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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08년~12년) 561

도쿄 맛집 - 긴자 미도리 스시

도쿄(올 댓 트래블 01) 상세보기 김동운 지음 | 위캔북스 펴냄 우리가 목말랐던 여행의 모든 것, All That Travel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All That Travel』시리즈. 최적의 여행지를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여행서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여행지 외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행자의 발길이 적었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여행지에서의 즐길 거리, 문화체험 ---------------------------------------------------------------------------- 다른 도쿄 이야기 ① 특별한 도쿄여행 - 후지산이 보인다 ② 미소시루와 오니기..

애견과 함께 일본여행2 - 절차와 방법

---------------------------------------------------------------------- 다른 '일상다반사' 이야기 ① 게살과 계란의 조화 - 카니타마 ② 마키와 도꾸리의 미래 모습~ ③ 애견과 함께 일본여행 - 검사비만 50만원 ④ 2천원의 행복 ---------------------------------------------------------------------- 일본으로 애견을 데려가는 것으로 다음에서 특종 기사로 뽑혔습니다.(특종 기사에 대한 것은 요기) 이에 조금 더 자세하게 '일본으로 애견데려가기'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 같은 광견병 발생국가에서 일본과 같은 비 광견병 발생국가로 애견을 데려갈 경우 절차가 상당히 복잡해졌다는 것을 아..

도쿄 여행 - 후지산이 보인다!

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스시,기모노,다다미, 루즈삭스(?), 오타쿠,메이드 카페, 등 다양한 것들이 우선 제 머릿속에 떠오르네요.그러던 중 마키(아내는 일본인입니다~)에게 물어봤습니다. 마키에게 일본을 상징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아내는 몇 차례 머리를 갸우뚱 거리더니 대답을 하더군요. 후지상(富士山)!! 도꾸리가 쓴 상해 여행 가이드북 도쿄(올 댓 트래블 01) 상세보기 김동운 지음 | 위캔북스 펴냄 우리가 목말랐던 여행의 모든 것, All That Travel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All That Travel』시리즈. 최적의 여행지를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여행서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여..

애견족의 일본 쇼핑~

도꾸리의 올댓트래블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한일커플 도꾸리와 마키의 일본에서의 쇼핑 리스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특히, 이누빠가(애견족)인 저희들의 쇼핑목록은 쿠로(우리집 강아지)에 촛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 자! 이제부터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쿠로에게 줄 선물!! 각종 비스켓,소세지류 개껌 특히 짙은 초록색 개껌은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했다. 한국에서 개당 2~3천원 정도 하는 것 같던데, 오사카에서는 7~8개 한 묶음이 천엔정도. 그런데 우리가 갔던 한 펫샵에서는 이날만 염가로 200엔에 구입했다는. 너무나 싸서 혹시 다른 제품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애견용 육포와 쳐키~ 평소 사료를 잘 안먹는 쿠로를 위해 산것. 사료에 비벼주면 잘 먹는다. 애견용 캔. 역시나 사료와 함께 주면 좋다. 쿠로용..

애견과 함께 일본 여행 - 검사비만 50만원!

우리집 강아지 쿠로입니다. 검은 색 강아지를 조금 친근감있게(?) 검둥이라 부르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쿠로라는 강아지 이름이 많아요. 이놈을 지금 일본에 갈 때 데려갈려고 준비중입니다. 마키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가거나 처갓댁을 방문할 때처럼,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할 경우 이제까지는 주로 동물병원에 맡겨 놓았습니다. 물론, 병원 관계자분들이 잘 돌봐주시기는 하지만, 왠지모르게 쿠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다음에 일본 갈 때는 쿠로도 함께 가겠다고. 아내와 약속을~~ 처음에는 사람이 해외에 가는 것처럼 동물도 함게 가겠거니 생각했는데... 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아차리기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일본이라는 나라가 광견병 비발생국가인 반면에, 한국은 광견병 발생국가..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3 - 일본 츠키미우동과 카레우동

우동은 도쿄에서 그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저렴하고 어딜가나 쉽게 식당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출출할 때에 자주 이용하곤 했었네요. 도쿄에서는 한국과 다른 우동을 한 번 먹어보세요~ 너구리우동(타누키, 튀김가루를 얹은)이나 유부우동(키츠네)은 한국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으니 말이죠. 우선 국물 맛 하나는 어딜가나 맛나더군요. 우동전문점은 말할 것도 없고 길거리 다치구이(스탠딩 식당)에서 먹는 우동 맛도 좋아요. 전 개인적으로 저렴한 다치구이를 선호하는 편. 삶은 우동 면발을 살짝 데친후에 말아주는 그 우동 맛이란~~ 특히나 추운 날씨 호호 불어가며 먹던 정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는. 도쿄에서는 츠키미(계란)우동과 카레우동을 먹어보세요. 츠키미 우동은 가케우동(국물만 말아주고 고명이 없는)에 날..

