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많은 곳을 다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곳을 뽑으라면 아마 나라가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아내와도 일치하는 견해. 공기 좋고 자연 좋은 살기 편한 곳이란 이미지가 가장 큰 이유. 또 하나는 바로 사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잔디가 넓게 깔린 공원에서 뛰노는 사슴. 사람을 무서워 하기는 커냥 먹이 달라고 쫓아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매번 다음 여행 계획을 짤 때면 어김없이 순위에 들어가는 곳이랍니다. ▲ 나라공원에 가면 저렇게 사슴 전용 먹이를 파는 곳이 많아요. 얇은 전병 15~20개 정도 묶어서 150엔. 먹이를 먹고 싶은 사슴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보고 싶다면 필수 아이템. ▲ 사슴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마키. 엉거주춤 자세 왠지 내가 다 불안할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