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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년 기다려야 맛볼수 있는 빵의 비밀!

며칠전 일본 방송에서 빵을 주문하면 7년 후에나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소식을 봤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빵 하나 먹기 위해 7년을 기다려야 할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방송을 봤다. 역시나 일반 빵집과는 달랐다. 빵을 만들기까지 사연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의 7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빵집을 말이다. 빵집이 있는 곳은 카마쿠라의 산기슭. 고도 카마쿠라는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연예인이나 돈 많은 사람들의 별장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빵집의 이름은 '천사의 빵과 케익 Gateau d'ange'이다. 천사가 보내는 선물이 주는 이미지처럼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빵을 만들고자 이러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또야!", 카라의 계약해지 소동을 본 일본인 아내의 반응! 7년 ..

미니카, 그리고 미국에서 날아온 선물!

예전에 일본의 미니카 관련 글을 적은 적이 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하루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집 인근 유아용품점을 갔었거든요. 그곳에서 여러 종류 미니카를 구입했었는데, 미니카를 통해본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블로그에 올렸었지요. 이 글을 보시고 제 이웃중에 데보라님이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그것도 멀리 미국에서. 데보라님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계신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과 아이들 교육, 그리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해주시고 계세요. 미니카를 선물로 보내주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거절할까도 생각했지요. 하지만,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하는데, 이를 거절하기도 그렇고, 또한, 미국 미니카를 손에 넣고 싶었던 개인적인 사심도 크게 작용했죠. 데보라님 미니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

서점에서 만난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가 드디어 서점에 깔렸습니다. 이렇게 가슴 뿌듯할수가. 일본에 살면서 어떻게 책 깔린 것 알았냐고요! 소식은 시코쿠투어에 함께 참여했던 그라미사마가 알려주었어요. 눈물 나올라고 합니다~ 작은 마음 씀씀이가 예쁜 그라미사마~ 복받을꺼얌!!! 트위터를 통해서도 제 책 구입소식을 알려주신 분이 계셨어요.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누리야님이 이렇게 인터넷으로 구입한 제 책 인증샷을 보내주셨어요~~ 제가 느끼고 경험했던 일본의 문화와 생활, 책을 통해 누리야님도 비슷한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서점에, 그리고 인터넷 서점에서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가 경험한 일본의 문화와 생활에 대해 진솔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습니다. ..

언론 소개 2011.01.22

책 사고 일본여행 공짜로 다녀오세요~~

아마도 오늘부터 서점에서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저도 책 못받았어요.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책 소개! yes24와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는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를 구입하실 수 있어요. 특히 yes24에서는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뿐만 아니라 이벤트에 참가하는 일본여행서적을 구입시, 일본여행의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아시아나 항공으로 일본을 왕복할 수 있는 티켓을 2명에게. 그리고 타임워커 여행가방3명, 프랭클린플래너 여권지갑 5명,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 CD 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요.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여행자라면, 책도 사고, 일본여행에 당첨되는 기회를 노려보세요...

잡다한 이야기 2011.01.21

"또야!", 카라의 계약해지 소동을 본 일본인 아내의 반응!

아내는 동방신기 팬입니다. 동방신기가 5인조였을 당시, 콘서트 보러갈 정도는 아니었지만, TV나 신문에 나오는 동방신기 기사를 꼼꼼이 챙겨봤죠. 잘생겼지, 말도 잘하지, 여기에 노래까지 잘한다고, 동방신기를 칭찬하더군요. 일본에는 없는 타입의 아이돌이라며, 동방신기를 좋아했어요. 소속사와의 불화설이 불거질 당시만 해도, 팀해체 말고 일본에서 활동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소녀시대 처음본 일본인 아내의 반응은? 어제 카라의 계약해지 소동을 일본 TV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저녁을 먹으며 TV를 보고 있었는데, 소속사와의 불화로 멤버중 4명이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나오더군요. 식사중 아내는 얼굴을 찡그리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또야! 왜 한국 가수는 일본에서 뜨면 소속사와 문제가 생기는거야? 사..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책 소개!

어제 출판사를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제가 쓴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가 이번주 금요일 정도면 일반 서점에 깔리게 된다는 것을. '일생에 한번은~~'시리즈는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동유럽과 일본 시코쿠 지역 등이 책으로 나왔어요. 제목 그대로 일생에 한번은 꼭 경험해볼 만한 곳과 그곳의 생활과 문화 등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시리즈 전체 컨셉도 최근 가벼운 여행책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러한 것이 주요했는지, 다른 시리즈 판매량도 비교적 좋더군요. 아직 책을 못 받았어요.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뭐, 이정도 기다림은 오히려 행복합니다. 만들어진 종이책을 손으로 만져보기 전까지의 기다림, 즐겁습니다. 아마도, 저도 이번주 정도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 돌보며 ..

언론 소개 2011.01.19

제주 올레길에서 난생처음 해녀를 만나다!

