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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웹진 - 베트남 하롱베이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웹진 를 운영하고 있어요. 분야별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Web Award Korea'에서 웹진 분야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그 기획력과 내용이 알차다는 평가받고 있는 곳. 얼마 전에 바로 그 아시아나 웹진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올 해 초 '하이! 트래블로거(HI! TRAVLOGGER)'란 카테고리를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행분야 우수 블로거를 선정하여 여행지에 대한 글을 기고 받는 형식인데, '하이!트래블로거'로 제가 선정되었다는 전화였어요. 이래저래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듯 합니다. 지금 아시아나 웹진을 방문하시면 도꾸리의 베트남 하롱베이 이야기를 보실 수 있어요. 세계문화의 보고 하롱베이의 멋진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언론 소개 2008.04.16

애견과 함께 일본여행 4 - 숙소 구하기

일본으로 이주를 결정하고나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쿠로였어요. 일본 동식물검역법이 강화되어 애견을 일본으로 데려가기 위한 준비기간이 무려 8개월 정도 필요했기 때문이죠. 작년 10월 광견병 주사를 시작으로 올해 6월 하순이면 쿠로가 드디어 일본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쿠로 문제가 해결되니 이제는 다른 문제. 도쿄에서 살 집을 구하기 전까지 쿠로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숙소를 구하는 것이 현제의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쿠로를 그냥 동물병원에 맡기고 집을 구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쿠로에게도 그다지 좋을 것 같지 않고, 비용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 결국 같이 머물수 있는 숙소를 찾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애견과 함께 일본이주' 다른 이야기 1. 검사비만 50만원? 2. 절차와 방법 3. ..

컴퓨터 세탁이 뭐야? - 호기심 천국 그녀!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많아졌어요. 점심 먹고 산책 다녀올 때나 저녁시간이 특히 그렇답니다. 대화할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이 생기는듯. 아내와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어요. 아내가 갑자기 궁금하다는 듯한 묘한 얼굴을 하더군요. 물어보고는 싶은데, 혹시 민폐 끼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바로 그 얼굴. 그래서 제가 먼저 물어봤어요, 무슨 일 있냐고. 아내가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컴퓨터 세탁이 뭐야? 산책하는 코스가 거의 정해져 있어요. 주택가를 지나 인근 산까지 다녀온다는. 아내는 매일 똑같은 코스의 길을 걷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바로 세탁소 이름. 산책 하는 코스에 몇 곳의 세탁소가 있는데, 세탁소 간판에는 어김없이 컴퓨터란 이름이 붙..

일본 나라 - 사슴과 함께 춤을

일본의 많은 곳을 다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곳을 뽑으라면 아마 나라가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아내와도 일치하는 견해. 공기 좋고 자연 좋은 살기 편한 곳이란 이미지가 가장 큰 이유. 또 하나는 바로 사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잔디가 넓게 깔린 공원에서 뛰노는 사슴. 사람을 무서워 하기는 커냥 먹이 달라고 쫓아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매번 다음 여행 계획을 짤 때면 어김없이 순위에 들어가는 곳이랍니다. ▲ 나라공원에 가면 저렇게 사슴 전용 먹이를 파는 곳이 많아요. 얇은 전병 15~20개 정도 묶어서 150엔. 먹이를 먹고 싶은 사슴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보고 싶다면 필수 아이템. ▲ 사슴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마키. 엉거주춤 자세 왠지 내가 다 불안할세~ ..

햅틱폰과의 조우 - 만져라, 반응하리라!

지난번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앞으로 4,5월 2달 동안 삼성 햅틱폰 리뷰와 다양한 핸드폰 이야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햅틱폰 리뷰는 제가 파트너 블로그로 참여하고 있는 태터엔미디어와 햅틱폰 제조사인 삼성의 블로그 마케팅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햅틱폰은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차세대 프리미엄폰이에요. 햅틱(HEPTIC,촉각의)이란 단어 자체가 주는 뉘앙스처럼 터치스크린 방식의 3.2인치 LCD가 가장 큰 특징. 휴대폰의 거의 모든 기능을 바로 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지난주 금요일에 햅틱폰을 받았어요. 이전의 핸드폰 기능과 다른 것이 많아 사용에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선 햅틱폰과 내부 구성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제가 처음 받았을 때의 포..

잡다한 이야기 2008.04.12

강남수향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시탕!

파란 하늘과 개천, 그리고 여유로움 - 시탕(西塘) 상하이 인근 시탕에 대한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전하고자 합니다. 시탕은 다른 강남수향에 비해 상업화의 손길이 덜 미친 까닭으로 수향 본연의 모습을 가장 잘 보전해오고 있다고 평가 받는 곳이에요.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사람들의 인심도 순박한 곳으로, 중국 여행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상하이 여행중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시탕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개천 위에는 휘파람을 불며 노를 젓는 사공의 모습이 보이며, 하천교 위를 건너는 아이들의 얼굴은 해맑다. 점심을 준비 중인 민가의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며, 아름다운 시탕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자 나온 학생들의 모습에는 진지함이 가득하..

카테고리 없음 2008.04.11

카레맛 김치볶음 - 색다른 시도!

