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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32

시탕, 그림같은 중국 운하마을!

중국 남과 북을 연결하는 경항대운하, 이 운하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것이 바로 강남운하다. 강남운하는 다시 무수한 하천과 연결되어 있는데, 저우좡이나 통리, 그리고 오늘 소개할 시탕과 같은 운하마을이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다. 북경과 상해,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앞서 이야기했듯이 시탕은 운하마을이다. 마을 중앙에 하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다시 작은 물길이 마을 전체를 휘감듯 지나가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던 옛 시절에는 경항대운하의 끝자락인 항저우에서 출발한 배가 북쪽으로 이동중 아마 이곳도 들렸으리라. 하지만, 지금은 옛 영화는 온데간데 없고, 정지한 시간의 흔적만이 온 마을을 감돌고 있다. 저녁놀이 비치는 저녁이나 해뜨기 전의 이른 새벽, 하천은 한낮의 그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여행/2009 상해 2011.01.14 (11)

훈데르트바서를 찾아떠난 오스트리아여행!

11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날씨는 음산했다. 맑은 하늘보다 구름 낀 날이 더 많았고,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 가로수와 고딕양식의 잿빛 건물도 이러한 우울함을 부추겼다. 하지만, 예술가에게는 이러한 날씨가 오히려 작품의 영감을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음악가 베토벤, 요한 스트라우스, 모차르트, 화가 클림트, 코코쉬카, 에곤 쉴레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예술가들이 중세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오스트리아를 유럽에서 문화와 예술의 중심으로 만들었으니 말이다. -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시영아파트의 놀라운 변화! 비엔나,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동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우리에게는 '비엔나소세지'나 '비엔나커피'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내가 비엔나를 방문한 이유는 하..

트래블로, 여행을 이야기하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던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수 있다는 것이, 여행의 묘미인 것 같아요. 다양한 피부색과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 노천식당에서 여행을 안주삼아 맥주 한 잔 걸치며 나누는 질펀한 수다, 이러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 매번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것 같아요. 오늘은 여행자의 이런 질펀한 수다를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할께요. 여행 SNS를 지향하는 트래블로(http://www.travelro.co.kr)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서로의 여행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여행을 재창조하는 공간이 바로 트래블로입니다. 트래블로에는 여행이야기가 있어요. 혼자만 경험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여행정보 , 다른 사람들에게 꼭..

잡다한 이야기 2010.12.08 (26)

일본 온천, 방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 온천, 방 내부에는 어떤 물건이 있을까? 일단, 일본에서 온천하면 일반적으로 다다미방이 많다. 침대가 있는 곳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다미방이 더 비싸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온천여행이라면 무조건 다다미방이다. 여기에 노천탕이 딸린 다다미방이라면 금상첨화. 이런 방이라면 하룻밤에 2식 포함해서 적어도 2만엔 이상을 줘야한다. 물론, 1명당 가격이다. 일본 온천의 다다미방 내부 모습. 일본에서는 다다미 갯수로 방 크기를 나타낸다. 내가 잔 곳은 다다미가 10장. 이런 방이라면 대략 3~4명의 가족이 이용하기 딱 좋다. 테레비나 전화기,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다. 입실하면 원래 이불이 안 깔려있다.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오면, 이렇게 이불이 깔려있다. 놀라지 말도록. 창가에 이..

여행/2010 도쿠시마 2010.11.12 (7)

시코쿠/도쿠시마 -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 얼마나 클까?

수중전망대로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를 보다 갑판으로 올라왔다. 지금부터가 본경기다. 사실, 배의 수중전망대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소용돌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갑판 위는 시원했다. 방문당시 연일 30도가 넘는 기온으로 무척 더웠는데, 그나마 시원한 바닷바람을 쐴 수 있어 좋았다. 시코쿠여행 1일차/도쿠시마 - 수중관람선으로 나루토해협 소용돌이를 보다! 시코쿠여행 4일차/카가와현- 예술과 동거하는 섬, 오기지마! 우리가 타고 있던 아쿠아에디 주변에 범선처럼 생긴 관광선이 있었다. 큰 것은 지름이 20m가 넘는 소용돌이가 생긴다고 하니, 왠지 대형 관광선이 좋아보였다. 코베와 시코쿠 사이에 있는 나루토해협. 이 나루토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바로 나루토대교다. 나루토대교 근처에는 사진처럼 소용돌이가 생기는..

여행/2010 도쿠시마 2010.09.22 (4)

라면에서 과자까지, 도쿄음식 베스트10

해당 여행지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 있다. 일본이라 라면이나 전통 과자인 와가시도 좋을 것이다. 태국이라면 시큼한 맛이 일품인 똠양꿍이나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 등이 그러할 것이다. 중국이라면 오리구이인 베이징카오야나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정도가 아닐까한다.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현지 먹거리, 오늘은 도쿄여행이 행복해지는 음식 베스트10을 뽑아보았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선물 베스트10 1.츠케멘(つけ麺) 일본 직장인의 퇴직 후 창업 일순위는? 모르긴 몰라도 라멘전문점일 것이다. 면의 굵기나 스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라멘은 언제부터인가 일본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도쿄에 왔다면 무조건 츠케멘이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라멘이다. 스프에 ..

