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본 정부에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일본에 70만 명 있다는 것을 발표했다. 이제까지 히키코모리에 대한 통계는 일부 사회복지 단체에서 발표하는 자료 수준이었는데, 이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자료는 이번이 처음이다. 히키코모리란 세상과 담을 쌓고 자신의 방이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학교 이지메 등의 정신적인 충격으로, 외부로 나가는 것을 꺼린다.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공간에서 폐쇄적인 생활을 한다. 아키하바라와 매니아 문화! 이러한 히키코모리의 존재에 대한 내용을 일본 내각부에서 지난 7월 23일 발표했다. 질문은 랜덤으로,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5천 명의 성인남녀에게 진행되었다. 이렇게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