지난 주에 김치를 받았어요. 이번 김치는 깍두기와 볶음김치. 깍두기는 중국에서 공부할 때 김치 대용으로 많이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치 값이 비싼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고추가루만 한국에서 공수 받아 시장에서 무 사다가 깍두기를 직접 만들어 먹었답니다. 볶음김치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시디신 김치에 식용류 살짝 넣고 여기에 물을 넣어 부글부글 끓여 먹으면 맛있어요. 집에서야 김치를 사다 먹기 때문에 볶음김치로 만들 정도로 시어버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렇다고 볶음김치 만들기 위해 신김치를 사는 것도 그렇고. 볶음김치가 먹고 싶다는 생각은 여러 번 했었는데, 마침 이렇게 한울 꼬마 김치에서 볶음김치를 주셨네요. 이번에 배송받은 볶음김치는 조금 달랐어요. 바로 카레맛 볶음..

양고기와 꽈배기의 절묘한 결합 - 방콕 캄룽 레스토랑

오늘은 태국 방콕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광동음식 전문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왜 홍콩도 아닌 태국 방콕에서 광동요리를 소개하냐구요? 장소가 중요합니까, 그 명성과 맛이 중요하죠. 방콕 현지에서는 이름 꽤나 알려진 곳인데 아쉽게도 한국 여행자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식당 이름은 캄룽(kamlung). 차이나타운의 야왈랏대로 인근에 있으며, 이곳에서 14년 째 영업을 하고 있어요. 광동요리를 기본으로한 중화일미가 이곳의 추천메뉴. 자, 그러면 구석구석 한 번 살펴볼까요! ▲ 입구에 붙어 있는 캄룽을 소개한 미디어. 바로 캄룽을 취재한 잡지나 신문기사를 선전용으로 붙여 놓았더군요. 태국 뿐만 아니라 멀리 홍콩과 싱가폴까지 취재한 곳도 다양합니다. 이 정도면 캄룽이 ..

여행/2005 태국 2008.04.10

서양식 찌게? 크림스튜라 불러다오!

아내는 가끔 엉뚱한 요리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여기서 엉뚱하다는 뜻은 일본음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일본음식이라고 우기는 경우.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 음식의 원류가 아니다라는 뜻이죠. 돈가츠의 원조가 포크 커틀릿이고, 카레는 인도에서 왔다는 것이 정설이니 말이죠. 이유야 어떻든 한국 가정식이 아닌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은 사실이에요. 오늘 소개할 음식도 그렇습니다. 바로 크림스튜. 한국에서는 스튜 먹을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스튜를 먹기 위해 네이버나 다음 검색을 했다는 사람도 못봤고,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는 소식도 못들어봤으니 말이죠. 하지만, 일본에서는 엄연한 가정식 메뉴입니다. 이름부터가 서양틱한 이 음식이 말이죠. 일반적으로 집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다보니 아내도 한국에서 스튜가 그리웠나..

샌드위치와 산책 - 소박한 행복

지난 주말에 아내와 긴 산책을 했어요. 원래 다른 곳에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당일 귀차니즘에 가는 것을 포기, 대신 조금은 긴 산책으로 이를 대신했어요. 산책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고민이 되는 일이 있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특히 좋아요. 녹음으로 둘러쌓인 곳을 차분하게 걷다보면 마음도 안정되고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아요. 중간에 디카 밧데리가 다 되어서, 이번에 새롭게 받은 햅틱폰으로도 사진을 찍어 보았네요. 햅틱폰에 대한 리뷰와 다양한 이야기는 앞으로 차근차근 하도록 하고, 오늘은 산책 스케치를 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아내의 처음 등장이 아닌가 합니다. 매번 목 날라간 사진만 보이다가 오늘은 정면 샷 함 올려요. 아내가 보면 또 머라고 그러겠다. 어찌나 초상권..

태국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베스트 10

어떤 곳을 여행해야 할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거기에 맞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해당 여행지에서 멋진 경치와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었지만, 음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태국 여행이 처음이거나, 앞으로 계획하는 여행자를 위한 태국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베스트 10. 현지인이 즐겨 먹으면서 외국인도 먹을 수 있는 음식 위주로 골랐습니다. 지역과 시기에 따라 가격은 변동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꼭 먹어야 할 덮밥 베스트 5는 이곳 ▲ 생파파야 무침 - 쏨땀 태국에서 최고의 음식을 꼽으라면 전 주저 없이 쏨땀을 일순위로 꼽아요.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쏨땀. 특히 고기 종류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쏨땀은 생파파야를 채 썰어 절구에 찌고, 구..

여행/2005 태국 2008.04.07

블로깅! 스케줄이 필요해

최근들어 블로에 글을 쓸 기회가 많아졌어요. 회사를 그만둬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또한, 일본에 가기 전에 다양한 여행 이야기로 블로그를 채우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도 작용했다는. 하지만, 쓸 시간이 많아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올라간 이야기가 적은 것도 사실이에요.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다보니 주간동아나 프리모드 등 원고료 받는 곳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던 것이 가장 큰 이유. 또한, 의욕적으로 시작한 각국 관광청 소식과 여행사 이벤트 관련 소식은 이벤트성 성격이 강하다보니 정보로서의 역활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느낌이네요.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일정한 스케줄을 가지고 올리는 것은 어떨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규칙적인 것이 rss 구독을 해주시는 분들에게도 ..

잡다한 이야기 200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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