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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85

명화속 나와 닮은 얼굴을 찾아준다, 오츠카 국제 미술관

나루토해협에서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오츠카 국제 미술관. 세계 최초 세라믹 아트 전문 미술관으로, 세계 유수의 명화를 실물크기 도자기 판화로 재현한 곳이다. 또한, 일본 최대 전시 크기를 자랑하는 미술관으로, 도쿠시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시코쿠/도쿠시마 -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 얼마나 클까? 도쿠시마, 일본 여행의 숨은 명소 오츠카 국제 미술관 입구. 포카리스웨트 기억하는가? 바로 포카리스웨트를 만든 오츠카제약의 모그룹이 만든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렇다고 내부에서 포카리스웨트를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ㅋㅋ 오늘 소개할 아토쿤. 오츠카 국제미술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입구에서 관광객에게 말을 걸거나 길을 안내하는 역활을 한다. 그리고 또하나의 중요한 특징이 바로 ..

시코쿠/도쿠시마 -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 얼마나 클까?

수중전망대로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를 보다 갑판으로 올라왔다. 지금부터가 본경기다. 사실, 배의 수중전망대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소용돌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갑판 위는 시원했다. 방문당시 연일 30도가 넘는 기온으로 무척 더웠는데, 그나마 시원한 바닷바람을 쐴 수 있어 좋았다. 시코쿠여행 1일차/도쿠시마 - 수중관람선으로 나루토해협 소용돌이를 보다! 시코쿠여행 4일차/카가와현- 예술과 동거하는 섬, 오기지마! 우리가 타고 있던 아쿠아에디 주변에 범선처럼 생긴 관광선이 있었다. 큰 것은 지름이 20m가 넘는 소용돌이가 생긴다고 하니, 왠지 대형 관광선이 좋아보였다. 코베와 시코쿠 사이에 있는 나루토해협. 이 나루토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바로 나루토대교다. 나루토대교 근처에는 사진처럼 소용돌이가 생기는..

시코쿠/도쿠시마 - 수중관람선으로 나루토해협 소용돌이를 보다!

시코쿠 도쿠시마하면 나루토해협이 유명하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을 가로지르는 메시나 해협, 북미와 벤쿠버 섬을 가로지르는 메시나 해협과 함께 세계 3대 조류로 꼽히는 곳이 바로 나루토해협이다. 나루토해협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소용돌이. 나루토해협은 폭도 넓고, 조수간만의 차도 1.5m로 크다. 여기에 조류가 시속 15~20km/h로 빠르기 때문에, 소용돌이가 자주 발생한다. 큰 것은 지름이 20m가 넘을 정도다. 도쿠시마, 일본 여행의 숨은 명소 시코쿠여행 4일차/카가와현 - 세계에서 가장 예쁜 티켓판매소, 오기지마의 혼! 소용돌이를 보기 위해서 우리가 간곳은 나루토 관광유람선 선착장.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를 보기 위해서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유람선을 타고 지척에서 소용돌이를 보는 것..

시탕, 상해 교외 한적한 운하마을!

시탕은 상해 교외에 있는 한적한 운하마을이다. 상해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오늘 소개하는 시탕을 눈여겨 보자. 운하마을 위로 떠다니는 조각배, 길게 가지를 늘어뜨린 능수버들, 여기에 사람들의 환한 웃음이 반겨줄 것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남부의 항저우를 연결하는 운하를 경항대운하라고 부른다. 605년 수나라의 양제는 창안에서 뤄양으로 수도를 옮긴 후, 베이징과 항저우를 잇는 운하의 건설을 착수했다. 경항대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소요된 시간은 6년, 그리고 동원된 인원은 무려 1억 5천만 명을 넘었다. 이렇게 건설된 경항대운하는 기차나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까지 중국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물자 수송 루트였다. 전체길이는 무려 1,794km나 되었다. 여기 중국 맞아?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 퍼레이드!..

여행/2009 상해 2010.09.16

시코쿠여행/카가와- 예술과 동거하는 섬, 오기지마!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오기지마. 인구 200명도 안되는 작은 섬이 지금 화제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매일 섬 인구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 물론, 섬 곳곳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다. 일본미디어와 인터뷰하다! 가파는 경사면에 세워진 군락, 작품 전시 또한 이러한 섬의 환경을 철저히 고려했다. 거리 곳곳에 각종 설치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민가를 개조해 만든 전시공간에는 지역 출신 작가나 해외에서 온 유명 작가의 작품도 있었다. 사진은 전시장 너머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섬 주민의 모습, 왠지 정겹다. 오기지마에서 다양한 설치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이 설치작품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놓여 있던 그냥 물건인지 구별하..

상해여행이 즐거워지는 별미 베스트 10!

상해에 가면 이런 음식은 꼭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오늘은 상해에서 꼭 맛봐야할 음식 베스트 10을 소개하고자 한다. 중국 경제발전의 상징 상해, 푸동에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아오른 빌딩가가, 난징시루 쇼핑가에는 세계 유명 브랜드 상품이 들어선 백화점이 즐비하다. 이런 상해에서 5월 1일부터 6개월간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오늘은 상해엑스포를 방문할 예정인 여행자를 위해 상해 여행중 맛볼 수 있는 별미 10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 중국 맞아?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 퍼레이드! 상해에서 맛보는 북한음식, 평양옥류식당 샤오롱빠오小笼包 중국식 고기만두. 상해가 원조다.아무래도 우리에게는 서울 명동의 딘타이펑에서 파는 샤오롱빠오가 더 친숙할 것 같다. 딘타이펑은 대만에서 시작되었지만, 사실..

