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자판기가 많은 일본, 굳이 편의점이나 슈퍼를 안가도 음료수 정도는 일본 어디에서나 자판기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우리 가족도 자판기를 자주 이용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 한정 음료라든지, 일반 슈퍼에서 볼 수 없는 제품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시, 자판기로 즐기다! 자동차 기름을 넣기 위해 들어간 한 주유소. 바퀴 공기를 무료로 넣어준다고 해서 주유소 한쪽에 마련된 휴게실에 들어왔다. 아니나 다를까, 휴게실 한쪽에 길게 늘어선 자판기. 이중 재미난 것을 발견했다. 캔음료로 밀크쉐이크(ミルクセーキ)가 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더욱 재밌는 것은 핫케익 맛이라고 한다. 깡통에도 맛있어 보이는 핫케익이 찍혀 있다. 망설임 없이 바로 돈을 투입하는 나,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