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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인사를 드려요. 홍콩에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것은 월요일인데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이제서야 글을 남겨요. 저 없는 동안 2년 전 글을 읽게해드려 죄송. 앞으로 다양한 글쓰기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홍콩... 그 규정할 수 없는 매력에 많은 분들이 다시 찾는 것 같아요. 실제로 가이드북이 팔리는 것도 일본 도쿄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니, 그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곳인것 같아요.
홍콩과의 인연은 이번이 3번째. 연수를 제외하고 가장 첫 여행지였던 곳이 바로 홍콩이에요.
홍콩을 거쳐, 마카오,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얀마,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올랐던 것이 바로 8년 전 이맘때.
세월의 흔적 만큼 많은 것들이 바뀌었더군요. 몽콕 서민 거리의 시장 좌판도, 센트럴 란콰이펑의 세련된 술집도 예전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더군요. 다만, 시간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그곳을 지키는 사람들만 남은듯.
도꾸리, 홍콩에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글 많이 올리도록 할께요.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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