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우에노 아메요코에서 고가도로 방향으로 이동하다 우연찮게 라멘집 하나를 발견했다. 원래는 인근 오징어 먹물 라멘으로 유명한 '멘야무사시 부코츠'를 가려고 했다. 부코츠에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 가게 주변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톤코츠 라멘 칸로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우연이 가져다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들어간 곳에서 의외의 맛을 찾았을 때의 즐거움 말이다. 칸로쿠는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톤코츠 스프와 달짝지근한 기름(?), 그리고 살짝 짠 맛의 쇼유(간장)이 잘 어우러지는 라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점포 안에는 손님으로 가득찼지만 줄서서 기다리지는 않았다. 톤코츠 라멘이 주는 묘한 느낌, 예를 들어 공복에 먹으면 왠지 모르게 기운이 날지도 모를꺼라는 생각? 머, 아무튼 이런 생각에 먹게 된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돼지뼈 육슈인 톤코츠를 기본 육슈로 여기에 타레(양념)로 간장, 소금, 된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토핑으로 파(네기)를 올린다거나, 차슈를 추가하면 가격이 더 올라가게 된다.

참고로, 사진 하단의 노란색 표시를 보면 매일 점심 시간에 면이나 공기밥 추가시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06년도 자료에도 나와 있는 것을 보면, 계속 실시하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이블 위에 후추, 시치미, 간장 등이 놓여 있다. 내부는 주방과 마주한 카운터석이 4명, 그리고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석이 4개 정도 놓여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을 먹으러온 직장인들로 가득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문을 하고 주방 내부를 보고 있었다. 삶은 면을 사발에 넣고 여기에 톤코츠 국물을 붓는다. 그리고 타레와 각종 토핑을 넣은 후 마지막에 사진처럼 세아부라(돼지 어깨 등심의 비계)를 넣고 있다. 세아부라를 넣을 때  전용 용기에서 '찻차'소리가 난다고 해서,
세아브라 찻차(背脂 チャッチャ)계 라면이라고도 불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주문한 라멘. 타레(양념)로는 간장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톤코츠(돼지뼈 육수)가 기본이기에 시오(소금)보다는 쇼유를 타레로 선택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진으로도 세아브라가 엄청나게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표면을 거의 뒤덮다시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느끼하지가 않다. 크리미하고 오히려 단맛이 날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젓가락으로 휘저었더니 면발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굵기가 제법 있는 면을 사용하고 있다. 면을 받자마자 찍은 사진이니, 아무래도 스프 흡착력도 상당한 것 같다. 타레로 사용된 간장 때문에 면이 검게 변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아브라가 가득한 국물. 부드럽고 톤코츠 국물과 쇼유의 짠맛이 제대로다. 원래 짠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톤코츠 국물 때문인지 괜찮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슈도 제법 먹음직스러웠다. 고기에 비해 비계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느끼한 맛은 거의 없었다. 말랑말랑한 젤리를 먹는 듯한 느낌. 라멘 지로우의 차류처럼 지름 1cm 정도의 굵기는 아니지만, 그 반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법 두툼한 멘마. 꼬들꼬득하면서 씹는 맛이 있는 멘마를 선호하는 편인데, 딱 내 스타일이다. 아쉽게도 몇 개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지타마고(맛 계란)도 그런대로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칸쇼쿠(完食). 국물까지 다 마셨다. 살짝 짠 맛이 있었지만, 국물을 남기기가 너무 아까웠다. 사실, 점심 시간에 한정해서 면이나 공기밥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다. 그러면 카에다마(면 추가)해서 더 먹었을텐데. 아쉬웠다.

<도꾸리의 추천점수 (5개 만점)>
맛 : ★★★★
분위기 :
★★★
양 :  中(런치타임 사리나 밥 추가 무료)

<기본정보>
가격 : 라멘 650엔, 네기라멘 750멘, 차슈라멘 900엔
영업시간 : 11:45~23:45, 주말 단축영업, 1,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일본 리얼돌, 연인 자리를 꿰차다!

아키하바라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덴키가이 출구 근처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재미난 것을 발견했다. 바로 렌탈숍에 진열된 것 중에 리얼돌 관련된 것이 있었기 때문. 리얼돌은 크기나 무게 등을 사람과 비슷하게 만든 인형으로,..

