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소동에 대한 변!

Posted by 도꾸리
2008. 8. 14. 17:41 일본생활(08년~12년)/LIFE

오늘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바로 어제 포스팅한 까마귀에 대해 한 흥분한(지대로 흥분했더만~) 열혈시민이 보낸 아주 자극적인 내용의 메일.

일단, 메일 확인부터~

제목 : 블러그에 올린 글 보고 연락 한일커플의B급여행‏

보낸이 : 음순(-daum--@hanmail.net)


너의 그 야박함에 분노해서 이렇게 메일 보낸다..

이런 쉬팔너마~ 까마귀가 깡통에 발이 껴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넌 그걸 카메라로 사진찍어서 사람들 한테 보여주는 걸 즐기냐??

머라고? 인도로 올라와서 다행인데, 꺼내줄까 하다가 공격할 꺼 같아서 못 해 줬다고?

쉬팔너마~ 까마귀가 공격해서 너 죽일꺼 같아서 겁나디????

아무리 까마귀지만, 고귀한 생명인데,

배고파서 깡통 뒤지다가, 발이 껴서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는데, 그거 좀 도와 주면 안되냐???/

머라고 이 씨팔너마... 과연 까마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라고 글을 적어 놨더구나.... 난 니가 꺼내 줬습니다 란 글이

적혀있기를 기대했다......

이런 좃 같은 인간성을 가진놈이 인터넷에서 글 올리는 재미로 살고 있다니.. 니 글은 쓰레기다..!!

까마귀는 고통스러워 하는데 넌 그걸 지켜보면서 동영상을 찍고 앉았으니.. 너같은 인간쓰레기는 지금 내 옆에 있다면 콱 씨팔 ~

동영상을 찍더라도, 마지막에는 꺼내 줬어야 지 씨팔너마... 뭐라고, 어떻게 되었을가요??? 어떻게 되었는데 씨팔너마.............

정말 너 같은 색휘.... 역겹구나...


일단, 어차피 발신 추적이 불가능한 멜 주소, 이름과 주소를 공개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자극적인 글을 보냈을까? 하단참조.

2008/08/12 - [한일커플 일본생활] - 일본, 까마귀의 고난은 인과응보?




이정도면 아주 저주 수준이네요. 욕을 많이 얻어먹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오래살 팔자인가 보네요. ㅋㅋ. 보내신 분이 아주 화가 많이 나셨나봐요? ㅋㅋㅋ. 지적하시는 동영상 촬영할 시간에 까마귀를 구해줬어야 한다는 논지, 과연 본인이었으면 가능했을까요?

동영상을 보시면 압니다. 까마귀에게 접근하면 파닥파닥 도망가 잡기도 어려우려니와 잘못했다간 부리에 쪼일수도 있죠. 이런 상황에서 반드시 구했어야 했다구요? 그리고 그렇지 못한 제가 이런 욕을 당연히 들어야 한다구요? 대단하세요. 어떻게 제 이메일 주소까지 알아내 이런 글을 보낼 생각을 했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제가 비난받아야 한다면 촬영을 마치고 동물구조협회(일본에 이런 단체가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에 전화걸어 구조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동네 고양이나 애견이 상처를 가진체로 거리에서 발견되면 바로 구조요청하시나요? 십중팔구 그냥 지나치시겠죠.

머, 죄라면 제가 동영상을 찍어 올린 것이겠죠.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런 동영상이나 글 쓰지 말까요? 워워~블로깅은 나의 인생!!  윗분 덕분에 최근 글감이 딸렸는데, 쓸거리 하나 더 생겨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셔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첨부 1>

그분이 다시 편지를 보내주셨네요.
컨텐츠 공개를 원칙으로(?) 삼는 제 블로그의 특성상 모두 공개합니다! 하하하~

제목 : 이 새퀴 완전 변.태 섀퀴네........넌 즐겁냐 마!
발송자 : 음핵(-daum--@hanmail.net)

