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사랑하는 동물, 판다. 얼마 전에는 도쿄 우에노동물원 판다 사망소식을 뉴스를 통해 알리더니, 유명 연예인이 현장에 방문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던 일본의 판다 사랑. 또한, 판다의 주요 서식지인 중국 사천성에서 대지진 발생하자, 판다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이 직접 찾아가 현지 소식을 전했던 곳도 바로 일본이다. 일본에서 때 아닌 판다 논쟁이다. 그 중심지는 바로 후쿠오카시. 후쿠오카시에서는 올 해 3월 부터 시내 중심가에서 판다 낙서가 10여 곳에서 발견되었다. 한 초등학교 정문 앞 육교에는 차량을 내려다보며 누워 있는 판다가 그려져 있으며, 추오쿠 아카사카에는 인도 한쪽에 설치된 간판에 귀여운 판다 그림이 그려져 있다. ▲ 후쿠오카시에 있는 판다 낙서와 비슷한 사진. 플리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