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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32

2박3일 상하이 여행, 이렇게 따라하자!

지난 주에 상하이 여행을 다녀왔다. 파란 하늘과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황푸강 일대, 그리고 나날이 변모하는 상하이 스카이라인의 모습을 통해 급속도로 진화(?)하는 상하이의 일면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은 이런 상하이 여행의 일정짜기에 대해 한 마디. 아무래도 상하이 방문이 처음인 여행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이 문제일듯 싶다. 도대체 어떤 일정으로 어디를 봐야하는지 오늘은 그 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단, 상하이 여행이 처음이고 튼튼한 두다리를 가지고 상하이 곳곳을 누비고 싶은 여행자가 대상. 그리고 상하이 근교나 다른 도시로의 이동은 없는 걸로 정했다. 온전한 상하이 2박 3일로의 일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일 : 공항--> m50 --> 대한민국 임시정부 --> 타이캉루 --..

여행/2008 상해 2008.05.06

상하이 참스호텔(charms hotel, 中福大酒店)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온 상하이 숙소에 대한 이야기를 할께요. 이름은 중푸따지우띠엔(中福大酒店), 영문명은 Charms Hotel 입니다. 일단, 교통이 일반 다른 호텔에 비해 좋은 편이에요. 2호선 인민광장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져 있어요. 인근 인민광장, 난징똥루,외탄 등을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또한, 예원, 신천지, 난징시루 등은 택시로 기본 요금, 타이캉루는 15원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요. 싱글룸 전경. 여행사에서 싱글룸을 예약해놓은 줄 알았는데, 도착해보니 킹사이즈 침대더군요. 아무래도 싱글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킹사이즈 침대를 1~2인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혼자서 넓은 침대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냉장고, 커피포트, 헤어드라이어,..

여행/2008 상해 2008.05.05

상하이 브랜드 쇼핑 메카 난징시루!

난징시루는 난징똥루 보행가와 더불어 상하이 최고의 쇼핑가를 이루고 있는 곳. 2호선 정안사静安寺역에서부터 다음 역인 난징시루南京西路역까지 약 1.5km 거리에 대형 백화점만 5~6곳이 몰려 있을 정도다. 백화점 내에서는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해외 유명 브랜드도 간혹 보이는데, 특히 플라자 66에 들어서면 완전 별천지에 온 듯한 느낌이다. 명품족을 위해 난징시루에서 꼭 가야할 한 곳만 뽑는다면 무조건 플라자 66/Plaza 66다. 명실상부한 상하이 최고의 쇼핑센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66층 건물로 저층부에 최고급 백화점이 들어서 있으며, 고층부는 오피스로 사용되고 있다. 헤르메스Hermes, 카르티에Cartier, 디오르Dior, 에스카다Escada, 베르사체Versace 등 입점해 있는 브랜드를..

카테고리 없음 2008.05.01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7 - 상하이 에그타르트, 릴리안 케익 숍

상하이에서 3일 전에 돌아왔어요.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상하이의 그 변화의 속도에 현기증이 날 정도. 지난 11월에 다녀온 베이징은 올림픽 때문에 온 도시가 공사중인 느낌이었다면, 상하이는 2010년 박람회 준비를 위한 변화의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었네요. 덕분에 가이드북 저자들 고생좀 할 듯.^^ 아내가 상하이에 간다고하자 부탁한 것이 있어요. 바로 에그타르트를 사오는 것. 2006년 3월 경에 아내와 상하이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먹었던 것중 에그타르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다른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 이야기] 6. 북경 구불리(狗不理) 만두 5. 중국, 쑤안니우나이(酸牛奶) 4. 상하이 군만두, 성지엔(生煎) 3. 일본 츠키미우동과 카레우동 2. 방콕 면볶음 전문점, 딥..

여행/2008 상해 2008.04.30

베트남 여행⑬ - 호치민, 아픈 기억의 역사~

여전히 아침 6시면 어김없이 눈이 떠진다. 베트남에 있는데 내 몸에 저장된 시계는 아직 한국 시각인 것 같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아침을 인근 쌀국수 가게에서 먹었다. 호치민 쌀국수는 훼나 하노이에서 먹었던 그것과 비교해 더 내 입맛에 맞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호치민에 있으면서 깜땀과 함께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이 쌀국수가 아닌가 한다. 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오전의 한가로움을 즐겼다. 여행의 묘미가 이런 것에 있는듯 싶다. 바삐 출근 길을 서두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실수 있는 여유. 어쩌면 이런 여유로움이 좋아 그렇게 계속 여행을 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9시가 넘은 시각에 벤딴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작은 체육관 정도 되는 넓이의 대형 건물 안에 각종 생필품을 파는 상점이 가득 들어섰다..

80년된 계란말이 전문점 - 다이사다(大定)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하자. 매스컴에도 소개가 되었고 손님도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맛있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식당은 무엇이 틀려도 틀리다. 여기서 역사가 오래됬다고 하는 것은 10년,20년을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조금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서 진득하게 영업을 한 것을 말한다. 여기 다이사다(大定)라는 계란말이 전문점이 있다. 우선 우리들 생각으로는 조금 우습다. 계란말이가 어떻게 전문점이 될 수 있는가 말이다. 계란말이는 여염집 식탁에서 늘상 즐겨 먹는 음식이지 않는가. 먹을 것이 귀할 때야 계란후라이 하나 먹을려고 형제들끼리 싸웠던 시대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일본이라는 상황에서 그것도 영업을 한지 80년이 됬다고 하는 것은 시사하..

홍콩, 규정할 수 없는 그 혼잡함!

