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신차는 3년, 그 이후부터는 2년에 한 번씩 샤켄(車検)이라 불리는 자동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 2,3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자동차 정비를 받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 자동차 검사기간이 다 되어, 정비를 받기 위해 자동차용품 전문점인 오토박스에 갔다. 오토박스는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 점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정기검사인 샤켄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각종 부품과 인테리어용품의 매매, 그리고 중고 자동차 거래 등도 이루어지고 있다. 1947년 오사카시 후쿠시마구에 자동차 부품 도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가 모태. 현재의 카 용품 원스톱 쇼핑 프랜차이즈 형태는 그로부터 27년 후인 1974년에 오사카에 오토박스 1호점이 개설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개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