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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서 기차를 이용한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열차를 선보이고 있네요. 얼마전부터는 중앙선 용산~용문역 구간에 자전거 거치가 가능한 전동열차를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 거치대를 전동차의 맨 앞 칸과 맨 뒤 칸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하여, 1개소에는 5대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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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한 전동열차는 중앙선 용산~용문역간 매일 평균 약14회 이상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도를 고려하여 평일 오전 7시부터 10시와 오후 5시부터 8시에는 자전거 휴대승차가 제한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코레일은 자전거를 휴대한 고객들이 전철역 계단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금년 말까지 중앙선 용산~용문역 구간 중 15개역에 자전거 경사로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기차를 이용한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여행자에게 좋은 소식이네요.

 자전거 거치대 설치 열차 운행시각은 하단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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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여름의 더위에 지쳐있던 마음과 몸을 달래주기에 가을 만큼 좋은 계절도 없는 것같다. 살랑거리는 산들바람과 따사로운 햇빛은 내가 가는 곳 어디에서나 나를 반길것이다.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산과 들로 나가자!

<츠키지 관련 글>
- 자전거 도쿄여행 2-4, 긴자와 츠키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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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덮밥이 유명한 츠키지시장의 키츠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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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전거로 둘러보기에 좋은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스미다가와 강변이 그곳이다. 봄이면 강변을 따라 길게 핀 벚꽃으로, 여름이면 불꽃놀이로 유명한 스미다가와.

가을이면 파란 하늘보다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는 스미다가와. 자전거 하이킹 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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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스미다가와 테라스, 츠키지시장과 인접한 다리 한편에 자리잡고 있다. 스미다가와 테라스는 무료 전망대가 있는 세이로카 빌딩까지 이어져있다. 강 반대편이 바로 몬자야키로 유명한 츠키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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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를 건더 자전거로 20분 정도 가면 오다이바에 도착할 수 있다. 도쿄 자전거 하이킹을 떠날 때 자주 건너곤했던 다리다. 사진에서 다리 건너 좌측이 바로 츠키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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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가와에 운행중인 유람선. 아사쿠사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이곳 인근 정류장을 거쳐 오다이바로 이동한다. 추가요금을 내면 자전거를 가지고 승선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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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과 어울리는 하늘은 파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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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가와 테라스를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좋다. 자전거보다 오히려 가을을 즐기기 위해서는 걷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파란 하늘과 스미다가와, 도쿄를 가을에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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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에 자전거 이용이 많은 일본. 물론, 자전거를 타고 회사까지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집에서 인근 역까지만 자전거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럴경우 자전거 주차가 문제다. 역 인근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월정액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편의점이나 은행 앞에 방치하고 그냥 출근하는 경우도 많다.

불법주차된 자전거를 사업 아이템으로 이용한 케이스가 있다. 2시간 무료 자전거 주차장이 바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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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산들고 자전거 타면 벌금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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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경우 역 인근에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이 많다.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역이나 인근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주 이용한다.

물론 상당수가 2시간의 무료 이용시간을 넘기지 않지만, 쇼핑시간이 길어지거나 도중에 친구라도 만나게 되면 무료 이용시간을 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주차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발생된 수익이 주차장 임대료(토지에 대한) 보다 높아야 함은 당연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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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2시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언뜻 보면 주차장 운영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할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주차장 이용자들의 패턴이 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객에게 2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장을 사용하게해도 수익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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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사용방법을 살펴보면, 일단 자전거를 지정된 장소에 주차시킨다. 주차를 하면 자동으로 자물쇠가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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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차한 곳의 번호를 확인하자. 나중에 요금을 정산할 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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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기에서 주차한 곳의 번호를 누른다. 2시간 이내의 경우라면 자동으로 자물쇠가 풀린다. 2시간 이상이라면 요금을 내야 자물쇠가 풀린다.