여행/2009 상해 2010.09.10

긴장감 최고, 태국 무에타이 경기장에 가다!

전투에 사용되었던 실전무술 무에타이, 영화나 K-1과 같은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무에타이도 상당히 거칠다. 이런 무에타이를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장소는 태국 방콕의 랏담넌 무에타이 경기장. 룸피니 경기장과 더불어 방콕에서 외국인이 무에타이를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곳이다. 옹박의 나라 태국, 무에타이를 말하다! 세계 최강 격투기, 무에타이 경기를 직접 보다! 6시가 조금 넘어 경기장에 도착했다. 랏담넌 무에타이 경기장은 배낭여행자의 천국 카오산 인근에 있다. 카오산에서 택시로 40~50밧 정도면 갈 수 있다. 경기장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으로 붐볐다. 첫 경기는 이미 시작한 상태였지만, 다들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평일 첫 경기는 6시부터 시작하지만, 초반 경기는 주로..

여행/2010 태국 2010.09.08

올리브가 들어간 사이다, 무슨 맛일까?

일본에서 올리브가 가장 먼저 재배된 곳은 어딜까? 바로 가가와현의 쇼도시마다. 1910년에 처음으로 생산에 성공했으니, 올리브 재배만 무려 100년 정도다. 세토우치 바다에서 두번째로 큰 면적을 자랑하는 쇼도시마에서 생산된 올리브는 가가와현을 대표하는 중요한 생산품중 하나로, 생산량도 일본 최고를 자랑한다. 일본 온천, 아침식사에 주목하자! 일본 비지니스호텔 모습은? 올리브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올리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오늘은 바로 이러한 제품중 올리브 사이다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오시마의 한 티켓판매소 인근 매점에서 올리브 사이다를 발견했다. 맛은 일반 올리브사이다와 와인풍 올리브 사이다 2가지였다. 일반 올리브 사이다. 병이 앙증맞게 생겼다. 유리병의 차가운 감촉이 특히 좋았다. 뜨거운..

시코쿠/카가와 - 세계에서 가장 예쁜 티켓판매소, 오기지마의 혼!

타카마츠항에서 탄 페리는 40분 정도 걸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오기지마에 도착했다. 비탈진 산길에 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오기지마, 인구도 200명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작은 섬이다. 이곳에서 제작, 설치된 예술품은 오기지마의 지형과 자연환경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배에서 내려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티켓판매소. 그런데 이곳이 보통 물건이 아니다. 멀리에서도 한눈에 띌 정도로 시각적인 인상이 강렬했다. -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배위에 기린이 있는 이유는? - 도쿠시마, 일본 여행의 숨은 명소 작품명 오기지마의 혼(男木島の魂).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 하우메 플렌샤(Jaume PLENSA)의 작품으로 브론즈,유리,스테인레스를 사용해서 조개 형태의 건축물을 지었다. 원래는..

시코쿠/카가와 -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배위에 기린이 있는 이유는?

시코쿠 투어 4일째에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를 방문했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는 예술을 통한 바다의 복원이 컨셉이다. 고령화의 진행과 젊은층의 이도(離島)현상이 자꾸 늘어나고 있는 이때, 예술의 힘을 이용해 다시 활기찬 섬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바로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기본 취지. - 시코쿠 여행, 가슴떨리는 첫출발! - 도쿠시마, 일본 여행의 숨은 명소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포스터 이를 위해 다카마쓰와 세토우치 일대 7개 섬에 일본 국내의 유수 예술가들과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서, 세계 각국에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바다의 날인 2010년 7월 19일부터 시작된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끝난 이후에도 상당수의 작품을 ..

시코쿠/도쿠시마 -시코쿠 여행, 가슴떨리는 첫출발

시코쿠여행의 시작 도쿠시마에 가기 위해 아침 5시에 일어났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알람 울리기 전에 먼저 일어나 내가 알람을 깨웠다. 아침 5시라는 것이 말이 5시지, 평상시라면 알람을 몇 개 놓아도 일어날 수 없는 시간이다. 여행을 떠난다는 왠지모를 가슴떨림이 나를 이렇게 이른 시각에 깨운것 같다. - 도쿠시마, 일본 여행의 숨은 명소 - 일본 미디어와 인터뷰하다. 달라진 블로그 위상! 이번 여행의 출발지인 오사카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서 비행기를 보면 언제나 마음 설레인다. 내가 떠난다는 것, 그리고 떠나는 사람을 본다는 것이 말이다. 수십번 비행기를 탔지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언제나 날 설레게 만든다. 그래서 다들 그렇게 여행을 하는 것 같다. 그 가슴 설레는 떨림을 느끼기 위해. 비행기를..

귀가(歸家), 집밥에 대한 그리움

4박 5일간의 시고쿠여행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시고쿠의 도쿠시마와 가가와현의 명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던 멋진 기회였던 것 같아요. 인심 좋고 볼 것 많았던 시고쿠여행, 역시, 도쿄나 오사카여행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더군요.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도쿠시마현과 가가와현에서 받았던 솔직담백한 느낌을 전하도록 할께요. 사진은 아침에 아내가 차려준 밥상이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없는 동안 하루 돌보기 위해 내려온 장모님이 처가로 돌아가시기 전에 만들어 놓았던 밑반찬을 아내가 내놓은 것. 머, 말이 그렇다는 것이고, 집밥이 그리운 놈에게 누가 만든 것이 중요하겠습니까. 여행중 호텔이나 료칸에서 즐긴 맛있는 식사도 물론 좋았지만, 귀가해서 아내가 차려준 밥 먹어보는 것도 좋네요. 소박하고, 특히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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