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바로 어제 포스팅한 까마귀에 대해 한 흥분한(지대로 흥분했더만~) 열혈시민이 보낸 아주 자극적인 내용의 메일. 일단, 메일 확인부터~ 제목 : 블러그에 올린 글 보고 연락 한일커플의B급여행 보낸이 : 음순(-daum--@hanmail.net) 너의 그 야박함에 분노해서 이렇게 메일 보낸다.. 이런 쉬팔너마~ 까마귀가 깡통에 발이 껴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넌 그걸 카메라로 사진찍어서 사람들 한테 보여주는 걸 즐기냐?? 머라고? 인도로 올라와서 다행인데, 꺼내줄까 하다가 공격할 꺼 같아서 못 해 줬다고? 쉬팔너마~ 까마귀가 공격해서 너 죽일꺼 같아서 겁나디???? 아무리 까마귀지만, 고귀한 생명인데, 배고파서 깡통 뒤지다가, 발이 껴서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는데, 그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