자전거 불법주차가 많은 일본. '2시간 무료 주차장'과 같은 사업 아이템이 나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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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고쿠에서 다리를 건넌후 한블록 정도 지나 좌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갔다. 원래는 니혼바시 방향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지도를 잘못봤는지 닌교마치에 와버렸다.

<이동 경로>
미나미센주->아사쿠사->료고쿠->닌교마치->긴자->츠키지->시오도메->조죠지->케이오대학(미타 캠퍼스)->에비스->다이칸야마->아오야마->국립경기장->요츠야->야스쿠니신사->칸다 짐보쵸->아키하바라->미카와시마

일자 : 08.12.06, 이동시간 : 10:30 ~18:30, 기온 : 7~13.1℃,바람 : 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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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교마치는 일본에 처음 왔을 때 묵었던 호텔이 있던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정답게 느껴진다. 사진은 하마쵸 공원입구 사진. 12월 초여서 그런지 아직 노란 단풍잎이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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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잘못됬다는 것을 확인하고 도쿄역 방향으로 핸들을 틀었다. 조금 지나자 지난 번에도 소개했던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 전문점이 보였다. 상점 안 줄 서 있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대략 25~30명 정도. 130엔짜리 붕어빵 먹기 위해 이렇게 줄 서는 것 자체가 신기할 뿐이다.

-2009/01/29 - 일본, 붕어빵이 2000원임에도 줄서서 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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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교마치 일대에 맛집이 제법 많은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가게는 2줄로 최소 50~60명 정도 되는 인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베 전문점인 것 같던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은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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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바시 같은 곳에 도착하면 다리가 제법 많이 보인다. 예전에 어떤 분이 내 블로그에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사는 곳에서 학교가 있는 아사쿠사까지 다리를 상당히 많이 건넜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곳 인근이 아닐까한다. 비슷하게 생긴 다리가 제법 많아 자칫 잘못했다가는 길을 잃기 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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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바시에서 도쿄역을 지나 긴자로 향하던 중 발견한 브라더미싱 광고. 사실, 브라더미싱이 일본 제품인지 일본에 와서 알았다. 어렸을적부터 브라더미싱, 브라더미싱 그래서 난 한국제품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일제였다.

그런데 아내는 왜 일제인지 안 알려주었을까? 미싱기 사달라는 아내에게 매번한국 브라더미싱 좋다고 자랑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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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보행자천국으로 바뀌는 긴자 메인거리. 일본의 내노라 하는 유명 백화점과 불가리, 아르마니 등 고급 브랜드가 다수 들어섰다. 자전거 진입 불가여서 아쉽게 한 블록 떨어진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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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톤카츠를 처음 선보인 가게로 유명한 렌가테이. 긴자 메인거리 뒷편에 있다. 역시나 사람들로 교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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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의 대형 상점과 이를 알리는 광고판들로 정신이 없다. 빨리 긴자를 벗어나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역시, 난 긴자와는 체질이 상극인듯. 물론, 아내는 긴자를 좋아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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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 공연장으로 유명한 카부키자. 1889년 개장했으니 12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곳이다.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저녁이 되면 멋진 외간을 자랑한다. 30~40분짜리 맛보기용 공연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이라면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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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카부키자를 끼고 도쿄만 방향으로 내려오면 바로 츠키지 시장이다. 서울의 가락동 농수산시장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매일 세계 곳곳에서 2만 7천 톤의 어패류와 이를 수송하기 위한 3만 5천대의 수송차량이 몰려드는 도쿄도 중앙 시장.

사진은 츠키지시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라멘 가게인 이노우에 앞.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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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로 80년 동안 영업을 해온 다이사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인의 한가지에 대해 정열을 쏟는(혹은 장인정신) 모습이 부럽다.

한국에도 100년된 청국장 전문점, 혹은 김치찌게 백반집이 나왔으면 좋겠다.

-2008/03/22- 80년된 계란말이 전문점 - 다이사다(大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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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츠키지시장은 수산시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청과물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단지, 수산시장 뒷편 일반인이 잘 안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모르고 있을뿐.

