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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캣스트릿, 홍대 흔적을 발견하다!

하라주쿠와 시부야를 연결하는 캣 스트릿, 자유분방한 거리 모습이 왠지 홍대 골목과 비슷하다. 캣 스트릿이기는 하지만 고양이를 좀처럼 볼 수 없는 곳. 고양이 대신,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패션 숍이 거리 곳곳에 눈에 띈다. - 하라주쿠 쇼핑 일번지, 라포레! 캣스트릿의 입구.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의 샤넬건물과 shakey's pizza 사이를 따라 길게 이어졌다. 캣 스트릿의 인기 타코야키점. 왠지 캣 스트릿에는 이런 점포가 없을 것 같아서인지, 오히려 사람들이 더 북적거린다. 특히, 외국인!! 거리에는 깔끔하고 재기발랄한 상점이 자주 보인다. 자신이 톡톡 튀는 패션 감각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면 꼭 가야할 곳. 일본 거리가 그러하듯이, 이곳 캣 스트릿 곳곳에서도 일본인의 섬세함과 아기자기함이 잘 드러..

톤코츠라멘의 명가,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톤코츠 라멘은 큐슈 지역에서 특히 인기다. 쇼유베이스 라멘이 많은 도쿄에서 돼지뼈 육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곳이 있다. 오늘 소개할 큐슈 장가라라멘이 바로 그곳. - 라멘지도 - 도쿄 유명 라멘점 12곳을 소개 톤코츠라멘의 특색이라면 돼지뼈 육수로 만들어졌기에 기본적으로 느끼한 라멘을 싫어하는 분이라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그래도 못 미덥겠다면 매콤한 맛 톤코츠라멘을 주문해 먹어보자. 아키하바라 본점을 필두로 도쿄에만 6개의 점포가 있는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에는 2개의 점포가 1,2층에 나뉘어 있다. 1층 점포에는 테이블석이 많은 편이다. 외국인을 위해 영어로 적힌 메뉴도 있으니 참조하자. 다양한 양념이 세팅되어 있으니, 먹다가 국물이 심심해지면 이것저것 섞어 먹는 것도 좋다. 장가..

오모테산도, 참배길에서 일본 최고 쇼핑거리로 탈바꿈하다!

일본에서 오모테산도란 이름을 자주 볼 수 있다. 큰 절이나 신사로 향하는 참배길을 일본에서는 오모테산도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도쿄에서도 유명한 참배길이 있다. 바로 메이지진구의 참배길인 오모테산도가 바로 그곳. 현재는 도쿄 유행통신 라포레를 시작으로 펜디,도나, 구찌,아르마니 등 세계 유수 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는 쇼핑거리로 유명하다. - 하라주쿠 쇼핑 일번지, 라포레! 잘 정비된 오모테산도. 좌우측에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 점포가 즐비하다. 오모테산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오모테산도 힐즈다. 06년 2월 오픈한 오모테산도 힐즈에는 고급 부띠끄와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가득하다. 주말이면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으로 언제나 붐비는 오모테산도. 유럽풍 노천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

건물도 브랜드다! 아오야마의 유니크 건물 3총사!

도쿄를 여행하다보면 독특하고 재밌는 건물을 자주 보게된다. 이전에는 일본의 독특한 파출소 건물을 소개했다면, 오늘은 일반 건물 중 외관이 멋진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독특한 외관의 일본 파출소 모음 오모테산도와 함께 세계 유수의 브랜드 숍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미나미 아오야마에는 패션 브랜드 쇼핑 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독특한 외관의 건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늘은 이 미나미 아오야마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 3총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프라다 건물.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마름모꼴 통유리가 인상적이다. 특히, 조명이 켜지는 저녁이 되면 인근을 환하게 비추며 불야성을 연출한다. 정말로 멀리서보면 건물이라기보다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멋지다. 스위스 건축가..

도쿄 패션을 디자인한다, 하라주쿠 라포레!

하라주쿠 패션의 상징, 라포레. 패션매장을 뛰어넘어 패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곳이다. 시부야의 109와 함께 영케주얼의 대표주자로 도쿄에서 인지도가 높은 곳. 라포레 입구. 이벤트나 전시 공간인 지상 6층을 제외하고 지하 1.5층부터 지상 5층까지 0.5층 단위로 패션에 관련된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해 있다. 내부 구조가 조금 독특해, 0.5층 단위로 점포가 입점해 있다. 또한, 신규 브랜드 런칭 지원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영케주얼 중 현재 도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도 상당수 있을 정도다. 패션 상품을 모아놓은 곳을 뛰어넘어 문화 발상지로 자리잡은 라포레 하라주쿠. 전국에 4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 - 일본 대표음식 베스트 10 - 일본 유명 온천 베스트 10 - 도쿄 저렴..

일본 중고서적의 메카, 칸다 짐보쵸 고서점가!