지난 제주도 방문 때 해비치호텔에 묵었어요. 국제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했는데, 행사 중간중간 짬을 내어 올레길을 걸었어요. 올레길이란 명칭이 보여주듯, 올레길을 방문하기 전에는 만든 길이라는 인공적인 이미지가 강했어요. 하지만, 막상 걷고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최소한의 이정표만 있었지, 특별히 누가 만든 것 같은 느낌은 없었답니다. - 도꾸리,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받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쉽게 말을 못거는 편이에요. 왠지 쑥스럽기도하고, 혼자만의 여행에 너무 익숙해진 것도 이유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에게 말을 거는 것까지 피하는 성격은 아니에요. 아니, 오히려 상대편이 말을 걸어주는 것을 좋아하죠. 할머니에게는 제가 먼저 말을 걸었어요. 사실, 해녀를 처음 봤답니다. TV 등을 통해 어떤 모습인..

시탕, 그림같은 중국 운하마을!

중국 남과 북을 연결하는 경항대운하, 이 운하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것이 바로 강남운하다. 강남운하는 다시 무수한 하천과 연결되어 있는데, 저우좡이나 통리, 그리고 오늘 소개할 시탕과 같은 운하마을이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다. 북경과 상해,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앞서 이야기했듯이 시탕은 운하마을이다. 마을 중앙에 하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다시 작은 물길이 마을 전체를 휘감듯 지나가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던 옛 시절에는 경항대운하의 끝자락인 항저우에서 출발한 배가 북쪽으로 이동중 아마 이곳도 들렸으리라. 하지만, 지금은 옛 영화는 온데간데 없고, 정지한 시간의 흔적만이 온 마을을 감돌고 있다. 저녁놀이 비치는 저녁이나 해뜨기 전의 이른 새벽, 하천은 한낮의 그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여행/2009 상해 2011.01.14

도쿄에서 노인이 가장 많은 곳은? 노인들의 하라주쿠, 스가모!

도쿄에서 ‘노인들의 하라주쿠’라고 불리는 곳을 아시나요? 연세 지긋한 분들이 자주 방문한다고 해서 이러한 애칭이 생겼죠. 바로 오늘 소개할 스가모가 그곳이랍니다. 흔히, 서울 탑골공원과 비교하기도 하는데, 상점가를 중심으로 거리가 형성된 것이 탑골공원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게로온천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스가모, 서민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타마치를 찾는다면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어요. 도쿄에 하나밖에 없는 노면전차인 도덴아라카와센이 마을 중심을 통과하고 있으며, 거리 곳곳에는 일용잡화, 침구류, 의류, 그리고 백엔숍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상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스가모에서도 스가모지죠도리쇼텐가이 일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요. 스가모지죠도리쇼텐가이는 마을 상점가에요. ‘할머니의 하라주쿠’라..

일본 최초 친환경 쇼핑몰 이온 레이크타운을 가다!

내고 살고 있는 치바현 마츠도시 주변에 제법 많은 쇼핑몰이 있다. 마츠도(松戸)역 인근에는 슈퍼체인 이토요카도가 들어선 라포레, 마츠도에서 에도가와를 건너 도쿄도로 들어가면 카메아리(亀有)에 세븐일레븐 계열의 쇼핑몰 아리오(ARIO)가 있다. 또한, 마츠도에서 도쿄의 주거타운인 사이타마(埼玉) 방향으로 이동하면 신미사토(新三郷)에 미츠이부동산(三井不動産)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인 라라포트(lalaport), 가구전문점이라고 부르기에는 취급하는 제품이 너무 많은 이케아(IKEA), 그리고 미국에 본사가 있는 창고형 쇼핑몰 코스트코(Costco)가 사이좋게 모여있다. 또한, 신미사토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일본 최대 규모 쇼핑몰인 이온 레이크타운(AEON lakeTown)이 있다. 일본, 태양광에 친해지..

소녀시대, 일본 패션의 상징 109를 점령하다!

예전에 잡지사 기자분에게 메일을 받았다. 일본에서 소녀시대가 대활약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있냐는 것이었다. 사실, 당시에는 소녀시대에 대해 잘 몰랐다. 인터넷에 '소시'라는 단어가 뜨면, 무슨 뜻인줄도 몰랐다. 2010/12/23 - [한국남 일본녀 하루] - 예술품이야! 소녀시대 처음본 일본인 아내의 반응은? 하지만, 잡지사 기자분 메일을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둘째 남동생인 타츠와 통화를 하면서 소녀시대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소녀시대를 접한 타츠는 소녀시대 한국어 CD가 있냐고 내게 물어봤다. 작년에 결혼한 타츠도 미각 소녀시대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나 보다.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남자는 다 예쁜 여자 좋아하게 마련인 것 같다. 또한 얼마전에는 ..

오스트리아의 올래길 칼렌베르그를 가다!

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제주도 올래길은 작년 한 해 정말로 온국민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 걷기에 대한 열망이 유행처럼 번지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 지난 11월에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했다. 유명한 화가이자 자연주의자였던 훈데르트바서의 삶의 기록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다. 일정의 마지막 날, 겨우 자유시간이 생겨 비엔나의 9개의 트레일 중 칼렌베르그(Kahlenberg)를 다녀왔다. 훈데르트바서를 찾아떠난 오스트리아여행! 내린 역은 Nußdorf. 트램 D라인의 종점이자, 트레일 칼렌베르그의 시작점이다. 트레일 칼렌베르그는 비엔나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트레일이다. 전장 11km로 대략 4시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비엔나에는 9개의 트레일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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