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LIFE

미니카, 그리고 미국에서 날아온 선물!

도꾸리 2011. 1.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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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의 미니카 관련 글을 적은 적이 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하루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집 인근 유아용품점을 갔었거든요. 그곳에서 여러 종류 미니카를 구입했었는데, 미니카를 통해본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블로그에 올렸었지요.

이 글을 보시고 제 이웃중에 데보라님이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그것도 멀리 미국에서. 데보라님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계신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과 아이들 교육, 그리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해주시고 계세요. 미니카를 선물로 보내주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거절할까도 생각했지요. 하지만,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하는데, 이를 거절하기도 그렇고, 또한, 미국 미니카를 손에 넣고 싶었던 개인적인 사심도 크게 작용했죠. 데보라님 미니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미니카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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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님이 보내주신 소포를 뒤적이고 있는 하루. 박스 안에 미니카를 발견하자 너무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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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미니카를 보내주셨어요. 색깔도 어찌나 예쁜지, 일본 제품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더군요. 일본 제품은 실물 미니츄어가 많았다면, 데보라님이 보내주신 제품은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미니카!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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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작은 곰돌이 인형도 보내주셨어요. 하루가 곰돌이 인형 좋아하는것을 어떻게 아시고 말이죠~ 하루먼저 쿠로가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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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접 적으신 카드도!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내, 저에게 무슨 내용이냐고 계속 물어보더군요. 내용을 설명해주자, 완전 감동받았어요~~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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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지금도 한 손에 데보라님이 보내주신 장난감을 쥐고 있어요. 손에 잡기도 딱 좋은 사이즈의 미니카, 하루가 너무 좋아하네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선물을 받았습니다. 깔깔마녀님께서는 어린 하루를 위해 한복을 보내주셨고요, 치과의사이신 달려라꼴찌님께는 이에 좋은 치약도 선물 받았답니다. 그리고 며칠전 데보라님께 미니카의 본고장 미국의 미니카를 선물받았어요. 정말로 주변 분들에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참고로, 지금 데보라님께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년간 데보라님이 블로그를 통해 진행해온 이벤트인데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적어주신 블로거를 뽑아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데보라님의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벤트 바로가기 : http://deborah.tistory.com/1196

5년간의 인터넷 인연, 그리고 색동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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