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신주쿠에 다녀왔어요. 오전에는 신주쿠 중앙공원에서 열린 벼룩시장을 둘러봤고, 오후에는 무지, 유니크로, 키노쿠니야서점 등을 다니며 물건을 샀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출판시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책을 쓰는 입장에서, 일본 출판시장은 정말 부러워요. 인구도 많고, 책 보는 사람도 많다보니, 일본 출판시장 자체가 활성화되었어요. 물론, 책 읽는 인구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전철을 타거나 커피숍에 가면 단행본을 읽고있는 일본인을 쉽게 만날 수 있는것도 사실. 아주 시골만 아니면, 집 주변에 도서관 하나 정도는 있는 곳이 바로 일본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출판시장 중에서도 어린이 출판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잡지가 있다?아이가 3살때까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