내용 : 설치지 마라! 반성 좀 하고,



첫번째 편지에 비해 짧아서 아쉬웠어요~
어차피 이렇게 공개될껀데 멜 보내시는 수고까정~~
걍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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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ㅡ.ㅛ
    • 2008.08.15 00:34
    우와.. 진짜 세상에 별별 사람 다 있다더니..
    진짜 이상한 사람 많구나.. 대꾸할 가치도 없을꺼 같은데..
    진짜 그게 그렇게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점잖게 이의를 제기해야 하는거 아닌가?
    저렇게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나 무식해요~ 광고하는 글 같네요..
    그냥 기막히니.. 허허~ 웃고 넘기세요..
    • 블로깅 하면 이런 일도 비일비재~
      머, 이제는 여유가 다 생기네그려~~
      ㅋㅋㅋ
    • S.K
    • 2008.08.15 04:52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태양광 무료 자전거 공기 주입기 라는 사진을 보고

    평소 태양광(대체에너지)에 관심이 많았던바, 방문을 하여 글을 보게 되었는데..

    몇개의 글을 보다 까마귀와 관련된 글을 보게 되었군요. (아직 해당 글을 보지는 않았고..)

    글을 보다가..

    작가라고 칭하고 계신.. 도꾸리라는 분의 글을 보니...

    기분이 상해 글을 남깁니다..


    메일을 보낸이가 예의없이 심한 논조와 욕설을 뒤섞어 보낸것은 잘못한 것 입니다.

    그러나, 도꾸리께서 스스로 말 하였듯이..

    스스로 동물구조협회에 연락이라도 하시지 그러셨나.. 싶습니다..


    도꾸리께서는 스스로 작가라고 칭하고 계시고..

    몇권의 가이드북을 엮어 내 놓으신것 같습니다..

    엄밀하게 보아 여행지라는 고정됨에 가까운 하드웨어를

    도꾸리의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는 바라봄과 평함을

    엮어 내놓은것이 가이드북이라면 도꾸리라는 분은 스스로 작가라 칭하지 마시고

    리뷰어 정도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행 평론가, 여행지 평론가, 관광지 평론가, 관광정보 편찬자 정도도 좋을듯 합니다.

    작가와 편찬자는 하늘과 땅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와..

    모든 국가에는 동물구조협회가 있습니다.. (북한은 모르겠네요..)

    여행의 정보라는것에 보기좋고 즐기기 좋은 것만 포함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도꾸리의 가이드북을 사보지 않았기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근시일내에 도꾸리의 가이드북을 한권 사서 보겠습니다..


    여행의 정보에는 좋건 싫건 여행지에서의 기본적인 정보와 관습 볼거리등을 활용할

    갈것, 볼것, 탈것, 먹을것, 알아둘것, 조심할것등이 포함된다고 보는데..

    스스로 작가라고 칭하는(작가는 좀 심하다 봅니다.. 수정 부탁합니다.. 안하셔도 되고..)

    도꾸리가 왜 동물구조협회가 있는지 없는지에 의문구를 넣어둔채..

    재차 확인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지 그것이 오히려 궁금합니다..

    한국사람으로서 좋건 싫건 선진국이라고 인정받는 일본에..

    동물구조협회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구에서 저으기 미간을 찡끄리게 되었습니다..


    글이 길어지고.. 아침에 출근도 해야하고..

    더위에 샤워도 살짝 해야겠기에 이제 끝맺겠습니다..

    아.. 추가로 까마귀 글도 읽어보아야 겠으니.... :]


    메일을 보낸이는 상당히 격앙된거 같네요..

    욕설이 과하고 표현이 과하여 불쾌하게 느껴지고

    도꾸리에게 보내지는 적대감이 저에게도 전달되어 옵니다..

    메일 보낸이의 대놓고 보내는 그 언사는 상당히 불쾌합니다..

    얼굴 안보인다고 그러면 안되죠..


    예.. 얼굴 안보인다고 그러면 안되죠..

    맞습니다.. 얼굴 안보인다고 그러면 안되죠..

    그렇죠.. 얼굴 안보인다고 그러면 안되죠..

    그래요................ 얼굴 안보인다고 그러면 안되죠..


    작가라고 자칭하는 도꾸리께서도.....

    비꼬는게 과하게 느껴져 엉뚱하게 태양광 공기 주입기 보러온 객이..

    눈을 찡끄릴 정도로 과한 언사가 많이 보이십니다..

    비꼬는 그 정도가 상당히 심해 일부러 상대방의 도발을 유도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메일 보낸이가 더 흥분하지 않고 더이상 메일 안보냈으면 합니다..


