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일본에서는 히터나 고타츠가 난방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어쩌면 추운 겨울 국물 있는 음식을 더욱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며칠 전 다녀온 준렌(純連)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준렌은 미소(일본 된장)라멘으로 유명한 홋카이도에서 제법 유명한 가게. 도쿄에는 라면 격전지로 유명한 타카타노바바(高田馬場)에 그 분점이 있다. 준렌이 홋카이도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한 것이 1964년. 라멘가게로는 제법 역사가 오래된 가게다. 초기에는 지금처럼 유명하지는 않았는데, 1994년 신요코하마 라멘박물관에 입접하면서 제법 유명세를 떨쳤다. 이를 계기로 도쿄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현재 도쿄 지점은 라멘야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이 있는 라멘 지로우 타카타노바바점 인근이다. [도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