이제서야 인사를 드려요. 홍콩에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것은 월요일인데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이제서야 글을 남겨요. 저 없는 동안 2년 전 글을 읽게해드려 죄송. 앞으로 다양한 글쓰기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홍콩... 그 규정할 수 없는 매력에 많은 분들이 다시 찾는 것 같아요. 실제로 가이드북이 팔리는 것도 일본 도쿄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니, 그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곳인것 같아요. 홍콩과의 인연은 이번이 3번째. 연수를 제외하고 가장 첫 여행지였던 곳이 바로 홍콩이에요. 홍콩을 거쳐, 마카오,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얀마,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올랐던 것이 바로 8년 전 이맘때. 세월의 흔적 만큼 많은 것들이 바뀌었더군요. 몽콕 서민 거리의 시장 좌판도, 센트럴 란콰이펑의 세련된 술..

여행/2008 홍콩 2008.03.06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5 - 중국, 쑤안니우나이(酸牛奶)

유제품을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는 요구르트 제조기 사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해외 여해이라도 가게되면 슈퍼마켓 같은 곳에 꼭 들려 어떤 유제품이 있는지 살펴볼 정도. 이것저것 식품첨가물을 넣은 것보다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좋아해요. 약간 신맛은 나지만, 설탕이나 잼 등을 첨가해 달짝지근해진 인스턴트 유제품 보다는 한결 먹기가 편하다는. 이런 까다로운 입맛(단언하건데 유제품에 대해서만 그렇답니다.) 때문인지 유제품이 다양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어요. [다른 주전부리 여행 이야기] 4. 상하이 군만두, 성지엔(生煎) 3. 일본 츠키미우동과 카레우동 2. 방콕 면볶음 전문점, 딥싸마이 1. 방콕 망고 디저트 전문점, 망고탱고 < 일본 슈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레인 ..

여행/2009 북경 2008.02.13

내 삶의 주제 - 바톤 놀이!

요새 바톤 이어가기 유행인 것 같아요. 조금만 주변 이웃들 방문하다보면 바톤 글들은 3~4개 씩은 볼 수 있었다는. 오늘은 저도 바톤 이어가기 도전합니다. 저에게 바톤을 넘겨주신 분은 블러그 수익모델에 대한 관심으로 직접 애드팡닷컴이란 사이트까지 오픈하신 비퍼플님입니다. 넘겨주신 주제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지금부터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 최근 생각하는 "주제" ■ "주제"의 감동 ■ 직감적 "주제" ■ 좋아하는 "주제" ■ 세계에 "주제"가 없다면? ■ 바톤을 받는 5명, 절대로 5명! (지정과 함께) ■ 최근 생각하는 "주제" 삶과 여행의 접점찾기. 여행을 삶처럼 살 수 없는 것일까? 2004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시작된 고민입니다. 평생을 여행만 하면서 산다는 그런 의미가..

카테고리 없음 2008.02.08

베이징 명소 베스트 10 - 올댓트래블 베이징!

북경하면 무엇이 가장먼저 떠오르세요? 북경오리와 만리장성, 그리고 이화원으로... 그래서 오늘 마련해 보았습니다.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곳과 최근에 인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0여 곳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바쁜 주말 여행자라면 이곳 만큼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사진과 텍스트는 제가 쓴 올댓트래블 베이징편에도 나와 있습니다. 1. 만리장성/万里长城 지구상 가장 큰 건축물 만리장성. 하북河北,북경,내몽고内蒙古,산서山西,섬서陕西,감숙 甘肃등으로 이어지며 전체 길이가 6,700km에 달할 정도입니다. 진시황제가 북방 흉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기존에 세워져 있던 것을 증축하면서 현재의 위용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2. 이화원/颐和园 서태후의 여름 별궁으로도 유명한 이화원.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로 가..

여행/2008 북경 2008.02.02

트래비 - 2007년 연말 특집 인터뷰~

트래비 127vol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해보니 트래비(여행매거진)가 2권이 우편함에 있었네요. 얼마전에 트래비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어요. 연말 특집으로 파워 트래비스트 5인을 선정하여 인터뷰 기사를 게재한다고... 머, 저도 그 5인 중 한명으로 뽑혀 인터뷰 기사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었네요. 파워 트래비스트 인터뷰 첫 페이지. 사진을 찍고 보니 왠지 여행이 좋아라고 적혀 있는 글자만 줌업이 되어있다는. 여행이 좋아 무작정 여행을 시작한 이들에게 선배 여행자(이 표현이 적당한지 잘 모르겠다~) 내지는 여행을 업으로 삶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행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를 들려주자는 취지~ 내 인터뷰 기사 상당히 많은 양을 적어 보냈는데 아쉽게도 편집상 많은 부분이 날아갔네요. 2페이지를 5명이서 사이좋게 ..

언론 소개 2007.12.21

태국 수코타이에서 헐크를 만나다~

진짜 헐크는 아니구여... 보시다시피 떡대가 장난아님.. 동남아를 현재 자전거로 일주중... 나이는 어림잡아 40대로 보이는데.. 몸이.. 어휴... 죽음이당~ 네델란드에서 왔단다.. 얼마전 애지중지하는 자전거..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고, 지금의 자전거 3000불 주고 샀단다.. 홍콩달러,캐나다 달러도 아니구... 미국돈이란다.. 그게 얼만겨? 자전거 예찬론으로 1시간 동안 떠들더만... 몸도 튼튼해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무엇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기를수 있다고... 다음 목적지가 캄보디아라고 했드만... 자기도 그 자전거 이끌고 간다더군.... 존경심이.. 난 택시타고 들어가면서도 불편하다고 불평만 했는디... 이 사람은 고생을 사서하면서 나름대로 긍정적인면을 찾는다. 대단한 쉐리.. 이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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