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 당일 아내 동생인 타츠가 저녁 늦게 왔어요. 도쿄에서 잠시 머물 곳을 계약하거나 돈을 지불할 때 아내 동생이 모두 해결해 주었다는. 그래서 아내는 저녁이나 함께 먹자고 타츠를 부른 것. 아내는 타츠와 저녁을 먹기 위해 한국에서 벌써 준비를 했어요. 새로 들어간 맨션 인근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아내는 인터넷으로 스시를 주문, 당일 저녁에 도착하도록 이미 손을(?) 써놓은 상황. 원래 일본에서는 이사할 때 소바를 먹는 습관이 있는데, 저희는 잠시 머문다는 핑계로 먹고 싶었던 스시를 주문했네요. 처음에 스시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는 다는 것이 조금 낯설었네요. 아마도 스시하면 초밥집 카운터석에서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리고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시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