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5번의 출판제의를 받았습니다. 하루가 보육원에 들어간 올해 4월 까지는, 책 쓰는 작업이 제 능력밖 일이라 어쩔 수 없이 포기했지요. 아내가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제가 집에서 하루를 돌봐야했기 때문입니다. 하루가 보육원에 들어간 4월 이후에도 여러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셨어요. 계약조건이 안 맞거나, 아니면 제 능력을 벗어난 제안을 해주셔서, 어쩔수 없이 같이 작업을 못하게 된 출판사가 대부분이었네요. 이중 한 곳과 계약을 했답니다. 그리고 관련 원고를 드디어 오늘 마쳤습니다. 에고, 좋아라. 사실, 처음에는 하루가 보육원 들어갔으니, 원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보육원에 들어가자마자, 감기를 달고 다니던 하루, 덕분에 하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