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04년~08년)

선거 - 일본대사관에서 온 편지

도꾸리 2007. 12. 16. 16:40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아침 운동하러 나가는데 우체통에서 편지 한통 발견!
일본대사관에서 마키에게 편지를 보냈다.
무슨 일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운동에서 돌아왔는데 마키는 여전히 졸음 삼매경~~
어제 쿠로가 새벽까지 짖어대는 통에 잠을 잘 못자서 그렇다고 한다~

마키에게 대사관에서 온 편지를 건넨다.
그러더니 편지 안에서 팜플렛을 꺼내보더니 관심없다는 듯 다시 잔다.
자세히 보니 선거등록 하라는 내용의 팜플렛

일본에서 투표율이 저조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기타 여러 이유가 있어서,
해외에 있는 재외 일본인에게도 이렇게 투표권을 부여한다고 한다.


한국은 요새 이 문제 때문에 정치권에서 조금 시끄러운 것 같던데...
재외 한국인에게 투표권을 부여했을시 각당이 돌아올 정치적 이득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당리당락만 생각하는 이런 정치권의 모습이
더 정치에 싫증내게 만든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팜플렛에는 어떻게 재외국민으로 등록을해서 투표권을 얻을 수 있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좀 있다 마키가 팜플렛을 훝어보더니 갑자기 나한테 투표권이 없냐고 물어본다.
그도 그럴것이 여태 투표하러 가는 것을 한 번도 본적이 없으니 말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정당한 권리, 투표권.
조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