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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일본색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아사쿠사만한 곳이 있을까? 물론, 여기서 일본색이란 전통적인 가치라든지, 문화재 같은 것을 말한다.

아사쿠사 일대만 제대로 보려고 한다면 아마도 하루 정도 투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난 갈길 바쁜 자전거여행자가 아니던가. 오늘 내로 둘러봐야 할 곳들이 도쿄에 많다는 것이 아사쿠사를 둘러보면서 계속 찜찜함으로 작용했다. 물론, 아사쿠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면서도 매번 오래머무는 것도 한 이유로 작용했을듯.

<이동 경로>
미나미센주->아사쿠사->료고쿠->닌교마치->긴자->츠키지->시오도메->조죠지->케이오대학(미타 캠퍼스)->에비스->다이칸야마->아오야마->국립경기장->요츠야->야스쿠니신사->칸다 짐보쵸->아키하바라->미카와시마

일자 : 08.12.06, 이동시간 : 10:30 ~18:30, 기온 : 7~13.1℃,바람 : 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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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죠몬을 지나 센소지 본당으로 들어섰다. 본당 앞 대형 화로에서 피어오르는 회색빛 연기를 쐬기 위해 몰려든 군중에 질려 난 좀 한적한 곳으로 이동했다. 센소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말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의 고약한 냄새를 감내하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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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사이로 빼꼼이 보이는 센소지 본당의 모습. 왠지 웅장한 느낌의 센소지 본당을 이렇게 바라보는 재밌다. 언제나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관광당한다는 느낌이 강한 센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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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본당 앞에 다다르니 오른편에 5층탑이 보인다. 5층탑이라고 한다면 우에노 동물원 경내나 도쿄타워 인근의 조죠지, 그리고 닛포리 텐노지 등지에서 이미 수없이 봐왔던 형태라 그다지 감흥이 없을줄 알았는데, 초겨울 주변의 경치와 함께 즐기는 5층탑 모습도 제법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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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으로 둘러쌓인 첨탑의 꼭대기가 제법 재밌는 5층탑. 기록으로는 1698년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전했으면 좋으련만, 이놈의 일본 땅덩어리가 지진이나 전란 등으로 시끄러웠던 적이 몇 번 있어다. 당시에 큰 피해를 입어, 지금의 5층탑은 1971년 새롭게 세웠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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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의 최상층에는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사리가 있다고 하는데, 어째 이놈의 절간은 절대로 공개를 안하는 것 같다. 아사쿠사를 방문한 횟수가 수십번 이건만 5층탑을 개방한 적이 한 번도 없으니 말이다. 머, 몇 가지 보물 보여주면서 몇 천원씩 받는 다른 절에 비해서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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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이런 야타이(노점)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주말에는 자주 야타이가 들어서는 것 같다. 물론, 사먹는 사람보다는 구경하거나 사진찍는 관광객이 더 많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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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도리, 혹자는 서울의 인사동과 많이 비교 당하는 곳. 인사동과 다른 점이라면 중국산 제품이 그나마 적다는 것 정도? 중국산으로 도배한 인사동 보다는 차라리 관광객이 적어 인적 드문 인사동이 차라리 낫다는 것이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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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한 편에 놓여진 불상. 왠지 이런 곳을 지나게 되면 불자가 아니더라도 두 손 모아 합장을 하게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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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도리를 가로지르는 덴보인도리. 에도시대의 상점거리를 재현한 곳.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 찾아가면 아사쿠사를 대표하는 인물이 상가 셔터에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는 볼 수 없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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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상징 카미나리몬. 센소지의 가장 바깥에 해당하는 문이다. 대형 붉은 등이 인상적인 곳으로,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관광객으로 온종일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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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몬을 나와 스미다가와 방향으로 이동시 만나게 되는 아사히 맥주 건물. 맥주 거품 모양을 형상화한 빌딩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진다. 빌딩 맞은편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내려가면 료고쿠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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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었다. 자전거 여행을 떠난 날.비취빛 하늘이 주는 행복감에 아침부터 들떠있었다.아내의 잔소리에도 싱글벙글 웃으며 떠난 자전거 여행.

카메라와 지도를 챙기고 나왔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역까지 이동후 오늘 여행을 시작할 미나미센주로 떠났다.

