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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재래시장을 다녀왔다. 어딜가나 이런 시장 구경하길 좋아한다. 사람냄새가 물씬 풍겨서 좋다. 음식을 만들 때 어떤 스파이스를 넣는지, 빵을 먹는지, 밥을 먹는지,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는지, 재래시장에 오면 한눈에 알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의 재래시장에서 가장 많이 접한 것은 아무래도 치즈가 아닐까한다. 일반치즈 이외에 가공육류나 야채절임 등을 이용한 다양한 치즈가 눈에 띄었다.
주변 레스토랑에서 이런 치즈를 주문해서 와인과 함께 먹는 모습을 많이 봤다. 술을 못마셔서 어찌나 아쉬웠던지.... 그나저나 겉모습만 보고는 무슨 맛인지 감히 도전할 엄두가 안 났다.
모양과 크기만 조금 달랐지, 오스트리아에서 파는 과일과 야채는 한국의 그것과 비슷했다.
다른 것이라면 올리브 정도가 아닐까. 다양한 올리브 절임을 보고는 입안에 군침이!!! 치즈와 올리즈, 식빵에 싸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았다.
내륙지역이다보니 가공식품도 비교적 많았다.
재래시장 모습
복장이 딱 빵집소녀다!!! 밀가루 뭍은 앞치마에 베레모 비슷하게 생긴 동그란 모자, 너무 잘 어울렸다. 그나저나, 저 큼지막한 빵, 슬라이스로 사서 먹고 싶었지만, 독일어의 벽은 너무 높았다. 손짓발짓끝에 결국에는 빵 부스러기 얻어 먹은 것에 만족해야했다.
투박하지만 빵도 제법 맛있어 보였다. 결국에는 큼지막한 케밥 하나를 3유로에 하나 구입.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먹던 500엔 케밥에 비해, 백배천배 맛있었다. 양도 많고. 특이하게 요구르트소스에 고추가루를 뿌려주었다.
거리 노천카페에서 와인을 즐기는 현지인들. 치즈세트를 주문해 와인 한 잔 걸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봤다. 술 안 먹는 내가 먹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술과 치즈, 오스트리아에서 많이 못먹어 아쉬웠다.
지하철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아이들은 어딜가나 지하철처럼 움직이는 물건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이들을 보니, 기차 좋아하는 하루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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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지역이다보니 가공식품도 비교적 많았다.
재래시장 모습
복장이 딱 빵집소녀다!!! 밀가루 뭍은 앞치마에 베레모 비슷하게 생긴 동그란 모자, 너무 잘 어울렸다. 그나저나, 저 큼지막한 빵, 슬라이스로 사서 먹고 싶었지만, 독일어의 벽은 너무 높았다. 손짓발짓끝에 결국에는 빵 부스러기 얻어 먹은 것에 만족해야했다.
투박하지만 빵도 제법 맛있어 보였다. 결국에는 큼지막한 케밥 하나를 3유로에 하나 구입.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먹던 500엔 케밥에 비해, 백배천배 맛있었다. 양도 많고. 특이하게 요구르트소스에 고추가루를 뿌려주었다.
거리 노천카페에서 와인을 즐기는 현지인들. 치즈세트를 주문해 와인 한 잔 걸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봤다. 술 안 먹는 내가 먹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술과 치즈, 오스트리아에서 많이 못먹어 아쉬웠다.
지하철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아이들은 어딜가나 지하철처럼 움직이는 물건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이들을 보니, 기차 좋아하는 하루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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