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루 데리고 수족관에 다녀왔습니다. 방문한 곳은 디즈니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카사이린카이수족관입니다. 참치는 양식하기 힘든 어류로 알려져 있지요. 움직이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가둬서 기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태를 지닌 참치를 처음으로 기른 수족관이 바로 카사이린카이수족관입니다. 하루가 최근들어 물건을 구분해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트럭을 투우라로, 기차는 기차뽀뽀, 소방차는 엥엥이라고 말하더군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이곳저곳 데리고다니며 새로운 단어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물론, 이번 수족관 방문도 하루에게 여러 물고기를 소개해주기 위해서였답니다. 아침부터 분주했던 아내. 바쁜 와중에 점심으로 먹을 도시락을 뚝딱 만들어내더군요. 아내가 만든 오니기리와 이나리즈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