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기가 있는 가족이 비행기를 이용할 때 유용한 몇 가지 TIP을 전하고자 한다. 출산 후 3개월이 지났을 때다.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인사 드릴겸 한국에 가게 되었다.
문제는 3개월 된 하루를 비행기에 태우는 일. 다 큰 어른인 나나 아내도 가끔 비행기 타는 것이 불안할 때가 있다. 특히나 돌풍때문에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기라도 하면 더욱 그렇다. 또한, 비행기가 이착륙시 기압이 불안정해 귀가 멍멍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하루가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걱정이었다. 그렇게 불안불안 항공기를 이용했고,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일단, 2세 미만 아이가 있을 경우 유아용 요람을 이용하자. 항공권 구입시 만2세 미만인 경우 별도의 좌석이 배정되지 않는다. 물론, 별도의 좌석이 배정되지 않기 때문에 항공 운임도 성인의 10%로 저렴. 이럴 때 이용가능한 서비스가 바로 유아용 요람 설치다. 아기 전용 요람을 전용 좌석(일반적으로 항공기 한 대당 2~3개 장소)에 설치해주는데, 나름대로 유용했다.
요람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우리도 도쿄에서 서울 갈 때 유아용 요람 서비스를 이용했다. 요람이 없었다면 계속 안고 왔어야 했었는데, 덕분에 편리하게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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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린이용 기내식을 주문하자. 대한항공은 12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액상 분유와 아기용 주스, 그리고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이유식과 아기용 주스가 제공된다. 또한, 만 2세 이상 1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햄버거, 스파게티, 피자, 치킨너켓 등 다양한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출발편은 동계(9월~2월), 하계(3월~8월)별로 각각 10개의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유아용 기내식이나 어린이용 기내식 모두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 항공권 구입시 아기가 있으니 당연히 해주겠지 했다간 낭패 볼 수 있어요. 반드시, 구두로 특별 기내식 신청하자.
항공사의 다양한 유아/어린이 서비스 덕택에 한국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조금 불안했지만, 아이를 데리고 여행해보니 아이 동반 여행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다음에는 조금 더 먼 지역을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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