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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85

일본 최대급 일루미네이션 터널은 어디?

매년 겨울시즌이 되면 시즈오카현 고텐바시에 위치한 토키노스미카(時之栖)에서는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열린다. 토키노스미카 일대에는 호텔과 온천이 여럿 있는데, 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된 것이 일본 최대급 일루미네이션의 탄생이라고 한다. - 5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고로케? - 일본식 팥죽, 젠자이! 토키노스미카 일루미네이션의 가장 큰 볼거리는 바로 일루미네이션 터널. 높이 2.5미터, 길이 430미터의 터널에 400만개의 조명을 설치해 완성한 일루미테이션 터널은 걷는 것 만으로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터널내에는 순록이 끄는 마차, 샹들리에, 빙상의 요정 등, 전구를 활용해 만든 구조물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는 기간은 대략 11월 중순부터 3월 초순까지..

상해의 인사동, 똥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에서 골동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중,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이다. 인근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끼리 본인들이 소장하던 골동품을 교환하던 것이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시초라고 한다. 현재는 약 200m의 거리에 120여개의 점포가 다양한 골동품을 취급하고 있다. - 꼭 먹어야할 상하이 별미 베스트5 - 여기 중국 맞아?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 퍼레이드! - 서커스 보러 상하이에 간다! 상하이 공연 예술의 정수. 골동품시장 전경. 길게 뻗은 거리에 좌우로 점포가 늘어서 있다. 취급하는 물건도 다양하여 청동기, 옥,죽제품,목기, 문방사우, 서화, 수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서는 마치 진시황능 유물을 죄다 가져온 듯한 느낌의 허름한 상점을 ..

여행/2009 상해 2009.11.07

태국 오토바이는 몇인승? 여학생 4명이 탄 오토바이를 보고서...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어린 학생 여러 명이 한 오토바이를 몰고 등하교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내가 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곤 했다.태국에서 18세 이상이 되면 합법적으로 오토바이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하지만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교복을 입고 오토바이를 몰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도 자주 봤다. 아무래도, 중고등학생의 등하교 시 오토바이 사용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오토바이 사용을 용인해주는 분위기 인것 같다.- 도쿄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스미다가와 - 아사쿠사, 초고가 인력거 요금! - 자전거 도쿄여행 2-4, 긴자와 츠키지시장하지만 문제는 교통사고. 자동차 보험료로 납부하는 금액이 적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책정하는 자동차 사..

태국에서 악어 통조림 직접 먹어보니...

태국 방콕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 최대의 악어농장이 있다. 1950년대 태국 현지에서 악어의 왕이라 불리던 우타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까지 악어보호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은 사뭇프라칸 악어 농장, 태국어로는 사뭇프라칸 쩌라케 팜이라고 부른다. 명칭이 악어농장이어서 악어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멸종 위기에 처한 각종 야생동물들의 연구, 보호 활동도 같이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 우나기, 일본인의 보양음식! - 레샤브, 차갑게 먹는 샤브샤브! 악어농장의 관람을 마치고 원내에 위치한 기념품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 안에는 단체관광객들로 매우 붐볐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있어 가보니 시식회 비슷한 ..

세계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를 직접 건너보니...

시즈오카현 JR 시마다역 인근에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다리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다리가 있다. 바로 호라이바시(蓬莱橋)가 그곳. 스마타쿄온천과 함께 일대에서 관광지로 손꼽히는 호라이바시를 직접 찾아가볼 기회가 있었다. - 온천여행, 시즈오카 스이코엔 - 시즈오카, 온천,녹차, 그리고 후지산이 보이는 곳 - 시즈오카 하마마츠, 야경이 멋진 곳! 카나야역 인근의 오차노사토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호라이바시가 있었다. 휑한 벌판에 다리 하나만 덜렁 놓여 있는 모습에 처음에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바람 또한 어찌나 불던지 80kg이 넘는 내 몸이 날아갈(?) 지경이었다. 폭 2.4m에 전체길이가 무려 897.4m에 이르는 호라이바시. 사실 다리 위에서는 호라이바시의 위용을 그다지 느낄 수 없었다...

모래언덕도 훌륭한 관광자원, 하마마츠 나카타지마 사구.

시즈오카현 제2의 도시라 불리는 하마마츠시. 우나기 양식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있다. 도심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래언덕인 나카타지마 사구(中田島砂丘)가 바로 그 주인공. 나카타지마 사구는 하마마츠 남부 텐류가와의 서쪽에 위치한 모래언덕이다. 일본 3대 사구중 한 곳으로, 남북으로 약 0.6km, 동서 약 4km에 달할 정도로 그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여름철이면 붉은 바다거북의 산란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사구에서는 후몬(風紋)을 볼 수 있다. 후몬은 한자 그대로 바람이 만들어낸 문양이다. 특히, 일본의 대표적 명절인 쇼가츠에 후몬과 새해 첫 해맞이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또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하마마츠 축제 때 연을 날리는 장소로도 널..

