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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락커 2

일본, 냉장 가능한 코인락커가 있다!

지난 주 일이다. 한국에 가기 전에 집 인근 쇼핑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다. 방문한 곳은 '이온 레이크타운'.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개장 초기에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곳이다. 일본 최대 쇼핑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었다. 사실 고급제품 위주로 팔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방문을 이제까지 미루고 있었다. 집에서 전철역으로 5정거장 밖에 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 레이크타운 자체가 워낙 넓어 하루종일 구경하기에도 부족할 정도. 하루와 함께 간 것이라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둘러보았다. 그러던 중 화장실 인근을 지날 때다. 코일락커가 한 쪽 벽면에 놓여져 있었다. 특별히 넣을 짐이 없어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자세히 보니 일반 코인락커와 조금 틀린..

한일커플 일본 여행4 - 일본!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하다~

▲ 새벽 5시 동경 신주쿠역.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다. 전날 10시에 출발한 야간 버스는 도쿄 신쥬쿠역 인근에 4시 30분에 도착했다. 중간에 2번이나 휴게소에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예정시간 보다 무려 2시간이나 이르다. 넘쳐나는 짐들, 피곤한 몸. ▲ 코인락커. 9,000원에 짐을 맡기다. 슈트케이스2개, 백팩 1.그래도 너무 비싸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 이기에 우선 짐을 코인락커에 맡기고 돌아다니기로 결정했다. 버스 내린 곳을 지나 조금만 걸으니 바로 신주쿠역이다. 가까스로 코인락커를 찾아 짐을 맡기려는데 너무 비싸다. 일반 백팩은 이,삼백엔이면 가능한데,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간다고 해도 짐이 3개나 되서 좀더 큰 것을 빌려야 한다. 그 중 가장 큰 걸 골랐다. 9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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