귀가(歸家), 집밥에 대한 그리움

4박 5일간의 시고쿠여행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시고쿠의 도쿠시마와 가가와현의 명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던 멋진 기회였던 것 같아요. 인심 좋고 볼 것 많았던 시고쿠여행, 역시, 도쿄나 오사카여행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더군요.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도쿠시마현과 가가와현에서 받았던 솔직담백한 느낌을 전하도록 할께요. 사진은 아침에 아내가 차려준 밥상이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없는 동안 하루 돌보기 위해 내려온 장모님이 처가로 돌아가시기 전에 만들어 놓았던 밑반찬을 아내가 내놓은 것. 머, 말이 그렇다는 것이고, 집밥이 그리운 놈에게 누가 만든 것이 중요하겠습니까. 여행중 호텔이나 료칸에서 즐긴 맛있는 식사도 물론 좋았지만, 귀가해서 아내가 차려준 밥 먹어보는 것도 좋네요. 소박하고, 특히나 사..

여행/2010 도쿠시마 2010.08.28 (18)

일본 시코쿠 여행을 시작합니다~

지금 칸사이공항에 있습니다. 8시 3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아침 5시에 일어나, 전철타고 하네다 공항에 왔어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바삐 움직이시더군요. 오늘부터 5일간 시코쿠의 토쿠시마현과 카가와현의 명소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일정표가 빠듯해서 조금 벅찰것 같지만, 힘든만큼 멋진 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카가와현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도쿄 우에노 인근에서 사누키우동을 처음 먹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해서죠. 언젠가 사누키의 본고장 카가와현에 가보리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이루어지게 되었네요. 토쿠시마현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고 있었어요. 오죽했으면, 최근 일본에서 미군 기지 문제로 화제가 되었던 토쿠노시마와 혼동했을 정도. 하지만, 여행을 계기로 이것저것 조사..

여행/2010 도쿠시마 2010.08.23 (16)

디너와 함께 즐기는 태국 전통무용, 쌀라타이 디너쇼

태국 여행 많이들 가시죠. 방콕의 명동인 시얌, 백화점 밀집 지역 칫롬, 그리고 밤문화의 보고 팟퐁 등 방콕 시내에 갈만한 곳이 많죠. 오늘은 전통 무용을 즐길 수 있는 쌀라타이 디너쇼를 소개할께요. 태국 전통 무용뿐만 아니라 저녁식사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럽과 일본의 가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방콕 수상가옥, 물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태국 대학생, 검정 교복을 입다! 탐마쌋 대학 탐방기~ 쌀라타이 공연 모습 쌀라타이 타이 무용은 인드라 리젠트 호텔 4층에 공연장이 있습니다. 인드라 리젠트 호텔은 버스가 지나다니는 대로 한쪽에 있어 찾기 쉬워요. 다른 호텔과 조금 다른 외관도 그렇구요. 인드라 호텔 뒷편에는 바이욕 스카이 호텔의 길다란 모습도 보입니다. 전통 복장을 입은 무희의 춤!..

여행/2010 태국 2010.08.17 (10)

방콕 카오산, 자유를 꿈꾸는 배낭여행자의 로망!

방콕 카오산, 배낭여행자에게는 로망과 같은 존재다. 방콕의 도심지에서 떨어져 있는 카오산, 카오산을 방문할 때면 언제나 난 배낭여행자가 된다. 여행이 무척이나 그리울 때가 있다.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보일 때가 그렇고, 흘러간 노래에 옛 추억이 떠오를 때가 그렇다. 여행이 그리워지면 난 조용히 가방을 싼다. 중국 북경에서 산 짝퉁 백팩에 사진기며, 다이어리며, 혹시나 필요할지 모를 것만 빼고 전부 집어 넣는다. 그리고 떠난다. 떠나는 곳은 언제나 정해져있다. 바로 방콕 카오산, 흔히 배낭여행자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다. 방콕 수상가옥, 물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태국 대학생, 검정 교복을 입다! 탐마쌋 대학 탐방기~ 여행이 그리울 때 카오산으로 떠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여행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여행/2010 태국 2010.08.09 (13)

기운각, 국가 귀빈 방문하는 아타미 유명 별장

아타미 시내 중심가에 세워진 전통 가옥 기운각. 1919년에 세워졌으니 그 역사만 80년이 넘는다. 오랜 세월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타미시의 상징으로 군림해오고 있는 기운각. 이와사키 별장, 스미토모 별장과 함께 아타미 3대 별장으로 불리고 있다. 시즈오카 시미즈의 멋진 야경 아타미, 바다로 둘러싸인 온천명소 1947년에는 전통 여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당시, 일본의 글깨나 쓰는 문인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 바로 기운각이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해외여행이 그렇게 활발하지 못했던 당시, 도쿄 허니무너가 가장 가고 싶었던 신혼여행지가 바로 아타미, 아타미에서도 기운각이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아타미시 한복판에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3000평이나 되는 드넓은 부지를 보유한 기운각. 어디..

여행/2009 시즈오카 2010.07.27 (12)

언젠가 꼭 가고 싶은 여행지 5곳과 그곳에서 하고 싶은 것들

하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것인데, 어디 돌아다니기 정말 쉽지 않다. 집 인근 쇼핑몰 가는데도 짐만 한보따리. 이렇다보니 해외여행은 꿈도 못꾼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내가 뽑은,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베스트 5. 죽기전까지는 아니여도, 하루가 어느정도 크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을 5곳 정해 보았다. 1. 큐슈 큐슈에 가고 싶은 이유는 순전히 라멘때문이다. 모 케이블방송에서 해준 일본라멘 관련 프로그램의 열혈시청자인 나. 방송에 나왔던 모든 식당을 자동차 렌트해서 돌아보고 싶다. 아침 해장으로 톤코츠라멘을 먹는 기분, 진한 국물의 목넘김, 그리고 '후루룩' 소리를 내며 면을 먹을 때의 라멘향 등을 즐기고 싶다. 톤코츠라멘의 발생지 큐슈 곳곳의 보석같은 라멘 전문점을 가보고..

여행/여행이야기 2010.07.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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