    끝맺는다고 하면서 길어지는군요..

    블로깅이 도꾸리의 인생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수준낮은 대응과 공개는.. 도꾸리에게 전혀 득될것이 없어 보입니다..

    모난돌이 예뻐보이지 않습니다..

    모난 부분이 깍이고 다듬어져 동글 동글 반들 반들 조약돌에 차돌에 몽돌에..

    둥근 동그라미가 예뻐보이는게 세상 순리 입니다..


    도꾸리 여행정보 편찬자께서는..

    그 까마귀(꼭 그 글을 보겠지만.. 까마귀가 불쌍해 지는데요.. 저는..)를..

    그냥 전화번호 또또또 눌러서 안전하게 구호하지 못하신것을..

    조금 아쉽게 생각하시고..

    이런 저런 애정이 지나쳐 어떤때는 애증으로 보이는 관심을..

    여유있고 재치있게 받아 넘길수 있는..

    관조의 자세를 가다듬어 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추신 : 혹여 "저놈이 메일 보낸놈 아냐?" 라고 의구심이 들지도 몰라.. 전혀 관계없음을 밝힙니다..

    추신 2 : 작가이건 편찬자이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 왠지모르게 처음부터 오해를 전제로 글을 작성하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

      블로그란 공간과 저의 책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책이 먼저 출판되었구요,
      블로그는 그 나중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즉, 블로그란 공간에 나와 있는 저의 모습을 통해 여행작가인 저의 모습을 공격(실제로 이렇게 느껴지네요~) 하시는 것은 어불성설인것 같아요.

      편찬자든지, 작가인지 이런 표현은 제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아니, 오히려 블로거 도꾸리란 표현이 저에게 더 반가울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이런 문제 제기를 하시려면 어떤 분인지 정확히 밝히는 것이 인터넷 공간에서의 기본적인 예의인 것 같아요.

      정체 없는 이런 댓글에 이미 이골이 난지라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장문의 글을 써주신 노고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sk 니나 잘해라~
      • 2008.08.15 08:17
      sk 같은 놈에게 일일이 댓글을 달아 주실 필요가 있을까요~
      정체도 밝히지 않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않나, 이래라 저래라 하는 저런 놈들은 뻔하죠.

      초딩이거나 꼴통이거나 둘중에 하나~

      걍~~ 무시하세요~
      • -_-;
      • 2008.09.05 18:46
      sk/
      말주변도 없고~ 그냥 시비는 걸고싶고~~
    • 지나가다
    • 2008.08.16 12:35
    도꾸리님을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글을 볼수 있게 되었네요..
    저 같았으면 꺼내주었을거 같습니다.
    제가 그자리에서 까마귀 밥이 되지 않는한 말입니다.
    차라리 사진을 올리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
    사진 한장과, 네티즌 입장에서 채찍해주는 말에 듣기 싫다고 똑 같이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도꾸리님에게 실망을 했습니다...
    차라리 사진을 올리지나 말지...까마귀 생각해도 안타깝네요.
    • 지나가다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저 같았으면 꺼내주었을거 같습니다'가 정답인 것 같아요.

      무슨 말인고 하니, 계속 이야기하지만 저 같았으면 위험을 각오하고 꺼내줄 생각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지나가다님!
      오래간만에 방문하셨는데, 좋은 소식 못보시게 해서 미안(?)합니다.

      다음에 또 뵙죠.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 위에 지나가다 입니다
    • 2008.08.16 15:52
    도꾸리님! 이제보니 굉장히 건방지신 분인거 같습니다.실망 많이 했습니다.
    전 방콕에 사는 은혜엄마입니다.도꾸리님의 개인 홈피 운영하던 시절부터 팬 입장이었습니다.
    글내용도 너무 좋고 젊으신분이 정열적으로 사시는것 같아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글을 읽고 있습니다.그런데 여지껏 리플을 안달다가 처음으로 안타까운 심정과 팬 입장으로서 안구해주고 화가나서 욕설 편지를 보냈다고 해서 도꾸리님도 똑같이 응수해 맞받아치는 답변의 글을 보고나서 이제껏 제가 보아온 도꾸리님이 이런 모습이었구나 라는 그런 글을 보게된거고 안타까운 마음에 좀 자제 하시라고 답글을 올렸는데 이건 뭔......
    암튼, 위험을 각오하고 꺼내줄 마음이 없었던 도꾸리님이 저런 사진을 올려서 저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셨으니 썩좋은 기분은 아니고 자신에게 채찍이 되는 말을 해주는 팬이 있으면 그걸 나쁘게 기분 나쁘게만 받아들이지 말고 그걸 포용할줄도 아는 도꾸리님이 되길 빌어봅니다...
      • 나도 지나가다 한마디 하련다!
      • 2008.08.17 08:47
      쥔장 힘드시겠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글에 일일이 답글을 해주려니.
      그냥, 무시하세요.
      답글 남겨봤자, 또 꼬투리 잡고 이상한 글 남기는 것이 이사람들 속성입니다.

