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야 3

일본 온천, 방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 온천, 방 내부에는 어떤 물건이 있을까? 일단, 일본에서 온천하면 일반적으로 다다미방이 많다. 침대가 있는 곳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다미방이 더 비싸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온천여행이라면 무조건 다다미방이다. 여기에 노천탕이 딸린 다다미방이라면 금상첨화. 이런 방이라면 하룻밤에 2식 포함해서 적어도 2만엔 이상을 줘야한다. 물론, 1명당 가격이다. 일본 온천의 다다미방 내부 모습. 일본에서는 다다미 갯수로 방 크기를 나타낸다. 내가 잔 곳은 다다미가 10장. 이런 방이라면 대략 3~4명의 가족이 이용하기 딱 좋다. 테레비나 전화기,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다. 입실하면 원래 이불이 안 깔려있다.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오면, 이렇게 이불이 깔려있다. 놀라지 말도록. 창가에 이..

일본 남녀혼탕 직접 들어가보니...

일본에 혼욕탕이 있을까? 혼욕이 지금도 있다는 것은 일단 맞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일본에서 젊은남녀가 벌거벚고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혼욕을 하는 장소도 한정되어 있으며, 있어도 대부분이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할머니가 대부분. 또한, 두꺼운 타올로 몸을 감고 들어가기 때문에, 야릇한 상상을 하고 방문한다면 무참히 깨질것이다. 일본, 남녀혼탕에 대한 만족도는 얼마? 시코쿠 이야지방을 여행할 때다. 함께 동행한 도쿠시마현 관광청 직원에게 혼욕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래 방문일정이 없던 곳이었는데, 숙소로 가기전 잠시 데려다 주셨다. 여러 개의 노천탕 중에 한 곳을 혼욕탕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콩딱콩딱 뛰는 심장을 움켜쥐고, 용기 있게 안으로 들어갔다..

오금이 찌릿찌릿, 이야지방의 덩쿨다리!

도쿠시마 이야지방, 덩쿨로 만든 다리가 유명한 곳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오쿠이야에 있는 2개의 카즈라바시(덩쿨다리). 여성과 남성다리로 나뉘어져 있다. 이곳은 남성다리. 덩쿨로 만든 다리이기 때문에 카즈라바시라고 불리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종류의 다리를 츠리바시吊橋라고도 부른다.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구름다리, 내지는 흔들다리 정도가 될 것 같다. 산이나 바다의 폭이 좁은 곳에 통로 목적으로 만든 다리를 말하는데, 특징이라면 다리를 건널 때 심하게 흔들린다는 것. 아래가 다 보인다. 이곳을 건널 때는 아래를 보면 건너지 못한다. 앞만 보고 건너야 한다. 높이가 조금 더 높았다면 아마 난 건너질 못했을 것이다. 제법 무섭다. 씩씩하게 건너오는 그리미양!! 내가 건널 때 뒤에서 장난을!!! ㅋㅋ 이곳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