<이동 경로>
미나미센주->아사쿠사->료고쿠->닌교마치->긴자->츠키지->시오도메->조죠지->케이오대학(미타 캠퍼스)->에비스->다이칸야마->아오야마->국립경기장->요츠야->야스쿠니신사->칸다 짐보쵸->아키하바라->미카와시마

일자 : 08.12.06, 이동시간 : 10:30 ~18:30, 기온 : 7~13.1℃, 바람 : 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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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오늘 자전거 여행의 출발지가 미나미센주여야 할 이유는 없었다. 굳이 꼽으라면 지난 자전거 여행의 출발지인 미카와시마와 전 역이 미나미센주역 이었다는 것 정도. 바람은 따뜻했고 하늘은 역시나 비취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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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전거로 이동가능한 육교가 많아서 좋다. 이것도 좋아하는 이유가 될 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일본에 대해 일말의 호감을 갖는 이유중 하나다. 무거운 자전거 낑낑거리면 들고 오르지 않아도 좋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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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도쿄가이드북에서 미나미센주를 빈민가 내지는 슬럼가로 묘사하고 있었다. 그 인상 때문이었나? 사실, 미나미센주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다.

생각했던 것 보다 슬럼가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뭐, 술취해 비틀거리며 신호등 무시하고 건너는 부랑자는 보이더만...

미나미센주에서는 사진처럼 저렴한 숙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싼 곳은 1500엔짜리도 있고 대충 2~3000엔 정도면 나만의 작은 독방을 얻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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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싼 숙소의 특징이라면 목욕탕을 공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의 대중목욕탕 분위기가 물씬나는 그런 곳 말이다.

작은 냉장고나 티브이가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고, 없는 경우에는 방이 조금 횅한 느낌이긴 하지만 하루 밤 지내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싼 곳을 선호하는 백팩커의 방문이 많은 편. 본인이 백패커라고 자부하는 여행자라면 한 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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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센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사쿠사로 이동중에 발견한 고등학교. 고등학교라는 한자를 보기 전까지는 무슨 기업체 빌딩인줄 알았다. 버스를 타고 서울 화곡동 일대를 지나가다 보게된 대일고등학교와 비슷한 느낌. 참고로 옥상에 운동장이 있는 것도 대일고등학교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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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방문한 아사쿠사 스미다가와공원. 수많은 사람들이 스미다공원에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지만, 사실 전망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밝은 날 다시 찾은 스미다가와공원의 전망이 그나마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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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가와 공원 한쪽의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좌측 스미다가와를 따라 계속 하류로 내려가면 도쿄 미래도시 오다이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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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나이가 지슷해 보이는 어르신께서 미니자전거로 이곳까지 오셨다. 강둑 위로 올라가 경치를 즐기고 계신 모습을 보니, 왠지 친한척 하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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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가와를 끼고 계속 내려가다 우측으로 이어진 길로 들어섰다. 아무래도 아사쿠사가 지척인것 같다. 단체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점이 곳곳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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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잘못길을 들었다. 여차여차 눈에 익을 골목길을 지나 당도한 곳은 호죠몬. 센소지(浅草寺) 본당과 상점이 나래비 도열한 나카미세도리의 중간에 호죠몬이 있다.

사진을 찍기 보다, 사진을 찍히는 경우가 더 많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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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동경로,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지도는 구글 참조>

<전체 이동 경로, 파란색은 오늘 소개할 곳>
미카와시마->닛포리 야나카 긴자->와세다대학->타카타노바바->신오쿠보->도쿄도청->메이지진구->하라주쿠도리->오모테산도->롯폰기힐즈->국회의사당->고쿄->도쿄역->칸다->아키하바라->불교용품 전문거리->미카와시마


자전거 도쿄 여행을 시작합니다. 매주 토요일 다녀온 도쿄 자전거 여행을 정리해서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조금 힘들긴 했지만, 자전거 여행을 통해 나름대로 기억될 만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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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스트라이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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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미카와시마역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전철 정기권이 미카와시마역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출발지로 미카와시마를 선택했다.

물론, 집에서 미카와시마역까지 전철로 자전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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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와시마 일대에 제법 많은 한국 음식점이 있다.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한인촌이야 신오쿠보지만,

이곳에도 음식점을 중심으로 제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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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곳은 유야케단당.

닛포리역 뒷편 야나카긴자 가기 바로 전의 계단이다.

예전에는 야나카의 고양이 집합소로 유명했던 곳.