이곳에서 하마리큐온시정원을 지나 맞은편이 바로 시오도메다. 다음편에는 시오도메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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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붐비는 아사쿠사를 빠져나온 것은 참 잘한 결정이었다. 원래 나란 사람 자체가 사람들 붐비는 곳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차분히 즐길수가 없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피해 다니는 느낌.

<이동 경로>
미나미센주->아사쿠사->료고쿠->닌교마치->긴자->츠키지->시오도메->조죠지->케이오대학(미타 캠퍼스)->에비스->다이칸야마->아오야마->국립경기장->요츠야->야스쿠니신사->칸다 짐보쵸->아키하바라->미카와시마

일자 : 08.12.06, 이동시간 : 10:30 ~18:30, 기온 : 7~13.1℃,바람 : 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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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료고쿠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아사쿠사에서 아사히빌딩과 연결된 다리를 건넜다.  다리 아래로는 스미다강이 흐르고 있었고, 화물선과 유람선이 간간이 눈에 보였다. 하류로 내려가면 바로 도쿄 미래도시 오다이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사쿠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오다이바까지 가는 분들도 제법 된다. 사쿠라가 피는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되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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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자 바로 보이는 아사히맥주 건물. 맥주 거품 모양의 건물 외관이 독특한 곳이다. 이름도 슈퍼 드라이홀.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필립 스탁의 작품이다. 슈퍼 드라이홀 바로 옆에 있는 불길의 오브제 빌딩도 유명하다. 아쉬운 것은 에비스 맥주처럼 저렴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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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빌딩에서 자전거로 1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료고쿠의 요코아미쵸 공원. 관동대지진의 사상자를 기리기 위한 사당이 세워진 곳이다. 만약, 료고쿠에서 도시락을 먹고자 한다면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이곳. 실제로 일본 직장인들도 삼삼오오 모여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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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일대에 이렇게 은행나무가 많다. 냄새가 고약하기는 하지만 낙엽이 지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이면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사진을 12월 초에 찍었는데 여전히 나무에 붙어 있는 잎이 많은 것을 보니, 아무래도 서울에 비해 도쿄 날씨가 확실히 따뜻한 것 같다. 물론, 몸으로도 그렇게 느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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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곳에서 쉬면서 애마 한 컷. 스트라이다 위로 올라간 사람의 몸무게가 많이 나가 너무 고생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이런 우려 때문에 자전거로 이동중 잠깐잠깐 시간을 내어 휴식시간을 준다. 뭐, 나도 쉴 겸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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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뒷편의 3층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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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기인 스모경기가 열리는 료고쿠 국기관. 도쿄에서 1월,5월 그리고 9월 3번 경기가 치러지는데 모두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다. 과거에 대학 강당으로 사용된 적도 있다고 함. 평상시에는 관람이 불가능한 대신, 건문 한쪽에 마련된 스모박물관 견학은 가능하다. 스모박물관은 무료이니 관심있다면 방문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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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고쿠 국기관 뒷편에는 에도 도쿄 박물관. 일본 근현대사에 대한 자료가 일본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에도시대부터 메이지,다이쇼, 그리고 쇼와에 이르기까지 일본 근현대사 자료를 수집 전시하고 있다. 상설 전시장은 5층과 6층에 마련되어 있다. 일본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가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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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료고쿠역. 료고쿠 자체가 도쿄에서 그렇게 관광지화된 곳이 아니다. 붐비는 사람 걱정 할 필요도 없고, 산책하듯 주변 돌아보는데 시간도 그렇게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 도쿄여행이 지겨워졌다면 한 번쯤 차분히 돌아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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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고쿠에서 아키하바라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료고쿠교를 건넜다. 입구에는 옛 다리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복원해놓았다. 7월에 열리는 불꽃놀이나 다른 축제가 열리면 언제나 그 축제의 중심지였던 료고쿠교. 철근과 콘크리트로 뒤범벅된 다리 보다는, 옛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의 정취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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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일본색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아사쿠사만한 곳이 있을까? 물론, 여기서 일본색이란 전통적인 가치라든지, 문화재 같은 것을 말한다.

