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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자전거 여행 1-4편 - 롯폰기힐즈에서 다시 미카와시마로

미카와시마->닛포리 야나카 긴자->와세다대학->타카다노바바->신오쿠보->도쿄도청->메이지진구->하라주쿠도리->오모테산도->롯폰기힐즈->국회의사당->고쿄->도쿄역->칸다->아키하바라->불교용품 전문거리->미카와시마 격투기장. 아오야마에서 롯폰기힐즈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발견한 곳. 흰색 도복에 검은띠를 멘 것으로 봐서는 태권도 같은데, 막상 연습하는 모습은 격투기 종류였다. 가라데인가? 격투기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저의 궁금증 해결좀 해주세요~ 나고야 명물 카라나베! 나고야 명물이라고 하는데 생긴걸로 봐서는 부대찌개랑 비슷. 이것도 카피가 아닌지... 2008/12/05 - [한국남 일본녀] - 키무치가 아닌 김치를 세계에 알리자! 롯폰기힐즈의 대표적 관광명소 모리타워(중앙) 모습. 2003년 완공된 곳으로..

잠시 서울에 왔습니다!

도꾸리, 서울에 잠시 왔습니다. 너무 경황없이 와서 공지 글도 못남기고 왔네요. 어제는 태터엔미디어 송년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웹상에서만 뵙던 분들을 직접 뵐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 좋았습니다. 짧은 기간으로 서울에 잠시 온 것이라 많은 분들을 만나뵙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대신 좋아하는 책이나 많이 사가려고 해요. 그리고 일본 대비 가격이 저렴한 이런저런 물건도 잔뜩 사갈 것 같아요. 새글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 글은 정상적으로 발행됩니다. 다만, 댓글 달기가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일본에 돌아간 후에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공기가 제법 흐뭇하네요. 모두 건강하세..

잡다한 이야기 2008.12.18

도쿄 자전거 여행 1-3편 - 하라주쿠,오모테산도,아오야마

미카와시마->닛포리 야나카 긴자->와세다대학->타카다노바바->신오쿠보->도쿄도청->메이지진구->하라주쿠도리->오모테산도->아오야마->롯폰기힐즈->국회의사당->고쿄->도쿄역->칸다->아키하바라->불교용품 전문거리->미카와시마 하라주쿠로 이동하는 길에 만난 이병헌! 워커힐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seven luck' 광고였다. 사실, seven luck을 공항 광고판에서나 봤지 처음에는 무슨 회사인지 잘 몰랐다. 그러다 아내가 seven luck 직원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레 알게된 곳. 하라주쿠의 대표적인 관광 스팟중 하나인 다케시타도리. 몇 백미터의 거리 양쪽에 각종 의류와 잡화를 팔고 있다. 저 안쪽으로 걷다 보면 수많은 한국 사람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타케시타..

상하이의 명동, 난징똥루 제대로 보기!

상하이 최고의 상업지역, 난징루南京路 일대. 인민광장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대형 쇼핑몰 위주의 상가 거리가 형성된 난징시루南京西路가 있고, 동쪽으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점들이 들어선 난징똥루 보행가南京东路步行街가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난징똥루 보행가. 명실상부한 상하이 최고의 쇼핑거리다. 상하이가 중국 개혁 개방의 상징으로 알려졌듯이, 난징똥루 보행가는 이런 상하이의 전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난징똥루의 개발이 시작된 것은 1851년. 당시에는 화원(花园) 골목이라 불렸다. 초기 상하이 도시 개발과 함께 점점 번화가로 성장하게 되었고, 한때는 마차의 왕래가 빈번한 곳이라는 의미의 따마루(大马路)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에 난징똥루란 명칭이 정식으로 사용되었으..

여행/2008 상해 2008.12.16

도쿄 자전거 여행 1-2편 - 타카다노바바에서 메이지진구까지

미카와시마->닛포리 야나카 긴자->와세다대학->타카다노바바->신오쿠보->도쿄도청->메이지진구->하라주쿠도리->오모테산도->롯폰기힐즈->국회의사당->고쿄->도쿄역->칸다->아키하바라->불교용품 전문거리->미카와시마 타카다노바바 일대에는 학원이나 전문학교가 유난히 많았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도쿄 에니메이션 전문학교. 이 밖에 사진, 미용, 조리 등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상당수 밀집되어 있다. 학교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각종 라멘 전문점도 많은 편이다. 사진은 라멘 지로우 타카다노바바점. 10여 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2008/11/19 - 도쿄 라멘열전7 - 짐보쵸, 라멘 지로우(ラーメン二郎) 점심을 해결한 곳. 미소라멘(된장으로 스프를 만든)이 유명한 홋카이도 준렌. 2008/12/02..

