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 태국

일탈을 꿈꾸는 여행자의 방콕 카오산 즐기기!

도꾸리 2010. 8. 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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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나온 여행. 여행은 언제나 사람들을 꿈꾸게한다. 일탈을 꿈꾸는 여행자,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방콕 카오산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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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 레게머리, 그리고 일탈? 다양한 배낭자가 모이는 곳 답게, 거리에서 만나는 이들도 모두 제각각이다. 히피풍으로 길게 머리를 꼰 70대 여행자를 만난 곳도 카오산이고, 터키인으로 영국에 살면서 태국으로 여행온 알리를 만난 곳도 카오산이다. 또한, 저글링을 가르쳐준 태국인 톳, 한국어 공부중인 대학생 얌,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는 예비모델 써니를 만난 곳도 카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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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 만난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면? 여행을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일탈을 꿈꾼다는 것이 아닐까? 평상시 멋진 양복에 고급 구두를 신었던 직장인이, 이곳에만 오면 길거리에서 레게파마를 하거나, 노점 좌판에서 일회용 헤나를 구입해 붙인다. 그리고 저녁이면 전세계에서 몰려든 배낭여행자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 걸치며 인생과 여행에 대해 밤새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곳. 히피 그리고 자유스러움 등으로 상징되는 배낭여행자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카오산이다.


카오산을 즐기는 몇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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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는 아침을 즐기자. 이른 아침 카오산은 정적 그 자체. 하지만, 카오산 인근 시장에는 새벽을 여는 현지인들로 언제나 붐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들른 학생, 황색 가사를 둘러쓰고 아침 보시에 나선 승려, 그리고 물건 팔기에 여념없는 상인들과 어울리다보면 해는 벌써 중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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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을 사는 것도 카오산을 즐기는 방법중 하나다. 고운 색지로 둘러져있어 따사로운 느낌의 불빛을 내는 조명기구,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흰 코기리가 새겨진 티셔츠, 그리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아로마용품 등 카오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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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에게 말걸기. 사실, 여행만큼 친구 만들기 쉬운 환경도 드물다. 특별한 인연이 아니더라도 투어에 함께 참여했다거나 옆자리에서 식사를 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친구가 될 수 있다. 특히, 카오산에서는 많은 배낭여행자가 방문하는 곳답게 세계 각국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곳이다. 필요한 것은 말걸기 위한 용기뿐. 자,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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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카오산 찾아가기TIP
한국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도착하는 곳은 태국 방콕의 국제공항인 쑤완나품. 방콕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쑤완나품공항,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3가지다.

택시는 입국장(1층) 밖에 마련된 전용 승강장을 이용한다. 카오산까지의 요금은 공항택시 이용료(50밧), 고속도로 이용료(25밧+45밧) 등을 포함해 약400밧 정도 나온다.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 공항 1층 왼쪽 끝에서 AE2번을 이용하자. 공항에서 출발한 버스는 전승 기념탑, 로얄프린스 호텔, 그리고 민주 기념탑을 지나 카오산 앞에 정차한다. 요금은 1인 150밧

일반버스를 이용할 경우 우선 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해 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 여기서 556번 버스가 카오산 인근의 랏차담넌 거리까지 운행된다. 요금 35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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