아사쿠사 일대만 제대로 보려고 한다면 아마도 하루 정도 투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난 갈길 바쁜 자전거여행자가 아니던가. 오늘 내로 둘러봐야 할 곳들이 도쿄에 많다는 것이 아사쿠사를 둘러보면서 계속 찜찜함으로 작용했다. 물론, 아사쿠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면서도 매번 오래머무는 것도 한 이유로 작용했을듯.

<이동 경로>
미나미센주->아사쿠사->료고쿠->닌교마치->긴자->츠키지->시오도메->조죠지->케이오대학(미타 캠퍼스)->에비스->다이칸야마->아오야마->국립경기장->요츠야->야스쿠니신사->칸다 짐보쵸->아키하바라->미카와시마

일자 : 08.12.06, 이동시간 : 10:30 ~18:30, 기온 : 7~13.1℃,바람 : 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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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죠몬을 지나 센소지 본당으로 들어섰다. 본당 앞 대형 화로에서 피어오르는 회색빛 연기를 쐬기 위해 몰려든 군중에 질려 난 좀 한적한 곳으로 이동했다. 센소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말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의 고약한 냄새를 감내하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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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사이로 빼꼼이 보이는 센소지 본당의 모습. 왠지 웅장한 느낌의 센소지 본당을 이렇게 바라보는 재밌다. 언제나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관광당한다는 느낌이 강한 센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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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본당 앞에 다다르니 오른편에 5층탑이 보인다. 5층탑이라고 한다면 우에노 동물원 경내나 도쿄타워 인근의 조죠지, 그리고 닛포리 텐노지 등지에서 이미 수없이 봐왔던 형태라 그다지 감흥이 없을줄 알았는데, 초겨울 주변의 경치와 함께 즐기는 5층탑 모습도 제법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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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으로 둘러쌓인 첨탑의 꼭대기가 제법 재밌는 5층탑. 기록으로는 1698년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전했으면 좋으련만, 이놈의 일본 땅덩어리가 지진이나 전란 등으로 시끄러웠던 적이 몇 번 있어다. 당시에 큰 피해를 입어, 지금의 5층탑은 1971년 새롭게 세웠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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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의 최상층에는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사리가 있다고 하는데, 어째 이놈의 절간은 절대로 공개를 안하는 것 같다. 아사쿠사를 방문한 횟수가 수십번 이건만 5층탑을 개방한 적이 한 번도 없으니 말이다. 머, 몇 가지 보물 보여주면서 몇 천원씩 받는 다른 절에 비해서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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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이런 야타이(노점)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주말에는 자주 야타이가 들어서는 것 같다. 물론, 사먹는 사람보다는 구경하거나 사진찍는 관광객이 더 많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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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도리, 혹자는 서울의 인사동과 많이 비교 당하는 곳. 인사동과 다른 점이라면 중국산 제품이 그나마 적다는 것 정도? 중국산으로 도배한 인사동 보다는 차라리 관광객이 적어 인적 드문 인사동이 차라리 낫다는 것이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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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한 편에 놓여진 불상. 왠지 이런 곳을 지나게 되면 불자가 아니더라도 두 손 모아 합장을 하게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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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도리를 가로지르는 덴보인도리. 에도시대의 상점거리를 재현한 곳.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 찾아가면 아사쿠사를 대표하는 인물이 상가 셔터에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는 볼 수 없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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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상징 카미나리몬. 센소지의 가장 바깥에 해당하는 문이다. 대형 붉은 등이 인상적인 곳으로,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관광객으로 온종일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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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몬을 나와 스미다가와 방향으로 이동시 만나게 되는 아사히 맥주 건물. 맥주 거품 모양을 형상화한 빌딩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진다. 빌딩 맞은편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내려가면 료고쿠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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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었다. 자전거 여행을 떠난 날.비취빛 하늘이 주는 행복감에 아침부터 들떠있었다.아내의 잔소리에도 싱글벙글 웃으며 떠난 자전거 여행.

