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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감기에 걸렸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걸린 감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지속되었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원래 아는 분도 만나고, 이곳저곳 돌다닐 예정이었는데 결국 감기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왔네요.  
식사도 마찬가지에요. 쿠알라룸푸르 현지식 위주로 하려고 했는데, 몸이 아프니 이것저것 다 귀찮더군요. 결국 호텔 인근 쇼핑몰에서 한식과 일식 위주가 되고 말았네요. 
에어아시아 요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옆 테이블 백인이 와서 와인에 모듬구이 주문해서 먹던데, 어찌나 먹고 싶던지... 지를까 고민하다가 참고왔답니다.
밑반찬. 가격이 가격인만큼, 이곳은 메뉴 주문하면 밑반찬 주더군요. 코타키나발루에서 갔던 한정식집에서는 따로 받던데, 왠지 공짜 느낌이어서 더 좋았어요. 물론, 맛도 외국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위화감이 없었어요. .
하루와 아내. 아내도 이곳 한식을 넘 좋아했어요. 한국에서 먹던 그맛이라고.
제가 주문한 꼬리곰탕. 사골국이랑 꼬리곰탕 가격이 같다면?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꼬리곰탕이겠지만, 해외에서는 다르더군요. 태국도 그랬고, 말래이시아도 그렇지만, 일단 송아지 꼬리를 먹는 문화가 없다보니, 이렇게 꼬리곰탕이 사골국과 가격이 같아지는 현상이! 덕분에 몸보신 잘하고 왔습니다.
꼬리곰탕에 삶은 소면을 따로 주시더군요. 사골육수에 소면 넣어 하루에게 주니, 넘 잘먹었답니다. 아빠 아플 때 잘 먹어주어 너무 고맙더군요.
이렇게 먹은 가격은 말레이시아 16% 세금포함해서 대략 5만원 정도 나왔어요. 사실, 한끼 식사로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몸보신 차원에서 먹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쿠알라룸푸르 도착후 첫 식사를 다온에서 했어요. 그리고 2번 정도 더, 쿠알라룸푸르에 있을 동안, 다온에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괜찮았던 식당이었어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식을 찾으신다면, 부킷빈탕 파빌리온의 다온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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