      무대응이 상팔자.
    • 글좀 퍼가겠습니다
    • 2008.08.17 17:07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이글 퍼서 태사랑과 다음의 태방에 올리겠습니다.
    예전에 한국 티브이의 세상에 이런일이 에서는 자기에게 광견병이 옮길수도 있다는걸 알면서도 그 강아지를 구출해준 사연이 공개된적이 있었는데 단지 부리에 쪼일까봐 도와주지 못했다는,일본에 동물 구조 단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서 그냥 놔뒀다는 궁색한 변명에 화가 납니다.그리고 지는 괴로움에 아파서 도망가는 까마귀를 지홈에 올리려고 열심히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찍어대고 있었으니 제대로 된 정신 상태는 아닌거 같습니다.
    • 열대우림
    • 2008.08.18 13:18
    제가 볼때 도꾸리님이 실수하신것은 블로그의 지명도에 다소 어울리지 못한 대응을 하고 그것을 게재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은 상식이 우선이 아니라 다양성이 우선입니다. 상식적으로, 실수에 대해 욕설로 메일을 보내는 것과 비꼬는 듯한 댓글들을 다는 것이 옳지는 않지만, 그만큼 다양한 성향의 사람이 도꾸리님의 블로그를 보고 있는 것이지요. 또 그러한 다양성중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소통해야하는 것이 인터넷과 컨텐츠 저작으로 먹고사는 도꾸리님의 의무이기도합니다.
    도꾸리님의 컨텐츠들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면, 제가 이런 댓글을 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도꾸리님의 컨텐츠들로부터 많은 정보와 위안과 편안함을 얻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장소에 흠집이 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도꾸리님의 사과글 게재와, 가능하다면 까마귀 관련 글의 삭제가, 이 블로그의 흠집에 가장 좋은 해결책이 아닌가 생각되어 의견 드려봅니다.
  2. 몇일전에 봤을때도 이거 논쟁 될만한 포스팅이겠구나 하고 생각은 했는데,역시나 초반에는 이웃 블로거의 감싸는 댓글에서 점점 공격적인 댓글로 전환이 되는군요 -_-
    • 글을 퍼갈수 없게 만들어 놓으셨군요
    • 2008.08.18 16:59
    위에 상관없는 까마귀 사진은 퍼가도 될수 있고
    다른 사진과 동영상은 퍼갈수 없게 만들어 놓으셨군요..글또한 마찬가지구요..
    제가 이글 퍼가서 다른데 올리면 저를 고소할 사람 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 김선아
    • 2008.08.19 07:17
    위에 글을 보내신 분이 매너없이 하신 것은 잘 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래 까마귀 동영상과 사진을 보니 무척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강아지를 기르기 시작한 이후 길을 다니다 보면, 여긴 (캘리포니아 입니다) 자동차에 치어죽은 다람쥐들, 가끔 다른 동물도 봅니다. 할 수 있으면, 전 그 죽은 동물들 길에서 치워서 한적한 곳에 취웁니다. 그것도 한 생명이기에 길에서 이리 저리 또 치여서 비틀어지는 것이 마음 아파서요.

    그냥 한번 동물 협회가 있는 지 한번 알아보셨으면 좋았을 것을... 쪼이는 것도 아프겠지만,,, 성가시지도 하겠지만, 일단 생명이 있는데...

