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니고 있는 보육원에서 얼마 전에 체육대회가 열렸어요. 감기 기운이 있어 참가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화창한 날씨 속에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하루 모습을 보니 참가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은 일본 보육원의 체육대회 모습을 소개할께요. 딸기반 입장입니다. 하루는 뒤에서 엄마 손 잡고 쫄래쫄래 걸어가고 있네요. 여전히 침 질질 흘리는 하루. 고양이가 그려진 스카프를 쿠로에게 보여주며 '어흥' 놀래키는 하루. 귀엽다! 보육원 체육대회 입장권. 잡상인이 간혹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리본을 달고 입장한다. 하긴, 없어도 잘만 들여보내 주더만. 딸기반 교실에서 잠시 쉬는 중. 다다미방, 이곳에서 원없이 뛰어다닐수 있는 하루. 좋다. 체육대회라고 특별한 것은 없었다. 각 반별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