중고서점가가 있는 칸다 지역은 도쿄에서 대학가로 유명한 곳이다. 메이지대학, 오차노미즈 대학, 일본대학 법정대, 도쿄대 부속병원 등 여러 대학과 관계 건물이 몰려있는 관계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푸짐하면서 저렴한 맛집도 주변에 많다. - 짐보쵸 맛집 - 텐푸라 정식, 이모야 - 칸다 짐보쵸 서점가 - 마이크로 북을 팔다~ 쇼센문고를 기점으로 우측에 길게 늘어진 중고서점. 야스쿠니거리와 그 인근에 헌책을 취급하는 곳이 도합 200여 곳 몰려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급 중고서적 거래처다! 나무 상자에 빛바랜 책이 가득히 놓여져 있는 짐보쵸 중고책거리!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에 쭈그려 앉아 책을 보고 있는 일본인. 한자가 잔뜩 적혀 있는 책을 보니 조금 머리가 아플만도 한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오픈캐스트, 추천 메일 부탁드려요~

오픈캐스트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시작하신 분들에 비해서 한참 늦었네요. 좀더 책임감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민한 방법입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오픈을 위해서는, 네이버 계정의 메일 주소 5개가 필요합니다. 5분에게 추천메일을 보내고, 승인을 해야 오픈캐스트 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웃분들에게 부탁드려요. 추천용 네이버 메일 주소 부탁드릴께요. 주소 남겨주실 때는 비밀글로 해주세요. 앞으로 좀 더 충실한 내용으로 보답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잡다한 이야기 2010.02.13

죽이야 지짐이야? 일본 철판요리 몬자야키!

지짐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추운 겨울, 가족끼리 오손도손 둘러앉아 지짐이 부쳐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한국에서 자주 먹었던 김치 지짐이, 아쉽게도 일본에서는 김치 지짐이 맛보기 힘드네요. 매번 제 입맛만 생각할 수 없으니, 아내가 좋아하는 일본식 지짐이인 몬자야키나 오코노미야키도 먹어야 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일본식 지짐이중 몬자야키를 소개할까 합니다. - 5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고로케? - 일본 라면랭킹 1위, 토미타를 가다! 몬자야키는 일종의 철판요리랍니다. 몬자야키 소스와 가츠오브시, 그리고 각종 양념이 철판 한쪽에 보이네요. 몬자야키나 오코노미야키를 전문으로 파는 곳도 제법 많아요. 차가운 생맥주에 몬자야키나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며 수다 푸는 재미가 좋죠~~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

일본 수험왕, 자격증 450개를 따다!

어제 티브이에서 재미난 것을 봤다. 자격증이 무려 450개 넘게 가지고 있는 나카무라 이츠키(中村一樹)상에 대한 소개가 바로 그것. 자격증을 450개 땃다는 것 보다 일본에 자격증이 450개나 있다는 것이 우선 놀라웠다. 그리고 약관 38살의 나이에 이 자격증을 모두 땃다는 것도. 오늘은 '헤이세이 자격왕(平成の資格王)'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나카무라 이츠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일본, 치아에 악세사리를 달다! - 일본,주스로 달리는 장난감이 있다? 그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격증 관련 홈페이지. 현재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 380개라고 적혀 있지만, 어제 티브이에 450개 이상이라고 소개되었다. 역시, 동경대를 나온 수재. 자격증을 따게 된 이유가 재밌다. 동경대 공학부를 졸업 당시 공학 이외의 ..

1회 이용 13,000원 자판기, 내용물은 무엇?

자판기의 나라 일본. 술이나 음료는 기본이고 심지어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를 파는 자판기도 본적이 있다. 오늘은 도쿄 도심에서 발견한 자판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자판기 한 번 이용하는데 13,000원이라면? 내용물이 어떤 것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금액이 금액인지라 이용에 주저할 것 같다. 예전에 도쿄돔 근처에서 발견한 자판기가 그랬다. 1회 이용료가 천엔이었다. - 스시, 자판기로 즐기다! - 아키하바라 캡슐완구 전문점, 가차퐁회관 자세히 보니 일종의 뽑기였다. 기계 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는 캡슐이 있고 기계에 돈을 넣고 레버를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 형태를 일본에서는 가차퐁이라고 부른다. 돈을 넣고 본인이 가지고자 하는 물건을 얻을 때까지 가차퐁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판기도 가차퐁과 비슷해보..

일본 초등학생, 어떤 가방을 멜까?

봄이면 신학기가 시작된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부모라면 학용품이며 가방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을 것이다. 물론, 하루에게는 먼 이야기지만, 길거리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을 보면 왠지 금방 일 것 같은 느낌이 들곤한다. - 중고가 뜬다! 일본 리사이클 전문점, 트래져 팩토리 일본의 초등학생은 똑같은 가방을 메고 다닌다. 바로 초등학생용 가방인 란도세루(ランドセル)가 바로 그것. 에도시대 군사용 배낭으로 만들어진 것을 시초로 메이지시대를 거쳐 점차 일반 초등학교로 보급되면서, 지금은 초등학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물건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란도세루의 기본 색깔은 검정과 빨강. 남자는 검정색, 여자는 빨강색이라는 것이 보급 초기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이랬던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은 생산 메..

아기침대가 2만원? 일본의 중고 유아용품 전문점!

일본 경기가 경기다보니 이래저래 생활비 절약방법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잡화나 옷은 가급적이면 세일기간에 사고, 식재료는 슈퍼 막판 할인할 때만 가곤한답니다. 이러한 여파가 하루까지 미치게 되었네요. 하루가 필요한 옷이나 장난감 등을 주로 중고용품점에서 사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일본의 유아용 중고용품점에 대해 이야기할께요. - 중고가 뜬다! 일본 리사이클 전문점, 트래져 팩토리 예전에 중고 유아용품 전문점에서 아기 침대를 하나 샀어요. 메트리스 없이 뼈대만 있는 아기침대가 1500엔 정도. 한화로 2만원 정도랍니다. 집에서 도보로 5분 떨어진 토이자라스(유아용품 전문점)에서 봤던 제품의 거의 1/5 수준. 저희가 자주 가는 중고 유아용품 전문점입니다.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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