지금은 좌측 맨션이 들어오면서 고양이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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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야케단당 바로 옆에서 본 길고양이 집.

새로운 맨션이 들어오면서 터전을 잃어버린 길고양이를 위해 누군가 집을 지어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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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카 긴자.

과거에는 도쿄의 대표 모델 상가 거리로 정비되었던 곳.

하지만, 과거의 영광은 어디로 갔는지 지금은 지역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파는 작은 상점거리 모습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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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치카츠로 유명한 스즈키.

언제나 멘치카츠를 먹기 위해 엄청난 줄이 서는 키치조지의 사토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야나카 일대를 가면 언제나 1순위로 찾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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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치카츠 200엔.

저 멘치카츠 하나면 왠지 모르게 즐거워진다.
 
맛있는 멘치카츠 먹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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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야나카 긴자가 리뉴얼을 했다.

도쿄 예술대학과 손잡과 거리 경관 조성 사업을 펼친 것.

거리 곳곳에 야나카의 상징인 고양이 조형물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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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편 백고양이는 실물이 아니라 조각품.

가게 처마 위에 그림과 함께 장식되어 있었다.

얼마전 TV에서도 야나카의 변신을 취재해갈 정도로,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양이 동네 야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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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닛포리 쪽으로 이동하다 만난 교레츠(줄서기)

예전에도 몇 번 지나가다 본 곳인데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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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이름은 테츠(TETSU).

일본 라멘 데이타베이스라는 사이트에서 현재 랭킹 5위를 달리는 곳.

메뉴판을 보니 소스에 면을 찍어 먹는 츠케멘이 제법 많았다.

다음에 시간 날 때 꼭 와봐야 할 듯.

오늘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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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제법 달려 온 곳은 바로 신에도가와 공원 인근.

사진 중앙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포시즌즈 호텔이다.

다리 아래로 보이는 강에는 팔뚝만한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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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맞은편으로 이동하자 도덴아라카와센의 종점인 와세다역이 보였다.

도덴아라카와센은 도쿄 유일의 노면전차.

일본 시타마치(서민 마을) 일대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도덴아라카와센을 꼭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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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덴아라카와센 노선을 따라 주욱 올라갔다.

중간중간 차와 함께 달리는 도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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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뒷편으로 이어진 길이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와 연결되어 있다.

봄철에는 벚꽃이 화려하게 피는 곳

낙엽이 지고 찾아가서 그런지 조금 횅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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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트라이다 3.3 개봉기!

한국남 일본녀 2008/12/09 08:53 Posted by 도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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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왔다.

박스체 배달되어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제법 크다.

저걸 접어 전철 안에 가지고 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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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딸려온 영수증을 보니 역시나 비싸다.

5만엔이 넘는 금액.

선물 받았으니 망정이지, 내 돈 주고는 절대 못 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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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한국 메뉴얼이 있었으면 조금 쉬웠으려나?

일본어 메뉴얼 보고 아내의 설명을 들으며 겨우겨우 조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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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트라이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체인이 고무로 되어 있다는 것.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체인에 기름칠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머, 가끔 양초를 칠해주면 좋다고는 하던데...

그래서 전철에 가지고 탈 때 옷에 기름 뭍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고무인 덕분에 가끔 체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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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2천엔 주고 조명등 하나 달았다.

혹자는 스트라이다와 같은 자전거는 악세사리 다는 가격이 자전거 가격과 맞먹는다고 하던데,

난 지름신의 부름을 살짝 빗겨갔나보다.

조명등과 열쇠 이 둘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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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도 접는 자전거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구입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나름대로 실용적.

천엔 주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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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조립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방범등록.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된다!!

선물로 준 처남 볼 면목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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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라이딩을 나갔다.

생각보다 평지에서 속도가 빠른편이다.

물론, 경사각도가 완만한 오르막길이나 평지에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기아가 없기 때문에 비탈진 오르막길에서는 차라리 걸어서 가는 것이 더 좋을 듯.


자전거를 가지고 전철 탈 때에 비교적 편리하다.

접는 방식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시간도 10초 정도면 충분했다.


다만, 고무체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구체적인 원인은 잘 모르겠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제법 되는 것 같다.

이는 앞으로 자전거를 자주 타면서 해결해야 할 듯.


결론은 운동을 위한 자전거는 절대 아니다라는 것.

자전거 타고 살빼려고 한다면 스트라이다 사면 안된다.

