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LIFE

하루,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

도꾸리 2011. 4. 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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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하루와 함께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맥도날드는 우리의 단골 가게.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집 인근, 애견을 데려갈 수 있고, 쿠폰 발행이 많다는 것 때문에 자주 가죠. 물론, 아내와 저, 그리고 하루도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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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머리를 잘라 주었어요. 치렁치렁 긴 머리를 잘라주니 이렇게 산뜻할 수가! 물론, 머리 자르는 내내 어찌나 울던지... 하루가 혹시 전생에 삼손이 아니었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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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좋아하는 사과주스. 장거리 여행이라도 간다면, 꼭 가져가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죠. 배고파서 신경질 부리거나 짜증낼 때, 입에 링고 주스 하나 물려주면 어찌나 좋아하던지. 물론, 어린이용 사과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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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 좋은 하루. 아침에 빵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팬케익 1인분을 다 먹었다. 한 개 달라고해도 주지도 않고. 아빠, 삐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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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오는 또 하나 이유. 창 밖 국도를 지나다니는 자동차를 보기 위해서다. 자동차 좋아하는 하루, 국도 지나가는 자동차를 이렇게 멍하니 쳐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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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부쩍 크는 하루. 1~2주 어디 해외라도 다녀오면 부쩍 커버린 모습에 놀라곤한다. 이렇게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때문에, 다들 애를 키우는 것은 아닌지.

오랜 만에 하루 소식 전합니다. 모두 행복한 한 주의 시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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