카메라와 지도를 챙기고 나왔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역까지 이동후 오늘 여행을 시작할 미나미센주로 떠났다.

<이동 경로>
미나미센주->아사쿠사->료고쿠->닌교마치->긴자->츠키지->시오도메->조죠지->케이오대학(미타 캠퍼스)->에비스->다이칸야마->아오야마->국립경기장->요츠야->야스쿠니신사->칸다 짐보쵸->아키하바라->미카와시마

일자 : 08.12.06, 이동시간 : 10:30 ~18:30, 기온 : 7~13.1℃, 바람 : 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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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오늘 자전거 여행의 출발지가 미나미센주여야 할 이유는 없었다. 굳이 꼽으라면 지난 자전거 여행의 출발지인 미카와시마와 전 역이 미나미센주역 이었다는 것 정도. 바람은 따뜻했고 하늘은 역시나 비취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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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전거로 이동가능한 육교가 많아서 좋다. 이것도 좋아하는 이유가 될 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일본에 대해 일말의 호감을 갖는 이유중 하나다. 무거운 자전거 낑낑거리면 들고 오르지 않아도 좋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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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도쿄가이드북에서 미나미센주를 빈민가 내지는 슬럼가로 묘사하고 있었다. 그 인상 때문이었나? 사실, 미나미센주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다.

생각했던 것 보다 슬럼가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뭐, 술취해 비틀거리며 신호등 무시하고 건너는 부랑자는 보이더만...

미나미센주에서는 사진처럼 저렴한 숙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싼 곳은 1500엔짜리도 있고 대충 2~3000엔 정도면 나만의 작은 독방을 얻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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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싼 숙소의 특징이라면 목욕탕을 공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의 대중목욕탕 분위기가 물씬나는 그런 곳 말이다.

작은 냉장고나 티브이가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고, 없는 경우에는 방이 조금 횅한 느낌이긴 하지만 하루 밤 지내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싼 곳을 선호하는 백팩커의 방문이 많은 편. 본인이 백패커라고 자부하는 여행자라면 한 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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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센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사쿠사로 이동중에 발견한 고등학교. 고등학교라는 한자를 보기 전까지는 무슨 기업체 빌딩인줄 알았다. 버스를 타고 서울 화곡동 일대를 지나가다 보게된 대일고등학교와 비슷한 느낌. 참고로 옥상에 운동장이 있는 것도 대일고등학교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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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방문한 아사쿠사 스미다가와공원. 수많은 사람들이 스미다공원에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지만, 사실 전망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밝은 날 다시 찾은 스미다가와공원의 전망이 그나마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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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가와 공원 한쪽의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좌측 스미다가와를 따라 계속 하류로 내려가면 도쿄 미래도시 오다이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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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나이가 지슷해 보이는 어르신께서 미니자전거로 이곳까지 오셨다. 강둑 위로 올라가 경치를 즐기고 계신 모습을 보니, 왠지 친한척 하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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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가와를 끼고 계속 내려가다 우측으로 이어진 길로 들어섰다. 아무래도 아사쿠사가 지척인것 같다. 단체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점이 곳곳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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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잘못길을 들었다. 여차여차 눈에 익을 골목길을 지나 당도한 곳은 호죠몬. 센소지(浅草寺) 본당과 상점이 나래비 도열한 나카미세도리의 중간에 호죠몬이 있다.

사진을 찍기 보다, 사진을 찍히는 경우가 더 많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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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로 이동하는 길에 만난 이병헌!

워커힐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seven luck' 광고였다.

사실, seven luck을 공항 광고판에서나 봤지 처음에는 무슨 회사인지 잘 몰랐다.

그러다 아내가 seven luck 직원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레 알게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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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의 대표적인 관광 스팟중 하나인 다케시타도리.

