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처남 결혼식에 다녀왔다. 결혼식이 열린 곳은 멀리 야마나시현에 있는 결혼 전문 리조트. 야나나시현은 처남과 그의 피앙세에게 추억의 장소, 덕분에 치바현에 살고 있는 우리는 결혼식 당일 새벽같이 일어나야만 했다. 지난 글에도 소개했듯이, 처남은 결혼식 전에 이미 1년 가까이 동거를 해오고 있었다. 그래서 특별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지 않고 가족만의 모임으로 결혼식을 조촐하게 치루게 되었다. 그것도 무려 1박 2일간의 긴 여정으로 말이다. 결혼식은 점심 무렵 끝났다. 이후 3~4시간 자유시간을 가졌고 저녁식사를 리조트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 모여 함께 먹게되었다. - 일본 결혼식, 꼭 참석해야 하는 이유는? - 일본 처가댁 3남매, 모두 동거를 경험하다! 음식은 퓨전 풀코스요리. 에피타이저로 나온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