일본에서 중고 제품을 중심으로 렌탈 쇼케이스 형태의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아키하바라처럼 매니아들끼리의 중고 용품 거래가 활발한 곳이 특히 그렇다. 렌탈 쇼케이스는 일종의 점포 안 점포다. 점포 운영자가 점포 내에 마련된 진열대를 개별 판매자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판매하고, 개별 판매자는 진열대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진열해 놓고, 이를 점포 운영자가 대리 판매하는 형태. 원래는 매니아들끼리 아이템을 교환하던 곳에서 시작된 렌탈 쇼케이스, 지금은 일반 주택가에서도 이러한 렌탈 쇼케이스 점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주로 중고 가전제품이나 의류 등을 쇼케이스를 빌려 팔거나 혹은 직접 만든 수제품 등을 팔 때 이용하곤 한다. ▲ 오늘은 이러한 렌탈 쇼케이스 중 아키하바라의 아스톱(astop)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