몇 백미터의 거리 양쪽에 각종 의류와 잡화를 팔고 있다.

저 안쪽으로 걷다 보면 수많은 한국 사람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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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시타도리 한 쪽 끝 맞은 편부터 시작되는 하라주쿠도리.

패션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가야할 곳이다.

안쪽으로 의류, 시계, 가방 등의 각종 셀렉트숍 매장이 잔뜩~

독특한 개성을 풍기는 옷가게가 많아 눈요기 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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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도리와 이어진 캣 스트릿 북쪽 길.

이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오모테산도와 만나고,

그 길 맞은편에 캣스트릿 남쪽 길과 이어져 있다.

하라주쿠도리와 마찬가지로 각종 패션 숍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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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의 오모테산도힐즈

앞서 설명한
하라주쿠도리, 캣 스트릿 등이 개성 강한 작은 숍 위주의
 
셀렉트숍 매장이라면, 오모테산도에는 세계 유명 브랜드숍을 만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오모테산도힐즈.

아파트 건물을 허물고 2006년 11월에 들어선 오모테산도힐즈는,

오모테산도를 긴자와 더불어 일본 최고의 명품 거리로 만든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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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사거리.

오모테산도의 명품 거리는 아오야마까지 이어진다.

우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한참 내려가면 패션의 본고장 시부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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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아오야마에 위치한 프라다 빌딩.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로
 
스위스 건축가 집단 Herzog&de Meuron의 작품이다.
 
지상 7층 건물로 아오야마에서 이정표 같은 건물이다.


내가 살던 곳 인근의 목동 로데오거리에도 비슷한 건물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프라다 제품을 파는 곳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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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이 아오야마에서 아오야마 공동묘지 방향으로 이어진 다리에서 찍은 사진.

도쿄의 겨울은 해가 빨리지는 편이다.

4시 정도면 제법 어둡고, 5시가 넘으면 거의 껌껌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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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공동묘지(아오야마 레이엔)

멀리 롯폰기 힐즈 모습이 보인다.

미래도시 도쿄를 상징하는 롯폰기 힐즈와 공동묘지와의 묘한 대조.

이곳에 오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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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전거 스트라이다 3.3

탑승 무게 제한이 100kg정도다.

내 몸무게가 현재 80kg, 카메라와 음료, 그리고 각종 준비물 무게 합치면 대략 5kg 된다.

전체 중량의 85% 수준에서 잘 버텨주고 있는 스트라이다!

더 살찌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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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공동묘지의 산책길.

조죠지나 야나카 공동묘지의 벚꽃길이 그러하듯,

아마도 이곳에도 벚꽃나무를 심었을 것 같다.

내년 봄에 와서 확인을 해야할 듯.

겨울을 제외하고는 제법 산책로도 좋을 것 같다.

맞은편 길을 따라 직진하면, 롯폰기힐즈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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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다노바바 일대에는 학원이나 전문학교가 유난히 많았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도쿄 에니메이션 전문학교.

이 밖에 사진, 미용, 조리 등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상당수 밀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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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각종 라멘 전문점도 많은 편이다.

사진은 라멘 지로우 타카다노바바점.

10여 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2008/11/19 - 도쿄 라멘열전7 - 짐보쵸, 라멘 지로우(ラーメン二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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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해결한 곳.

미소라멘(된장으로 스프를 만든)이 유명한 홋카이도 준렌.

2008/12/02 -도쿄 라멘열전9 - 타카다노바바, 홋카이도 준렌(純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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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노테센 타카다노바바 역 앞 풍경.

서울 노량진과 왠지 그 모습이 비슷하다.

대입 재수학원이나 공무원 학원 등이 많은 것이 거리 자체도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사진에서 우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바로 신오쿠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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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대표적인 한인촌 신오쿠보.