딸기 1개에 60만원?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일본에 살다보면 세계의 비싼 제품은 다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다. 독일의 유명 조리기구 메이커에서 한정 생산한 5억원 냄비를 소개했고, 금줄이 들어간 빗자루가 1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도 소개했다. 오늘은 이런 제품중..

2달 동안 매일 다른 오므라이스 맛볼 수 있는 곳, 포무노키

오므라이스만 무려 60여 가지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창작 오므라이스 전문점, 포무노키가 바로 그곳. 신선한 달걀만을 고집해 만든 오므라이스는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제법 괜찮다. 현재 일본 전역에 96개의 점포가 있..

남녀혼탕 만족도는 얼마? 혼욕에 대한 일본 앙케이트 조사!

일본의 대표적 호텔 예약사이트인 자란에서 재밌는 앙케이트 조사가 나왔다. 혼욕에 대해 젊은 남녀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것. 과거부터 혼욕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던 일본, 지금의 대중목욕탕인 센토가 없었던 에도시대 이전부터 남녀..

입으면 건강해지는 빨간 팬티의 원조, 마루지!

도쿄 스가모는 '어른들의 하라주쿠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거리에서 중장년층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비교하자면 무리가 따르겠지만, 서울로 치자면 종로 탑골공원 일대 정도 일것이다. 스가모 일대에는 중장년층이 많이 방문..

새우 요리의 지존,  이세에비텐동

도쿄에서 새우튀김덮밥인 에비텐푸라텐동을 주문해보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면 작은 크기의 일반 새우를 사용하겠지만,조금 비싼 곳이라면 쿠루마에비(車海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쿠루마에비는 몸길이가 15cm 이상 되는..

카레에 생선이 풍덩,  일본 고등어 카레 인기!

일본에 살다보면 카레가 일본음식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알다시피 카레는 인도음식. 영국을 거쳐 일본에는 분말형태의 인스탄트 카레가 전해진 것이 시초다. 하지만, 역 주변의 조금이라도 번화한 곳에 가면 중국음식점과 마..

일본 카이세키요리, 어떤 음식이 나올까!

지난 주에 아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천여행을 다녀왔다. 우리가 간 곳은 일본에서 새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유명한 치바현의 쵸시. 쵸시의 한 온천에서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오늘은 료칸에서 맛볼..

9개월 하루,  첫 이발을 하다!

드디어 하루가 이발을 했다. 너무나 덥수룩한 머리, 모자로 감춰보기도 하고 묶어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빡빡이로 자르자는 내 의견과 예쁘게 잘라주자는 아내의 의견이 팽팽이 맞서다가 결국에 아..

9개월 하루, 머리를 묶다!

연말 연휴에 들어간 아내, 매일 하루 꾸미기에 정신없다. 이런저런 옷을 입혀보고 신발도 신겨보고, 귀여워 죽는다. 나도 옆에서 장단 맞추며 '이 옷을 입히면 더 예쁠것 같다'는 둥 아내의 하루 꾸밈을 부추기고 있다. 물론, 사..

하루, 모자 쓴 모습은 어떨까?

요새 하루 꾸미기(?)에 정신 없는 아내. 이 옷도 입혀보고 저 옷도 입혀보고, 하루가 예뻐 죽습니다. 하기사 저도 하루 꾸미기에 동참하고 있는 처지이니,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9개월 하루, 미소를 알다!

하루(아기 이름)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하이톤 그리고 청량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기분이 다 맑아지는 것 같다. 하루는 며칠만 지나면 9개월이 된다. 덥..

전자신문 - 일본 에코포인트, 멀쩡한 TV 버리고 신형 TV 구입한 이유!

일본으로 이주하고 나서 한동안 처남에게서 받은 아날로그 14인치 TV에 만족해야 했다. 크기도 작고 아날로그 방식이라 화질도 안 좋았지만 TV를 보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TV를 한 대 구입했다. 샤프(..

공동작업 책 출간,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

젊은 여행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와 함께 작업한 책이 지난 7월에 나왔습니다. 15명 정도의 젊은 여행작가가 트래블게릴라란 이름으로 주간동아에 지난 몇 년간 여행기를 기고해왔습니다. 그중 아시아 편을 모아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

전자신문 - 일본, 불황 속 저가제품이 뜬다!