    다른 글들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나는먼지
    • 2008.08.19 13:05
    말들만 무지 많네요. '나같으면 구해주겠다'던 사람들 실제 상황에서 구해줄 확률 몇퍼센트될까요? 분명히 원글에서도 구해주고싶었지만 내가 위험해서 못구해주겠다고 하였고...그것이 일반적인사람이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쪼임을 당하면서까지 깡통에 손이 베이면서까지 저 까마귀를 살려서 블로그에 올렸다면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오는거겠죠. 그래서 이분이 무슨 '잘못'을 했나요? 게다가 까마귀는 우리나라 사람에겐 흉조라서 나같아도 걍 보고만 있었을겁니다. 참 사람들 너무 순수하신건지. 이번글을 통해 님들이 혹시나 '나는 앞으로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을거다'라고 한번더 읖조리셨다면 이 블로그가 유용하겠군요 ㅎㅎㅎ.
  3. 힘내세요!!! :)
    • 좋은 기분에 읽어내려오다
    • 2008.09.05 18:24
    이 한편의 글로인해서, 이 블로그에 대한 인상이
    100%다운됐고, 댓글다는 네티즌들에게 반응하는
    도꾸리님(이 맞죠?)의 태도에 이제는 더더욱 반감까지 가지게 되네요..
    이런말 실례지만, 나이있는 분이, 너무 초딩적인 대처를 한것 같습니다.
    • -_-;
    • 2008.09.05 18:41
    댓글들이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물론 이런식으로 상대방의 메일 주소도 익명처리 하지 않은채 메일을 캡쳐해서 올리신 것은 좀 유치한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온갖 상욕을 들으셨으니 도꾸리님도 조금 화가나신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포스트를 쓰시지 않으셨나 합니다. 그 외에 댓글들에 답하신 것들도 다수의 공격적인 반응에(이 포스트 쓰셨을때는 예상하지 못했던..) 도꾸리님도 역시 공격적으로 대응하신거라고 봅니다. 저 같아도 비록 제 행동이 잘못됐을 지언정 익명의 다수에게 여러 훈계조의 말을 듣다 보면 점점 비꼬는 댓글을 달게 되었을것 같네요. 지나가다님과 sk님은 말그대로 지나가다 이 포스트를 봤다는 이유만으로 도꾸리님의 정중한 사과라도 듣고싶으신걸까요? 말은 점잖게 했어도 내용을 요약하면 "잘못했으니까 얼른 사과하지 못해? 사과 안하다니 ㅆㅏ가지없구나" 이거네요;; 자기네들이 대체 무슨 자격이 있다고????? 저 까마귀 친척분이라도 되시나??


    아, 그리고 저라면 까마귀 구해줬을 겁니다. 하지만 저보다 소심한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치겠지요. 개개인의 차이인것을 뭐 그리 오지랖들 넓은지. 까마귀가 교통사고를 당한것도 아니고 무사히 인도로 건너가서 도꾸리님도 그냥 넘기신것 같은데 다들 너무 과민반응하시네요. 밖에 버려진 고양이들이나 강아지들한테 사료 한번 내주신적 없으신 분들이 말입니다.
    • -_-;
    • 2008.09.05 18:45
    그리고 솔직히 sk란 분 글의 논지를 모르겠습니다 -_-;;
    남에게 훈계할 양이면 말좀 조리있게 잘하시지;;;
  4. 저도 일본에서 살아봤고, 까마귀가 얼마나 크고 무섭게 생겼는지 잘 알고있습니다. 우연히 글을 읽게 되었는데 논란이 생기게된 자세한 정황에 제가 끼어들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기자들, 위험한 상황을 취재하는 기자들(특히 사진기자)의 도덕성에대한 논란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구경할시간에 도와주지" 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기자들은 "우리는 알리는것이 직업적인 사명이다" 라고 말합니다.
    처참한 상황,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는것을 알리는것이 저널리즘이라고 하면서요.

    여기서 질문, 원본글은 저널리즘인가요 아니면 팔리기위해 글을 쓰는 스포츠 신문이었나요?

