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7 베트남 종단

베트남 여행⑩ - 호이안 새벽시장~

도꾸리 2008. 1.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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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베트남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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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하롱베이 가는 길~

③ 전차남을 만나다
④ 하노이 호안끼엠 새벽풍경
⑤ 하노이 자전거 시티투어~
⑥ 육지위의 하롱베이 땀꼭

⑦ 훼, 온 동네가 세계유산
⑧ 호이안 가는 길~
⑨ 호인안 타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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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아침의 모습
 
11월 18일 오전 비옴, 오후 맑음

8시에 미선 투어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기에, 새벽 시장 구경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바로 카메라만 메고 새벽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날 한 번 가본 곳이기에 원래의 계획은 걸어 갈 예정이었지만,
세옴 기사의 집요한 설득에(?) 어쩔수 없이 오토바이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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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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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 나룻배

어슴프레 해돋이가 시작한 새벽시장의 모습은 분주함 그 자체였다.
새벽 시장 인근 선착장과 강 맞은편을 왕래하는 정크선에 가득한 사람들,
조금이라도 좋은 물건을 남들보다 먼저 고르기 위해 새벽 같이 나온 손님고,
이들을 맞이하는 상인들.
조금은 나태한 생활을 해오던 나에게 좋은 반면교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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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을 다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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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시장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강의 일부가 시장 안으로 침범하였다.
상인들은 그나마 비좁았던 생활 터전이 더 좁아져서 그런지,
곳곳에서 자리 다툼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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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활기가 느겨지는 새벽시장 모습

이들을 사진으로 담아내기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삶에 집중한 나머지 다들 나를 신경쓰지 않는듯 보였다.
아니, 신경쓸 겨를이 없다.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에,
그들을 담아내는 나이 손길도 더욱 분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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