페달링도 상당히 가볍다.

바퀴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페달로 상당히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물론, 평지에서만!!!

비탈진 길에서는 차라리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편할 정도.

비싼 돈 주고 산 자전거가 부서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철저하게 대중교통을 위한 이동성에 촛점이 맞춰진 자전거 스트라이다.

애초의 목적이 바로 그것이었기에 나에게 딱이다.

스피드를 즐기거나 장거리 여행을 하려고 한다면

스트라이다는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이거 타고 도쿄 누빌 예정이다.

자전거로 도쿄여행하기!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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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자전거로 둘러보면 어떨까?

전철을 이용해 도쿄를 돌아보는 것에 비해 조금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아주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된 나의 호기심은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일단, 아내의 동의가 필요했다.

주말은 온전히 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지킬수 없게됬으니 말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아내는 흥쾌히 나의 이러한 무모한 짓거리를 다 허락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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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스트라이다 3.3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치바현에서 도쿄까지 자전거를 가져갈 방법을 강구해야했다.

집에 자전거가 있지만 아무래도 전철로 이동은 불가능해보였다.

그래서 집에서 자전거로 도쿄까지 가봤다.

도쿄 우에노까지 가는데 대략 3시간 정도 걸렸다.

왕복으로만 6시간이나 걸리니 아무래도 이 방법은 포기해야했다.



그렇다면 방법은 단 하나.

전철로 도쿄까지 이동해서 도쿄에서 자전거를 타는 방법

그러기 위해서 접는 자전거가 필요했다.

이때부터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그렇게해서 찾은 물건이 바로 '스트라이다'



문제는 가격이였다.

한국에서는 최신 버전이 스트라이다 5.0대가 4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일본에서는 이보다 하위버전인 3.3이 최저가 5만엔(한국돈 75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었다.

살것인지 말것인지 고민하던 중 반가운 소식이!!

자전거 매니아인 처남이 선물로 사주겠다고 한 것!!

이것이 왠 횡재냐~~~




이렇게해서 구입한 것이 바로 스트라이다 3.3.

한국에서는 3.2버전밖에 없는 걸로 아는데, 일본에서는 버전이 3.3이다.

집에 배달되어온 가격표에는 5만엔이라고 적혀 있었다.

울 처남 최고!!



자! 이제부터 자전거로 도쿄 여행하기를 선보입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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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라멘을 먹으러 갈 때 꼭 참조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라멘 데이타베이스. 일본 전역의 라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점수를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랭킹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토미..

중화풍 일본라멘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면 음식을 자주 먹는다. 거의 매일 먹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동, 소바, 스파게티 등을 점심 메뉴로 번갈아가며 먹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먹는 면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멘이다. 일본에서 가장 쉽게 볼..

따로따로 라멘?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를 가다!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利平)를 얼마 전에 다녀왔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을 스프에 찍어 먹는다. 리헤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 아사쿠사 최고의 관광 스팟인 카미나리몬 앞에..

상해의 인사동, 똥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에서 골동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중,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이다. 인근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끼리 본인들이 소장하던 골동품을 교환하던 것이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시초라고 한다. 현..

태국 오토바이는 몇인승? 여학생 4명이 탄 오토바이를 보고서...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어린 학생 여러 명이 한 오토바이를 몰고 등하교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내가 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곤 했다. 태국에서 18세 이상이 되..

태국에서 악어 통조림 직접 먹어보니...

태국 방콕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 최대의 악어농장이 있다. 1950년대 태국 현지에서 악어의 왕이라 불리던 우타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까지 악어보호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

태국 수상시장에서 다이빙 소년을 만나다!

따링찬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기차 선로가 놓여 있다. 수상시장 위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다리 위를 기차도 다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

방콕, 거대 코끼리상의 정체는?

▲ 방콕에서 고대도시 므앙보란이나 악어 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거대한 코끼리상. 크기도 크지만 3개의 코끼리 머리가 한 몸통에 붙어 있는 모습에 궁금해하곤 했다. ▲ 정식 명칭은 에라완 박물관(พิพิธภัณฑ์ช..

개고기도 있다! 하노이의 다양한 음식열전!

베트남 정치의 도시 하노이. 북부 베트남 여행의 중심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모 항공사의 광고로 유명해진 하롱베이도 지척이고,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땀꼭도 하노이에서 일일투어를 이용해 많이 간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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