일본의 경기불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TV나 신문에는 연일 '불황(不況)'이라고 적힌 단어가 눈에 안 띄는 날이 없을 정도. 이런 연유로 불황으로 하루아침에 공원 노숙자 신세가 된 파견사원 인터뷰는 더는 화젯거..

전자신문 - 매니아 소비문화, 아키하바라 변화의 힘!

JR 아키하바라(秋葉原)역에 도착하면 여러 출구 이름이 보인다. 특별한 용무가 없다면 지하철 히비야센과 요도바시 카메라로 갈 수 있는 쇼와도리(昭和通り)출구나 아키하바라의 메인 거리와 연결된 덴키가이(電気街) 출구를 이용하게..

톤코츠라멘의 명가,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톤코츠 라멘은 큐슈 지역에서 특히 인기다. 쇼유베이스 라멘이 많은 도쿄에서 돼지뼈 육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곳이 있다. 오늘 소개할 큐슈 장가라라멘이 바로 그곳. <일본라면 관련글> - 라멘지도 - 도쿄 유명 라멘점..

일본 라면랭킹 전국 1위, 토미타를 직접 가보다!

일본에서 라멘을 먹으러 갈 때 꼭 참조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라멘 데이타베이스. 일본 전역의 라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점수를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랭킹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토미..

중화풍 일본라멘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면 음식을 자주 먹는다. 거의 매일 먹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동, 소바, 스파게티 등을 점심 메뉴로 번갈아가며 먹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먹는 면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멘이다. 일본에서 가장 쉽게 볼..

따로따로 라멘?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를 가다!

츠케멘 전문점 리헤이(利平)를 얼마 전에 다녀왔다. 츠케멘은 면과 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을 스프에 찍어 먹는다. 리헤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 아사쿠사 최고의 관광 스팟인 카미나리몬 앞에..

상해의 인사동, 똥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에서 골동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중,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이다. 인근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손님들끼리 본인들이 소장하던 골동품을 교환하던 것이 똥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시초라고 한다. 현..

태국 오토바이는 몇인승? 여학생 4명이 탄 오토바이를 보고서...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어린 학생 여러 명이 한 오토바이를 몰고 등하교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내가 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곤 했다. 태국에서 18세 이상이 되..

태국에서 악어 통조림 직접 먹어보니...

태국 방콕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 최대의 악어농장이 있다. 1950년대 태국 현지에서 악어의 왕이라 불리던 우타이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까지 악어보호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

태국 수상시장에서 다이빙 소년을 만나다!

따링찬 수상시장의 입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기차 선로가 놓여 있다. 수상시장 위로 기차가 다니는 다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다리 위를 기차도 다니지만, 아이들의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껍질만 먹는 태국식 새끼돼지구이!

대표적인 북경요리를 꼽으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리구이를 꼽을 것이다. 화로에서 표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오리, 이 껍질을 얇게 썰어 춘장에 찍어 먹는 북경오리구이. 고기가 아닌 껍질 부위를 주로 먹기 때문에 조금 느..

방콕, 거대 코끼리상의 정체는?

▲ 방콕에서 고대도시 므앙보란이나 악어 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거대한 코끼리상. 크기도 크지만 3개의 코끼리 머리가 한 몸통에 붙어 있는 모습에 궁금해하곤 했다. ▲ 정식 명칭은 에라완 박물관(พิพิธภัณฑ์ช..

개고기도 있다! 하노이의 다양한 음식열전!

베트남 정치의 도시 하노이. 북부 베트남 여행의 중심지이자 볼거리,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모 항공사의 광고로 유명해진 하롱베이도 지척이고,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땀꼭도 하노이에서 일일투어를 이용해 많이 간다. 오늘..

◀ Prev 1  ...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 781  Next ▶
img

블로그 구독자 수

공지사항

  • 3,513,406
  • 2,7321,552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81)
도꾸리와 언론 (26)
한국남 일본녀 (94)
도꾸리, 라멘 먹다 (19)
일본 (324)
여행 (200)
블로그 놀이 (41)
잡다한 이야기 (16)
집밥이 최고 (10)
코레일 명예기자단 (35)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Daum view
도꾸리'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