    도와줘야한다. 그렇지 않다가 아닙니다.
    그 글을 무엇을 위해 쓰셨는지 본인이라도 알고 계시길 바랄뿐이네요.
    • 아니 여기 도꾸리님 블로그아닌가요?
    • 2008.09.06 01:44
    저도 정말 가끔 와서 보는지라, 이 블로깅 처음 봤어요.. 아니 옆집에서 부부싸움을 해도 가서 안말릴 사람들이 왜 남의 집에서 집주인이 볼일을 보든 을 지껄이든 싸움을 하든 일부러 찾아와서 옳거니그르거니 훈수를 두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자기눈에 들보는 못보는 모양이죠? 여긴 도꾸리님 블로그니 마음대로 블로깅하세요~! 메일보낸 사람이야 자기 메일 주소를 당연히 받는 사람에게 보이는 줄 알았을텐데, 그걸 공개하든지 말든지는 편지받은 사람 마음이죠~ 저렇게 감정의 밑바닥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람인데, 공개하는게 싫으면 싫다고 써서 보냈겠죠~ 와서 마음대로 보면서 블로깅 내용까지 마음대로 바꾸려는 사람들 참 어이없네요..
    • 저는 확신합니다. 저 이메일을 보낸 사람도 절대 까마귀를 구하지 않을거라는 것을요..
    • 2008.09.06 05:23
    넷상에서의 익명성 보장이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기 위한 것이지, 욕하기 위한 것은 아니지요. 넷상에서 쉽게 욕하고, 근거없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현실에서도 그럴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비굴한 사람들이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떤 사람을 비판하려 한다면 적어도 그와 똑같은 경험을 해본 후에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상황에 다른 결론이 나왔을 경우에 자신의 생각과 사실에 기초를 둔 비판이 생겨날수 있는 것이죠. 그런 직, 간접적인 경험이 없는 분들은 자신의 의견만 남겨 주시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냥냥
    • 2008.09.11 23:50
    정말 이중적인 사람들 많네요.
    전 그 까마귀 글을 아직 읽지 않았지만 뭐... 그 사진 찍고 있을시간에 까마귀 구해나 주지...
    이런소리 까진 이해합니다만. 왜들 남의 제사에 감나라 배놔라 하시는지..
    심지어 건방진 분이라는 소리까지 하시는지ㅡㅡ;
    여기 댓글만 보면 우리나라에 버려진동물과 다친 동물은 한마리도 없어야 될것같네요.
    실상 보면 곤경에 처한 동물들 / 학대당했던 동물들 적찮게 볼수 있죠.
    대체로 이중적인 성향이 강하신것 같네요.
    저라도 못구했을꺼에요.
    전화를 통해 구조 요청을 했을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다들 자신을 그럴수있다고 믿나봐요.
    남한테 뭐라고 하기전에 자기를 한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욕설이 담긴 그 메일을 공개한것도 전 이해가 되고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처음 본 블로그인데 재밌어서 계속 보다보니 별 이상한 댓글들이 많군요.
    • 에이구...
    • 2009.04.19 07:06
    정말 사람들 넘 심하네...까마귀를 실제로 보지도 않고 그런말들 하시는데 까마귀가 비둘기만한줄 아시나들...일본 까마귀들 진짜 영악하고 크기도 생각보다 엄청 거대합니다. 딱 보면 그 크기에 웬만한 어른들도 움찔 피하기 일수일정도로, 그런데 그걸 도와준다...ㅎㅎ아무리 정의감과 동정심이 투철한 인간이라도 쉽지 않을일을 하지 않았다고 저렇게 막말을 해선 안되지...자기가 그런 경험이 있는사람이라면 모를까...ㅎㅎ그냥 무시가 최선입니다.
    • 케이트
    • 2010.12.24 00:13
    저희 어머님이 일본분이시고, 제가 곧 결혼할 사람도 일본과의 인연이 있어서, 일본생활을 잘 소개하시는 도꾸리님 블로그에 잘 와서 보고있습니다. 연말연시를 일본서 보내기 위해서 내일 떠납니다. 도꾸리님.. 저희 어머님은 일본분이신데;; 낚싯줄 삼킨 갈매기부터, 길고양이용 사료, 길강아지용 사료도 따로 구매하셔 돌보시고, 다친 새(큰새, 학같았음)는 어머니가 쪼이시면서도 차에 실어서 가 병원에 치료받게 하십니다; 저 또한 그러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며 살아왔는걸요.ㅠ 모든사람이 지나치지 않겠냐는 말씀은 삼가주세요 ㅠ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