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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쯤 일이다.
아내가 갑자기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한다.
평상시 아내의 스타일로 봐서, 그닥 중요치 않은 이야기를 또 하려나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니였다!!!!
정말로 중대한 발표를 해버렸다는.
바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말이다!

사실, 2세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둘만 살아도 행복하다고 생각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아내와 내 생각은 일치했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일본에 올 때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왔다.
1년 동안은 무엇을 하고, 그 이후는 어떤 준비를 하고, 그리고 나서는 어떻게 하겠다는.
언제나 그렇듯 인생이라는 장기 플랜에서 매번 변수가 생기곤 했다.
그럴때마다 가까스로 원래 계획대로 복구 시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기억이.

정말 신기하게도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
몇 센치 밖에 안 되는데 말이다.
더 웃긴건, 아기 사진을 보고 과연 누구를 닮았는지 서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
아마도 우리의 일상에 끼어든 이 비계획적인 일은,
누구를 닮았는지 이야기하는 이 웃지못할 촌극과 함께,
그렇게 일상이 되고 말것이다.
아기야!!
우리가 아빠, 엄마가 되게 해줘 고마워~
부디 세상에 나오는 그날까지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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