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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개천, 그리고 여유로움 - 시탕(西塘)
상하이 인근 시탕에 대한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전하고자 합니다. 시탕은 다른 강남수향에 비해 상업화의 손길이 덜 미친 까닭으로 수향 본연의 모습을 가장 잘 보전해오고 있다고 평가 받는 곳이에요.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사람들의 인심도 순박한 곳으로, 중국 여행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상하이 여행중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시탕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개천 위에는 휘파람을 불며 노를 젓는 사공의 모습이 보이며, 하천교 위를 건너는 아이들의 얼굴은 해맑다. 점심을 준비 중인 민가의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며, 아름다운 시탕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자 나온 학생들의 모습에는 진지함이 가득하다. 워낙 수려한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곳답게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프리모드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로 참여하실 수 있고요, 1분을 뽑아 도꾸리의 상하이 가이드북을 드립니다. 참여 인원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적은(?) 노력으로도 책을 받으실 수 있을듯 합니다.
도꾸리 상하이 가이드북이 궁금하시거나, 상하이 인근 강남수향인 시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해당 링크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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