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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다노바바 일대에는 학원이나 전문학교가 유난히 많았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도쿄 에니메이션 전문학교.
이 밖에 사진, 미용, 조리 등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상당수 밀집되어 있다.
학교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각종 라멘 전문점도 많은 편이다.
사진은 라멘 지로우 타카다노바바점.
10여 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2008/11/19 - 도쿄 라멘열전7 - 짐보쵸, 라멘 지로우(ラーメン二郎)
점심을 해결한 곳.
미소라멘(된장으로 스프를 만든)이 유명한 홋카이도 준렌.
2008/12/02 -도쿄 라멘열전9 - 타카다노바바, 홋카이도 준렌(純連)
야마노테센 타카다노바바 역 앞 풍경.
서울 노량진과 왠지 그 모습이 비슷하다.
대입 재수학원이나 공무원 학원 등이 많은 것이 거리 자체도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사진에서 우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바로 신오쿠보가 나온다.
도쿄의 대표적인 한인촌 신오쿠보.
예전에 북경에서 공부할 때 한인촌인 우따오커우에 자주 갔었는데,
이상하게 도쿄에서는 갈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역 앞에서 한국인 목소리도 많이 들리고,
주변에 한인 상점도 많아 마치 한국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곳.
신오쿠보에서 자전거로 10분 정도 달리자 사진처럼 도쿄도청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미츠이 빌딩이나 대형 호텔 사이 소로를 지나 도쿄도청으로 이동.
신주쿠 도쿄도청 모습.
지상 200미터 높이에 무료 전망대가 있어,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스팟으로 각광 받는 도쿄도청.
우리도 시청이나 구청 건물을 이렇게 높은 빌딩으로 세우는 것은 어떨까?
관광지처럼 만들어 외국 관광객도 자주 찾아오게 말이다.
예산 낭비라고 주민이 들고 일어설라나?
도청 인근의 대형 빌딩들.
JR 신주쿠역 서쪽에는 이렇게 마천루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과 남쪽은 쇼핑가.
도쿄도청은 1,2 청사와 도의회의사당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가 방문한 당일에는 도의회의사당 건물 앞에서 축구 경기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시청 앞에 잔디 깔린 모습을 보니 왠지 서울시청과 비슷한 분위기~
메이지진구 뒷편의 승마장.
도청 뒷편 주오공원을 끼고 직진하다 발견한 승마장.
그 땅값 비싸기로 소문난 도쿄도에서 승마장이라니...
그것도 신주쿠와 하라주쿠 중간쯤에 말이다.
주말에 승마를 즐기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인근에 어린이용 승마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메이지진구로 들어가는 입구.
아쉽게도 자전거 진입이 안돼서, 뒷편으로 돌아서 하라주쿠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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