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예술가적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타이캉루가 그 첫 번째다. 하지만, 타이캉루가 최근 들어 상업적 색채(어쩌면 여행자로서는 더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느낄 수도 있다)가 강해지면서 본래의 그 취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아쉽다. # 상하이, 타이캉루 예술촌을 가다! ▲ 예술촌 내 건물 모습. 붉은 색 등과 흰색 그림이 눈에 띄인다. 베이징에는 대산자 798 예술구(大山子 798艺术区, 줄여서 798)가 유명하다. 베이징 시내에서 북동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798은 베이징, 나아가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촌으로 성장했다. 관련 글 # 주간동아 기고 - 북경 대산자 798 예술구~ ▲ M50 창의원 입구. 그렇다면 과연 베이징 798에 버금가는 예술촌이 상하이에 있을까?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