광고, eco를 말하다 - 일본의 친환경 산업

지구온난화 대책 방안 강구에 대한 일본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2005년 발효된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규약의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to the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에 따라 일본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6가지 가스를 감축할 것을 결의했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20012년까지 캐나다,헝가리,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자국 배출량의 6%를 감축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다. 이러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 중이다. 정부는 친환경 산업 구축에 관련된 여러 시책을 내놓고 있으며, 민간 또한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환경오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일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

도쿄 자전거 여행 1편 - 미카와시마에서 와세다대학까지

미카와시마->닛포리 야나카 긴자->와세다대학->타카타노바바->신오쿠보->도쿄도청->메이지진구->하라주쿠도리->오모테산도->롯폰기힐즈->국회의사당->고쿄->도쿄역->칸다->아키하바라->불교용품 전문거리->미카와시마 자전거 도쿄 여행을 시작합니다. 매주 토요일 다녀온 도쿄 자전거 여행을 정리해서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조금 힘들긴 했지만, 자전거 여행을 통해 나름대로 기억될 만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애마! 스트라이다 3.3 출발은 미카와시마역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전철 정기권이 미카와시마역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출발지로 미카와시마를 선택했다. 물론, 집에서 미카와시마역까지 전철로 자전거를 가져왔다. 미카와시마..

일본 스트라이다 3.3 개봉기!

자전거가 왔다. 박스체 배달되어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제법 크다. 저걸 접어 전철 안에 가지고 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다. 같이 딸려온 영수증을 보니 역시나 비싸다. 5만엔이 넘는 금액. 선물 받았으니 망정이지, 내 돈 주고는 절대 못 살 듯!! 조립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한국 메뉴얼이 있었으면 조금 쉬웠으려나? 일본어 메뉴얼 보고 아내의 설명을 들으며 겨우겨우 조립했다. 아무래도 스트라이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체인이 고무로 되어 있다는 것.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체인에 기름칠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머, 가끔 양초를 칠해주면 좋다고는 하던데... 그래서 전철에 가지고 탈 때 옷에 기름 뭍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고무인 덕분에 가끔 체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

도쿄 라멘열전10 - 료고쿠, 곤로쿠(ごんろく)

주말이면 어김없이 자전거 타고 도쿄로 라멘 먹으로 간다. 특별히 날씨가 나쁘지만 않으면 가급적 도쿄 시내로 나가려고 한다. 이것저것 부딪히고 몸으로 때워야 일본 생활도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이런 의미에서 일본 라멘은 나의 일본 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 한국에 있었을 때에는 일본 라멘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라멘뿐만 아니라, 일본에 대한 이런저런 것들을 좀 더 알고자 노력중이다. 오늘은 츠케멘야(츠케멘 파는 곳) 곤로쿠(ごんろく)를 소개하고자 한다. 츠케멘은 면을 라멘 스프에 찍어 먹는 라멘을 말한다. 이케부쿠로 타이쇼켄이 츠케멘의 원조집이라고 흔히 알려져 있다. 원조 타이쇼켄은 작년인가 문을 닫았다가, 현재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맞은편 고가도로 아래에 새로운 ..

도쿄, 자전거로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 일본 스트라이다 3.3

도쿄를 자전거로 둘러보면 어떨까? 전철을 이용해 도쿄를 돌아보는 것에 비해 조금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아주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된 나의 호기심은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일단, 아내의 동의가 필요했다. 주말은 온전히 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지킬수 없게됬으니 말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아내는 흥쾌히 나의 이러한 무모한 짓거리를 다 허락해주었다. ▲ 일본 스트라이다 3.3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치바현에서 도쿄까지 자전거를 가져갈 방법을 강구해야했다. 집에 자전거가 있지만 아무래도 전철로 이동은 불가능해보였다. 그래서 집에서 자전거로 도쿄까지 가봤다. 도쿄 우에노까지 가는데 대략 3시간 정도 걸렸다. 왕복으로만 6시간이나 걸리니 아무래도 이 방법은 포기해야했다. 그렇다면 방법은 ..

PC사랑 2008 베스트 블로그 100에 뽑히다!

방금 끄루또이님 블로그 방문했다가 알게 되었네요. 제 블로그가 PC사랑에서 선정한 2008년 베스트 블로그 100에 뽑힌 사실을 말이죠. 다들 워낙에 쟁쟁한 활동을 펼치시고 있는 분들이라, 전 아무래도 턱걸이로 간신히 들어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고보니 언제부터인가 정체불명이 되어버린 제 블로그 콘셉을 '여행' 부분에 넣어주셔서 감사해야 할 듯. 일본에 온 이후로는 여행 블로그라기 보다 일본 블로그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앞으로 가능한 빨리 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80기가의 여행 사진을 하나씩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IT/컴퓨터/인터넷 부문(BEST 20) 1. 게임스타일 2. 링블로그 - 그만의 아이디어 3. 디지털 모바일 - 늑돌이네 라지온 4. 서명덕 기자의 人터넷 세상 5. 라디오키즈..

언론 소개 2008.12.05

키무치가 아닌 김치를 세계에 알리자!

대만에서의 일이다. 더위를 피해 찻집에 들어갔다. 에어콘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창가에 앉아 아내와 함께 음료수를 주문했다. 이때 주문한 것이 바로 전주나이차(珍珠奶茶).중국어로 전주는 진주, 나이차는 밀크티를 말한다. 직역하자면 진주가 들어간 밀크티. 우리가 흔히 버블티(Bubble tea)라고 부르는 음료다. 전주나이차는 대만이 원조다. 80년대 밀크티에 과일,시럽, 그리고 여기에 타피오카를 넣어 마셨던 것이 시초다. 초기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무엇인가 색다른 것을 소개하기를 좋아하는 일본 방송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지지도를 얻게 되었다. ▲ 베트남 하노이에서 본 버블티 전문점. 이후 아시아 화교들을 중심으로 전주나이차가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처럼 세계 도처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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