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한지 벌써 며칠 지났다. 발생 당시만 해도 사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나 행방을 모르는 사람들 숫자가 몇 만 명에 달할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월요일 아침, 하루를 유치원에 보내고 아내와 함께 운전면허를 갱신하기 위해 집 인근 운전면허 취급하는 곳을 다녀왔다. 다녀오면서 옷가게, 슈퍼, 주유소, 병원, 식당 등 여러곳을 들렸다 왔는데, 지진의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모두 받고 있었다. 오늘은 일본 대지진 이후 바뀐 생활 속 여러 풍경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 대지진은 오는 것일까? 우리집 앞 슈퍼 진열대 풍경이다. 사진처럼 진열대가 텅텅 빈 곳이 제법 많았다. 강력한 여진이 조만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