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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시영아파트 재건축 프로젝트인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쿤스트하우스빈,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기 위한 공간이에요. 훈데르트바서 작품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이죠. 상설전시장으로 사용되는 2층과 3층에는 훈데르트바서의 페인팅, 태피스트리,그래픽, 그리고 건축 모형에 이르기까지, 훈데르트바서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4층과 5층에는 해외 기획전이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쿤스트하우스빈 외관. 훈데르트바서의 다른 건축물이 그렇듯, 쿤스트하우스빈도 이색적인 기둥, 제각각인 창문, 그리고 다채로운 색감 등이 돋보였다.
쿤스트하우스 외관을 보면서, 예술가가 만든 도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실제로 작업한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같은 창문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같은 색깔이나 모양의 타일도 없으니, 모두 수작업으로 그리고 붙여야 했으니 말이죠. 크기가 작으면 모르겠지만, 몇 층짜리 건물 외관을 모두 수작업으로 한다는 것은, 정말로 상상만 해도 머리가 아플 것 같아요.
2층과 3층에 훈데르트바서의 상설 전시장이 있다. 그리고 사진은 전시장으로 이어진 계단과 주변 모습. 건물 외관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훈데르트바서의 작품 세계을 알 수 있는 공간은 2층과 3층. 다채로운 색감과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이곳에 오면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을 한 바퀴 돌면 왠지 훈데르트바서의 내면 의식을 슬쩍 훔쳐본 듯한 느낌. 여행을 통해 얻었던 영감, 자연주의자로서의 삶, 삶에 대한 독특한 사고방식 등, 훈데르트바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윗 사진은 전시장 입구 풍경.
1층 기념품점에는 그가 만든 건축 작품의 미니어쳐를 볼 수 있다.
미니어쳐뿐만 아니라 훈데르트바서의 그림이 프린팅된 엽서, 사진첩, 화보집, 그림 도록 등을 팔고 있었다. 선물용으로 좋은 예쁜 기념품이 제법 많다.
쿤스트하우스빈을 방문했다면, 화장실을 꼭 가보자. 화장실을 정말 예쁘게 꾸며 놓았다. 완만한 곡선, 다양한 색깔의 알록달록 타일, 화장실 마저도 예술작품으로 만든 훈데르트바서의 노력이 엿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쿤스트하우스빈 1층에는 둥켈분트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어요.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던 훈데르트바서의 사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고 예쁜 레스토랑이랍니다. 실내 곳곳에 각종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유리로 만들어진 천장을 통해, 강하지 않지만, 내부를 환하게 비추는, 햇빛이 쏟아져 내리더군요. 이런 곳에서 즐기는 식사 한 끼, 어떠신가요!
파이와 케익 종류를 보니 아내와 왔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과맛 탄산음료.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
호박크림스프. 맛있기는 했지만, 누가 소금이 유명한 지역이 아니랄까봐, 상당히 짜더군요. 뜨거운물 달라고 해서 섞어 먹었답니다.
미트소스 파스타. 나사처럼 꼬불꼬불한 파스타와 저 미트소스 잘 어울렸다. 테이블에 식초 들어간 발사믹 소스 있었는데, 파스타에 넣어 먹으니 더 좋았다.
<훈데르트바서 2010 한국전시회>
기간 : 2010.12.5~2011.3.15
장소 :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1,2,3전시관
쿤스트하우스빈 외관. 훈데르트바서의 다른 건축물이 그렇듯, 쿤스트하우스빈도 이색적인 기둥, 제각각인 창문, 그리고 다채로운 색감 등이 돋보였다.
쿤스트하우스 외관을 보면서, 예술가가 만든 도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실제로 작업한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같은 창문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같은 색깔이나 모양의 타일도 없으니, 모두 수작업으로 그리고 붙여야 했으니 말이죠. 크기가 작으면 모르겠지만, 몇 층짜리 건물 외관을 모두 수작업으로 한다는 것은, 정말로 상상만 해도 머리가 아플 것 같아요.
2층과 3층에 훈데르트바서의 상설 전시장이 있다. 그리고 사진은 전시장으로 이어진 계단과 주변 모습. 건물 외관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훈데르트바서의 작품 세계을 알 수 있는 공간은 2층과 3층. 다채로운 색감과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이곳에 오면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을 한 바퀴 돌면 왠지 훈데르트바서의 내면 의식을 슬쩍 훔쳐본 듯한 느낌. 여행을 통해 얻었던 영감, 자연주의자로서의 삶, 삶에 대한 독특한 사고방식 등, 훈데르트바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윗 사진은 전시장 입구 풍경.
1층 기념품점에는 그가 만든 건축 작품의 미니어쳐를 볼 수 있다.
미니어쳐뿐만 아니라 훈데르트바서의 그림이 프린팅된 엽서, 사진첩, 화보집, 그림 도록 등을 팔고 있었다. 선물용으로 좋은 예쁜 기념품이 제법 많다.
쿤스트하우스빈을 방문했다면, 화장실을 꼭 가보자. 화장실을 정말 예쁘게 꾸며 놓았다. 완만한 곡선, 다양한 색깔의 알록달록 타일, 화장실 마저도 예술작품으로 만든 훈데르트바서의 노력이 엿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쿤스트하우스빈 1층에는 둥켈분트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어요.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던 훈데르트바서의 사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고 예쁜 레스토랑이랍니다. 실내 곳곳에 각종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유리로 만들어진 천장을 통해, 강하지 않지만, 내부를 환하게 비추는, 햇빛이 쏟아져 내리더군요. 이런 곳에서 즐기는 식사 한 끼, 어떠신가요!
파이와 케익 종류를 보니 아내와 왔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과맛 탄산음료.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
호박크림스프. 맛있기는 했지만, 누가 소금이 유명한 지역이 아니랄까봐, 상당히 짜더군요. 뜨거운물 달라고 해서 섞어 먹었답니다.
미트소스 파스타. 나사처럼 꼬불꼬불한 파스타와 저 미트소스 잘 어울렸다. 테이블에 식초 들어간 발사믹 소스 있었는데, 파스타에 넣어 먹으니 더 좋았다.
<훈데르트바서 2010 한국전시회>
기간 : 2010.12.5~2011.3.15
장소 :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1,2,3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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