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 때 아내에게 사준 책이 있다. 바로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란 제목의 책이었다. 사실, 책의 저자인 요코짱은 대학 선배의 부인이다. 전공(중국어)이 전공인 관계로, 중국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루어진 케이스. 책은 요코짱의 한국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엮은 글이다. 아내가 한국인 남편과 한국에서 살아야 했기에, 도움이 될까해서 아내에게 이 책을 선물로 사주었다. - 버스를 이용한 시타마치 투어 소식! - 버스표 사러 편의점에 갑니다~ - 일본에서 버스, 뒤로 탑시다! 책에 한국과 일본 버스를 비교한 부분이 있다. 내용인즉슨, 한국에서는 버스에서 내릴 때 빨리빨리 일어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일본에서는 위험하니 버스가 정차할 때까지 앉아 있어야만 한다고 지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