태국 수상시장에서 다이빙 소년을 만나다!

따링찬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기차 선로가 놓여 있다. 수상시장 위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다리 위를 기차도 다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 아이들은 다이빙을 즐기고 있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 때문이었을까? 위험하다는 생각 보다는, 당장이라도 웃통 벗고 나도 강으로 뛰어들고 싶었다. 그러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 속세와(?) 가까워 졌는지라, 멀리서 아이들의 다이빙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이들과 친해졌다. 말은 통하지 않았다. 그들의 환한 웃음에 나도 웃음으로 화답한 것 밖에 없다. 아이들은 내 손을 이끌고 자신들의 아지트를 소개했다. 사실, 처음에는 그들의 웃음에 다른 목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람들로 붐비는 관..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은 따링찬 수상시장 입구, 시골 분위기의 장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배 타는 곳 앞에 50m 정도 펼쳐진 장터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생활물품을 판매하곤 한다. 따링찬 수상시장 입구에 펼쳐진 시장. 솜사탕을 팔고 있었다. 한국의 그것보다 더 형형색색의... 크기는 작았지만, 그리고 비닐봉투에 담겨 있었지만, 솜사탕이 주는 그 말랑말랑함과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태국에 살 때 식사를 거의 밖에서 먹었다. 만들어 먹는 것이 귀찮아서가 아니라, 만드는 것보다 밖에서 먹는 것이..

하루 190만원, 일본 고급료칸 이용해보니...

장인의 60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쿠사츠, 아리마와 함께 일본 3대 온천으로 유명한 게로온천. 처가댁에서 모인 7명, 그리고 나중에 합류한 타츠(아내 남동생)와 그의 약혼녀, 이렇게 9명이 게로온천에서 즐거운 1박 2일을 보냈다. 게로온천에서 머물렀던 곳은 아르메리아(アルメリア) 리조트. 관광 리조트이자 고급 룸을 많이 보유한 곳으로 게로온천 내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우리가 머물렀던 곳도 하룻밤에 15만엔, 한화로 약 190만원 정도로 제법 비싼 곳이었다. - 온천여행, 시즈오카 스이코엔 ▲ 머물었던 숙소의 로텐부로. 게로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고령사회인 일본. 70대, 80대 노인이 많아서 그런지 환갑잔치가 특별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도 환갑잔치 대신에 가족끼리의 온천여..

설산과 동물원을 동시에! 후지 사파리파크

올 해 6월 개장한 시즈오카 공항. 일본 마지막 국내 공항이 될 것이라는 우려처럼, 사실 일본내 공항은 이미 포화상태다. 시즈오카 공항이 살아남기 위해서 다양한 관광자원의 개발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관건. 이런 의미에서 오늘은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사파리파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후지 사파리파크는 야생의 동물을 자연 그대로 볼 수 있는 사파리존과 일반 동물원처럼 원내에서 동물을 기르는 만남존 2곳으로 나뉜다. 사파리존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약 30여 종의 동물을 차를 타고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다. ▲ 사파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원내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전용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동물 모양으로 제작된 사파리 전용차를 타고 원래를 둘러보는 것도 재밌다. 관람이 끝났다면 차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

표 구입에서 탑승까지, 중국 기차여행 ABC!

오늘은 중국에서 기차 이용하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실, 땅덩어리가 큰 중국을 여행할 때 기차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교적 편하고 안전해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기차. 다만, 중국어를 못하는 여행자라면 중국 열차 이용하기가 조금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중국에서 기차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1. 표 구입하기 ▲ 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기차역에 가야한다. 워낙에 땅덩어리가 큰 나라이기 때문에 북경이나 상해 같은 대도시의 경우 기차역도 몇 개가 있어 역에 따라 목적지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자. 역에 도착하면 일단 티켓 판매소(售票厅)로 이동하자. 큰 역의 경우 당일 이용할 표 구입과 예약을 따로 나누는 경우가 있다. 당일 이용할 기차표..

여행/2007 북경 2009.06.30

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끼한 것이 사실. 그래도 북경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찾는 대표적인 요리다. 태국에도 이와 비슷한 음식이 있다. 바로 새끼돼지구이. 5~10kg 정도 나가는 어린 돼지를 내장은 발라내고 통째로 구워내는 음식. 오늘은 태국의 새끼돼지구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새끼돼지구이를 먹은 곳은 차이나타운. 야시장 골목에 들어서면 사진처럼 새끼돼지를 창에 꽂아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내장을 발라낸 후 몸통을 좌우로 반듯하게 펼쳐놓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가로로 지지대를 놓는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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