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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 - 와이탄과 푸동 일대

와이탄과 푸동/外滩和浦东 Must see : 와이탄 역사 건축물, 와이탄 야경, 동방명주탑 전망대, 상하이역사박물관 Spot : 치푸루시장, 와이탄 역사건축물, 와이탄, 황푸공원, 와이탄 관광터널, 상하이 자연박물관, 수상버스, 유람선, 금무대하, 루지아쭈이공원, 상하이 해양수족관, 동방명주탑, 상하이 역사박물관, 상하이 대자연야생곤충관, 성문화전, 정대광장, 상하이과기관, 세기공원, 천사공원, 이화차관, 금묘, 신색대, 타이타이, 일차일좌,소와가, 아지센라멘, 영화대왕, 팔선소흘, 원양해황, 엠센스 소요시간 Must see : 3~4시간 전체: 7~8(와이탄과 푸동지역) 와이탄과 푸동에 대해 19세기 중엽 서구열강과의 불평등 조약으로 인해 서구에 처음 문을 열게 된 상하이. 당시 암울했던 역사의 흔적은..

여행/2007 상해 2007.12.17

베트남 여행⑥ - 육지위의 하롱베이 땀꼭

오늘의 여행지는 땀꼭이다. 땀꼭은 흔히 육지의 하롱베이로 비교될 정도로 그 경치가 뛰어나다. 하롱베이와 마찬가지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서 오랜 풍화작용을 거쳐 지금의 절경을 이루어냈다. 이 땀꼭을 가기 위해서 인근 닌빈에 먼저 가야하며, 닌빈에서 땀꼭까지는 9km 떨어져 있다. 닌빈이 위치한 베트남 중북부 지역은 가장 빈곤한 지역 중에 한 곳이며, 대부분 농업에 기반을 둔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하노이에서 당일치기 투어 땀꼭을 다녀오며, 땀꼭에서 하룻밤 묵기를 원한다면 인근 닌빈에서 숙소를 구할 수 있다. 8시 30분경에 떠난 버스는 2시간 걸려 닌빈 인근의 바익 롱 사에 들른다. 10세기 후반 인근 호아르가 잠깐 동안 베트남의 수도였던 적이 있다. 이 절은 당시 왕을 모신 사당이라고 한..

선거 - 일본대사관에서 온 편지

오늘 아침 운동하러 나가는데 우체통에서 편지 한통 발견! 일본대사관에서 마키에게 편지를 보냈다. 무슨 일이지? 운동에서 돌아왔는데 마키는 여전히 졸음 삼매경~~ 어제 쿠로가 새벽까지 짖어대는 통에 잠을 잘 못자서 그렇다고 한다~ 마키에게 대사관에서 온 편지를 건넨다. 그러더니 편지 안에서 팜플렛을 꺼내보더니 관심없다는 듯 다시 잔다. 자세히 보니 선거등록 하라는 내용의 팜플렛 일본에서 투표율이 저조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기타 여러 이유가 있어서, 해외에 있는 재외 일본인에게도 이렇게 투표권을 부여한다고 한다. 한국은 요새 이 문제 때문에 정치권에서 조금 시끄러운 것 같던데... 재외 한국인에게 투표권을 부여했을시 각당이 돌아올 정치적 이득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당리당락만 생각하..

일본의 다운로드

마키와 함께 도쿄에 거주할 때의 경험입니다. 도쿄로 와서 처음 입주한 곳이 신바시 근처의 오피스텔. 한 달에 100만원 가까이 되는 거금을 주고 들어간 곳이지만, 실상 크기도 작고 시설도 별로였습니다. 입주한 당일 이렇게 투덜거리며 서울에서 가져온 짐을 풀어놓았죠. 노트북에 인터넷 선을 연결하고 옷가지며 작업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했어요.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계속 접속이 안되더군요. 여러번 시도를 해도 안되길래, 아무래도 1층 리셉션에 도움을 청해야 할 것 같아 그날을 그렇게 잠을 자게 되었어요. 다음날 밖에 나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벽 한쪽에 공지사항이 적혀 있더군요. 전체 빌딩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복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터넷을 당분간 사용 못할지도 ..

