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 도쿠시마

세계 최초 세라믹 아트 미술관, 오츠카 국제미술관

도꾸리 2010. 9. 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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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 오츠카 국제미술관은 세계 최초 세라믹 아트 뮤지엄이다. 고대벽화에서 현대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화를 오츠카 국제미술관을 방문하면 볼 수 있다. 세계 25개국의 190여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명화중 1000여 점을 엄선하여 도자기 판화로 구워 전시하고 있는데, 미술관 규모 자체도 일본 최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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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성당을 재현한 공간. 시스티나 성당은 바티칸에 있는 건물로 건축가 조반니 데 도르티의 설계로 1481년 완공된 건물이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미켈란젤로의 천장 그림. 이를 오츠카 국제미술관에 가면 실물 크기의 미켈란젤로의 천장 그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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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경건해진다. 카피본이기는 하지만, 세라믹의 질감을 최대한 활용하여 원본과 거의 흡사한 카피본을 만들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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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로베니 예배당. 엔리코 스크로베니라는 인물이 아버지의 속죄를 위해 지은 예배당이다.단테는 신곡에서 스크로베니가 지옥에서 영원히 벌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이를 걱정한 것인지 그의 아들 엔리코 스크로베니는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을 가지고, 속죄의 예배당을 지었다. 예배당 내부는 14세기 이탈리아 화가 지오토의 벽화가 남겨져 있다.

원본은 이탈리아 파보바에 남겨져 있는데, 오츠카 국제미술관에서 원본과 같은 크기의 예배당 내부 벽화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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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최후의 만찬도 이렇게 세라믹 아트로 재현되어 전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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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곳곳에 약 천여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것. 진품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을, 이곳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라면 특히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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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얼마전에 출간된 '무서운 그림'이라는 책에도 소개된 작품이다. 약 10여 점의 '무서운 그림'을 소재로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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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세라믹 아트 미술관을 표방한 오츠카 국제미술관. 세계 각국 명화를 한 자리에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 볼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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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요금 : 성인 3,150엔, 대학생 2,100엔, 초,중,고등학생 520엔
운영시간 : 9:30~17:00, 월요일 정기휴무
홈페이지 :
http://www.o-museum.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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