예전에 북경에서 공부할 때 한인촌인 우따오커우에 자주 갔었는데,

이상하게 도쿄에서는 갈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역 앞에서 한국인 목소리도 많이 들리고,

주변에 한인 상점도 많아 마치 한국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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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쿠보에서 자전거로 10분 정도 달리자 사진처럼 도쿄도청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미츠이 빌딩이나 대형 호텔 사이 소로를 지나 도쿄도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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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도쿄도청 모습.

지상 200미터 높이에 무료 전망대가 있어,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스팟으로 각광 받는 도쿄도청.

우리도 시청이나 구청 건물을 이렇게 높은 빌딩으로 세우는 것은 어떨까?

관광지처럼 만들어 외국 관광객도 자주 찾아오게 말이다.

예산 낭비라고 주민이 들고 일어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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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인근의 대형 빌딩들.

JR 신주쿠역 서쪽에는 이렇게 마천루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과 남쪽은 쇼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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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청은 1,2 청사와 도의회의사당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가 방문한 당일에는 도의회의사당 건물 앞에서 축구 경기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시청 앞에 잔디 깔린 모습을 보니 왠지 서울시청과 비슷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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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진구 뒷편의 승마장.

도청 뒷편 주오공원을 끼고 직진하다 발견한 승마장.

그 땅값 비싸기로 소문난 도쿄도에서 승마장이라니...

그것도 신주쿠와 하라주쿠 중간쯤에 말이다.

주말에 승마를 즐기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인근에 어린이용 승마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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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진구로 들어가는 입구.

아쉽게도 자전거 진입이 안돼서, 뒷편으로 돌아서 하라주쿠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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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트라이다 3.3 개봉기!

한국남 일본녀 2008/12/09 08:53 Posted by 도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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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왔다.

박스체 배달되어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제법 크다.

저걸 접어 전철 안에 가지고 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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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딸려온 영수증을 보니 역시나 비싸다.

5만엔이 넘는 금액.

선물 받았으니 망정이지, 내 돈 주고는 절대 못 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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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한국 메뉴얼이 있었으면 조금 쉬웠으려나?

일본어 메뉴얼 보고 아내의 설명을 들으며 겨우겨우 조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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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트라이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체인이 고무로 되어 있다는 것.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체인에 기름칠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머, 가끔 양초를 칠해주면 좋다고는 하던데...

그래서 전철에 가지고 탈 때 옷에 기름 뭍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고무인 덕분에 가끔 체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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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2천엔 주고 조명등 하나 달았다.

혹자는 스트라이다와 같은 자전거는 악세사리 다는 가격이 자전거 가격과 맞먹는다고 하던데,

난 지름신의 부름을 살짝 빗겨갔나보다.

조명등과 열쇠 이 둘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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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도 접는 자전거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구입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나름대로 실용적.

천엔 주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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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조립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방범등록.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된다!!

선물로 준 처남 볼 면목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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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라이딩을 나갔다.

생각보다 평지에서 속도가 빠른편이다.

물론, 경사각도가 완만한 오르막길이나 평지에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기아가 없기 때문에 비탈진 오르막길에서는 차라리 걸어서 가는 것이 더 좋을 듯.


자전거를 가지고 전철 탈 때에 비교적 편리하다.

접는 방식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시간도 10초 정도면 충분했다.


다만, 고무체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구체적인 원인은 잘 모르겠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제법 되는 것 같다.

이는 앞으로 자전거를 자주 타면서 해결해야 할 듯.


결론은 운동을 위한 자전거는 절대 아니다라는 것.

자전거 타고 살빼려고 한다면 스트라이다 사면 안된다.

페달링도 상당히 가볍다.

바퀴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페달로 상당히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물론, 평지에서만!!!

비탈진 길에서는 차라리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편할 정도.

비싼 돈 주고 산 자전거가 부서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철저하게 대중교통을 위한 이동성에 촛점이 맞춰진 자전거 스트라이다.

애초의 목적이 바로 그것이었기에 나에게 딱이다.

스피드를 즐기거나 장거리 여행을 하려고 한다면

스트라이다는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이거 타고 도쿄 누빌 예정이다.

자전거로 도쿄여행하기!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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