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난 주말 히브(hib, 뇌수막염)백신을 맞았다. 지난 1월에 신청했으니, 접종까지 딱 6개월 걸렸다. 일본에서는 히브백신 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백신 자체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히브백신 접종을 안 한 유아가 뇌수막염에 걸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아이 키우는 부모 마음이 다 그렇듯, 사건이 일어난 후 전국적으로 히브 백신 문의가 급증했다고 한다. 덕분에 하루도 히브백신 주사 맞는데 무려 6개월이나 걸렸다. 일본과 한국 입사 토익 비교! 된장찌게, 젓가락으로 먹는 아내! 일본에서는 히브백신 자체가 거의 없다고 한다. 하기야, 일본에서 B형 간염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몇 개의 병원에 전화해서야 백신을 가지고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있었을 정도. 그것도 한 번 접종에 무려 8천엔(한화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