잡다한 이야기 2007.12.16

한일커플 - 마키의 애청 프로 주주클럽

일요일 아침이면 마키는 티브이 삼매경에 빠진다. 바로 주주클럽 때문. 강아지를 메인으로 온갓 종류의 동물 이야기를 다룬 주주클럽.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 마키이기에 빼놓지 않고 시청한다는. 특히, 언어적인 문제 때문에 티브이를 잘 안보는 마키에게 주주클럽은 최고의 프로그램. 특별히 한국어를 잘 못해도 동물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프로그램 좀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티브이 보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있을까나~~

평생중 작은 한순간~

일상이 바쁜듯 그렇게 그렇게 흘러간다~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퇴근후 집에 돌아와 잠시 티비 보다가 11시 쯤이면 어김없이 취침. 어째 익숙한 생활 리듬인데... 아둥바둥 그렇고 그런 생활이 싫어 방콕으로 훌쩍 떠났던 것이 수십년은 된 것 같은데... 알고보니 3년 정도의 시간 밖에 안됬다는. 그간 흰머리가 조금 늘어났고, 쿠로도 생겼고, 한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이 됬다. 이에 반해 갈수록 줄어드는 통장의 잔고... 어째어째 버텨볼 수 있으리라는 나의 기대(?)는, 마키의 믿음을 사기에 턱없이 부족했던 것 같다. 도꾸리... 취직해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나만의 생활 만족보다는, 가족의 만족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조금 센치해진 도꾸리..

한일커플 - 마키의 뜨개질 열전~

2주 동안 감기때문에 이래저래 고생했네요~. 처음 일주일동안은 과신한 내 건강 덕택인지 감기가 좀처럼 안사라지더군요. 두번째 일주일 동안에는 비교적 자중하며 요양에 전념~ 머,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네요~ 내 간호하랴 이것저것 만드느라 마키도 그간 바빳네요~ 그간 만들었던 것을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커플 연필꽂이 우선 색감이 마음에 드네요. 왠지 보고 있으면 차분함 느낌이 드는 베이지톤. 마로 만든 거라 시원한 느낌마저~~ 비록 몇개 넣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다시 만든 몽키인형~ 이제까지 만든 원숭이인형을 주변 사람들에게 퍼다준 관계로, 집에 남아 있는 것이 없더군요. 저의 강력한 요청에 마키가 새롭게 하나 더 만들어주었네요. 언제봐도 귀여운 원숭이인형~ 원숭이 인형을 놓아둔 작은..

베트남 여행⑤ - 하노이 자전거 시티투어~

온종일 시내 돌아다녔습니다. 전편에 호안끼엠 모습은 소개시켜 드렸구요. 이제부터 나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항박거리 -->동쑤언시장 --> 호찌민 박물관 --> 일주사(一柱寺) -->지엔 흐우 사 --> 호찌민 묘소 --> 하노이 대학 --> 항박거리 오전 10시 출발 - 저녁 6시에 돌아옴. 자전거 빌리기 구시가지 거리에 저렇게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탈 수 있다. 자전거는 1$ 정도, 오토바이는 5$ 정도(기름은 가득 채워준다). 바구니가 있는 자전거를 빌리자. 가방을 놓거나 가이드 북을 올려놓고 보기가 편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래된 자전거 권한다. 곳곳에 자전거 보관소가 있는데, 유료가 아닌 이상 누가 가져가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유료인 곳은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가면 안장에..

도쿄 여행 - 주먹밥 전문점 봉고( ぼんご)

오니기리 전문점 봉고 외관 오니기리는 일본 주먹밥. 컨비니(편의점)나 일반 주택가의 쇼텐가이(상점가)에서도 쉽게 살 수 있어요. 봉고 내부 봉고는 한국의 모 티비 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되었던 오니기리(주먹밥) 전문점이에요. 10석 정도의 카운터석이 전부여서 조금 비좁답니다. 카운터석 뒷편에는 포장 해가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카운터석 진열대의 오니기리 재료 다양한 오니기리 카운터석 앞에는 유리로 만들어진 진열대가 있어요. 오니기리 안에 넣을 재료가 진열되어 있는데 참치, 치즈, 젓갈류, 마른반찬류, 우메보시 등 종류만 무려 40가지가 넘는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맛나 보이는 것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일본어가 안 된다면 만국공통어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를 이용!! 미소시루(된장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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