도쿄 여행 - 주먹밥 전문점 봉고( ぼんご)

오니기리 전문점 봉고 외관 오니기리는 일본 주먹밥. 컨비니(편의점)나 일반 주택가의 쇼텐가이(상점가)에서도 쉽게 살 수 있어요. 봉고 내부 봉고는 한국의 모 티비 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되었던 오니기리(주먹밥) 전문점이에요. 10석 정도의 카운터석이 전부여서 조금 비좁답니다. 카운터석 뒷편에는 포장 해가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카운터석 진열대의 오니기리 재료 다양한 오니기리 카운터석 앞에는 유리로 만들어진 진열대가 있어요. 오니기리 안에 넣을 재료가 진열되어 있는데 참치, 치즈, 젓갈류, 마른반찬류, 우메보시 등 종류만 무려 40가지가 넘는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맛나 보이는 것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일본어가 안 된다면 만국공통어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를 이용!! 미소시루(된장국)가 ..

비빔국수와 히야시추카

마키가 일본식 냉라멘에 대해 그리움이 크네요. 백화점 일식당에 가보니 한 그릇에 10,000원이 넘었습니다. 차마 사주겠다는 말은 못하고, 한국식 냉국수를 만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생각해 낸 끝에 비빔국수를 메뉴로 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재료를 샀습니다. 면을 삶고, 삶은 면은 물에 씻다가 마지막에 차가운 얼음물에 담가 면발을 탱탱하게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을 만들고, 다진 김치,토마토,파인애플,오이 등을 고명으로 준비했습니다. 접시에 국수를 담고 고명을 올리고, 양념장으로 마무리~ 마키에게 국수를 먹으며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국수'는 장수의 상징이라고. 만약 남자가 해준 국수를 여자가 같이 먹으면 머리털이 파뿌리가 되도록 같이 살아야 한다고~~ 이렇게 일본 냉라면을 대신하는 한국 비빔..

게살과 계란의 조화 - 카니타마

카니타마(kanitama)란 일본식 게살 볶음. 카니 - 게, 타마 - 계란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게살의 부드러움과 계란의 영양의 조화. 재료는 간단한 편. 게살은 주재료. 여기에 버섯,오이,파 등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꺼내주세요. 거기에 계란. 우선 야채와 게살을 볶아요. 약한 불로 살짝 볶아줍니다. 그런 후에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여기서 요령은 역시 약한 불에 계란물을 부어주고, 계란이 반숙이 될 정도로만 익히는 것입니다. 너무 익으면 푸석해지기 때문입니다. 살짝 익혀 계란의 부드러움을 간직해야 합니다. 이렇게 볶은 야채와 계란 위에 준비한 소스를 뿌려줍니다. 소스는 물에 간장을 넣고 끓이다, 녹말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만들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몇 방울 넣..

올댓트래블 도쿄 - 사시미 정식

도쿄에 가셨던 분들이 초밥은 많이 드시고 오시죠. 저렴한 카이텐스시(회전초밥)의 경우는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값도 싸고 맛있죠. 하지만 사시미(생선회)를 여행자가 먹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횟집에서 파는 사시미는 너무 비싸고, 또한 이자카야 같은 곳에서 팔기도 하지만 여행객들이 가는 경우는 별로없죠. 지금 소개하는 곳은 사시미정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곳. 사시미 양도 많은 편이고, 가격도 저렴해요. 가게 앞 모습. 미하시야(三橋屋)라고 적혀있는 현수막이 눈에 띄는 곳이죠. 현수막 한쪽을 자세히 보세요. 만푸쿠 테이쇼쿠(まんぷく定食)라고 적혀있죠? 만푸쿠가 한국어로 '배 부름'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테이쇼쿠는 세트메뉴를 의미하니, 걍~~ 배부름 정식, 내지는 포만 정식으로 해석할 수 있..

낫토 - 일본인의 건강 아침메뉴~

우리내 청국장과 비슷한 낫토. 콩을 삶아 몇 일간 발효시켜 생청국장을 만든 것이 낫토라면, 여기에 각종 양념을 해서 보관하기 편하게 만든것이 청국장이라고 보면 대충 맞다. 물론 몇 일은 발효시키느냐, 냄새가 있느냐 없느냐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콩을 삶아 일정한 온도에서 발효시키는 것은 동일하다. 콩이 물러질 정도로 삶아 균체가 많은 깨끗한 짚을 이용해 일주일 정도 발효시킨다. 이때 온도는 40도 정도 유지시키면 된다. 현재는 대부분 슈퍼 등지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낫토제품을 사다먹는데, 이런 제품의 경우 발효시키기 위해 따로 균을 첨가한다. 우선 슈퍼에서 낫토를 구입한다. 좋은 재료를 좋은 조건에서 만들어 1팩에 2~300백엔 하는 것도 있고, 100엔에 3팩하는 저렴한 제품도..

버블경제와 이자율 - 소비가 미덕?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일본은 이후 드라마틱한 경제성공을 거두어 1980년대 중반까지 국제사회속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렇게 전세계를 상대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오던 일본 경제에 먹구름이 끼게된 계기는 바로 버블경제의 붕괴. 벌어들인 돈이 주식과 땅에 대한 투자로 흘러들어갔고, 이것이 과열양상을 띈 상황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일본 엔화의 평가 절상으로 일본의 버블경제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버블경제가 무너지자 주식이나 땅투기를 해오던 수많은 기업과 은행들이 문을 닫게 되었고, 이전까지 종신고용 문화를 가진 일본에서 직원을 해고해야하는 아픔을 겪게된 시기도 바로 이때였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지자 서민들 돈 씀씀이가 줄어들게 되었고, 결국 시중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이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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