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홍콩에서 돌아왔습니다. 일주일간의 홍콩 가족여행, 짧지 않았던 시간이 굉장히 짧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하루가 어려 조금 힘든 여행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홍콩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었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아이 데리고 홍콩에 다시 가보고 싶어요~ 볼 것 많고, 탈 것 많았던 홍콩. 하루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나 봅니다. 호텔에서 조금만 밖에 나가도 사진처럼 하염없이 세상 밖 구경을 하더군요. 아마도 이번 여행은 '하루, 물과의 조우'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아요. 바다도 처음 가보고, 호텔 수영장에서도 놀고, 온천풀에서도 놀고, 정말로 신나게 물에서 놀았던 것 같아요. 가족 사진도 참 많이 찍었어요. 특히, 방문한 역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놀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