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여행하다보면 건강에 대한 그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거북이 액기스로 만든 젤리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커플, 몸을 차갑게 해주는 한방차인 량차를 파는 곳은 거리 곳곳에 널렸지요. 심지어 허유산 같은 디저트 전문점에서도 량차나 거북이젤리를 맛볼 수 있을 정도랍니다. 홍콩의 짝퉁 삭스핀, 운자이치를 아시나요? 홍콩 건설현장을 보고 깜짝 놀란 이유! 오늘은 건강을 생각하는 홍콩인들의 비결 아닌 비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뽀우통(煲湯), 한국어로 해석한다면 뜨거운 스프 혹은 국 정도가 될 것 같아요. 홍콩을 비롯해 광동지역에서는 어렸을적부터 어머니가 만들어 준 뽀우통을 먹고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하는 홍콩이지만, 건강스프인 뽀우통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